오~ 포병 나오셨나 보군요
똑같이 수송부+포반 이렇게 운용할거에요.
차량운용정비랑 포술은 다르니까 망치님이 생각하는거랑 크게 변화는 없을 듯하네요.
근데 견인포 티오 저건 전쟁 났을때 예비군 포함이고 실제로
운용은 포반 5~6명 정도에 운정병 합치면 6~7명 정도인데 효율성 좋게 보일려고
뻥튀겨서 비교질하네요ㅋㅋㅋㅋ
제가 알기론 유럽이나 미국같은 경우 거의 155mm 사용하는걸로 압니다.
박격포도 120mm 나 81mm 사용하고
155mm 견인포와 120mm 박격포 사이에 애매하게 걸려 있죠
우리나라에서 105mm 쓰는 이유는 저의 경험상 이야기 해드리자면 우리나라 환경과 지형에 잘 맞는다는 이유가 첫번째였던 걸로 압니다. 강원도 산악 지형에서는 최적이라면서 155mm 도 쓰는데
치누크로 부담없이 사람이랑 포를 같이 달아서 산에 올려 버릴수 있는것이 105mm 거든요
네 맞아요.
제가 105mm 현역 나왔어요 당연히 알죠 그건 너무 기본입니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와 같은 답입니다 그건
105mm 운용을 많이 하니 포탄도 많은것일 수도 있고
포탄이 남아 돌아서 105mm 를 운용하는 것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이유중 하나겠죠.
그런데 정작 자세히는 몰라요 엄청 쌓여 있다는거만 알지 정확히 몇발 있는지는
보병부대끼리 붙었을 때 105mm만한게 어디 있는데요..
105mm가 기갑에 편제될 일은 없고 흔히 닭잡는데 소잡는 칼 쓸 겁니까...
소잡는 칼도 할 일 많습니다.. 그럼 닭잡느라 못잡은 소들은 누가 잡나요...
아니면 105mm탄 다 내다버리고 k-9 오백대 더 뽑으면 좋지만 돈은 어떻게 하나요..
그렇다고 RPG들려서 닥돌시키는 북한 따라 할건가요...
대안으로 보통 말하는 자주박격포는 탄도 따로 생산해야지만 단가도 저거 보다 훨 비싸다는건 자꾸 간과하더군요..
이상하게 105mm 차륜화는 반대의 목소리가 높던데 120mm 자주 박격포에 대해서는 조용하더군요. 장담하건데 세계의 유사 무기 체계와 비교해보자면 적어도 120mm 자주 박격포 신규 생산할 돈이면(차대, 탄약 포함) 105mm 자주포는 최소 3대는 뽑을 수 있습니다. 그냥 가성비의 끝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쓰는 무기죠. 무슨 대단한 종심 타격에 쓰는 물건도 아니고 4.2인치 대신 보병 연대/여단 직접 지원으로 써먹을 무기 체계인데 사거리가 어떻느니 화력이 어떻느니 다 공염불입니다. 걍 딱 그 정도 수준의 물건을 만든 겁니다. 그리고 그 정도로도 연대의 화력이 배로 증가할 거고요. 그것도 엄청나게 싸고, 생존성도 4.2인치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훌륭한 물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