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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0 14:06
[질문] 요격기랑 전투기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글쓴이 : 쿤타
조회 : 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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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그 25나 31 그리고 예전 미국에서 운용하던 F-106 같은건 요격기로 분류하던데

전투기랑 다른 특징이 있는건지..요격기는 주로 폭격기만 잡으러 다니는 건가요?

궁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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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osm.. 17-07-10 14:15
   
제 얇은 지식으로는, 요격기는 공대공 미사일과 기관총으로 상대의 전투기 또는 폭격기를 격추하는 포지션에 있는 전투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좁은 의미로는 이러한 요격에 특화된 전투기들을 요격기라고 부르며, 넓은 의미로는 이러한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차 대전에서부터 냉전시대에 이르기까지는 좁은 의미에서의 요격에 특화된 전투기가 여럿 있었지만, 현재에 와서는 이렇게 요격만을 전담하는 전투기는 매우 적거나 거의 퇴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넓은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저도 정확히 아는 건 아니라서, 다른 분들께서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것 같습니다.
G스마트SM 17-07-10 14:15
   
전투기 개념안에. 요격기가 포함된걸로 기억해요.

단일임무전투기.single role fighter 과 다중임무전투기 multi role fighter 중

단일임무 전투기로서. 요격기.전투폭격기.공중우세전투기 등이 속하는데. 요격기 intercepter은 자국 영토에 침입하는 적 폭격기. 전투기 격추를 목적으로 설계되었기에.
높은 속력과. 상승률은 지녔지만. 자국영공에서 수행하는 방어적 성격으로 인해 항속거리.성능이 낮으며
지상기지의 연계를 통한 지상관제요격 방식 운용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고기 17-07-10 14:15
   
요격기 : 속도 빠름. 속도를 위해 모든걸 희생. 민첩성이 떨어짐. 레이더 출력이 강함.
전투기 : 속도도 중요하지만 민첩함이 생명.
푸른거북이 17-07-10 14:20
   
air to air 만을 목적으로 한것이 요격기 , air to air 와 air to ground 를 통합해서 전투기라 부르지 않나요 ?
도나201 17-07-10 14:21
   
세계2차대전때 독일본토 폭격시 랭카스터폭격기를 대동하면서 b17등으로 베를린 폭격까지 감행할때..
독일은 전투기를 두가지로 분리했읍니다. 바로 지상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바로 올라가서 격추시키는 방법과 전투기를 초계하는 전투기가 사냥하는 방법이죠..

결국 폭격기가 호위하는 전투기가 항속거리땜시 돌아갈 타이밍을 노리면서 지상에서 바로 상승하면서 격추시키는...

이게 요격기의 시초이죠..

근데 B29가 나오면서 모든것이 달라지죠.
비행고도가 무지막지 하게 올라가면서
일반기종들이 고도를 올리지 못해서.. 고고도에 관한 폭격을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비행고도를 올린 전투기를 개발하면서
2차세계대전이 마치게 됩니다.

바로 냉전시대에 돌입하면서 
고고도 폭격기를 생산하기 시작했읍니다.

이에 소련에서 넓은 영토에 대한 방어책으로
요격기시스템을 적극개발하게 됩니다.

높은 고도에 빠른 상승속도를 주무기로 하는 기체를 도입하게 됩니다.
결국 기동성은 거의 포기한 지상에서 마치 지대공 미사일처럼 바로올라가서
격추하는 시스템이 바로 요격기죠..


근데 현재에는 워낙 엔진성능의 향상으로 인해서
이런 요격기 시스템은 퇴역하고 남은 것은 미그25를 전반개조한 미그35가 유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KCX2000 17-07-10 14:22
   
구분법이 다릅니다.
요격기는 전폭기,뇌격기,,,,, 이런것들과 함께 전투기라는 큰 항목에 포함되는거죠.

요격기는 2차대전이 끝난후 고속의 전략핵폭격기들이 크게 대두되면서 이걸 막기 위해서 만들어졌죠.
이 시기 모든 전투기들의 목표는 무조건 고속이었죠. 폭격기들도 마찬가지여서 마하2 이상의 폭격기들이
출현하기 시작했죠. 아직은 icbm같은 미사일이 없다보니 폭격기가 직접 적국에서 핵폭탄을 떨구는수밖에 없었죠.
여기에 유명한게 미국 SB70 발키리 폭격기를 막기위해서 소련에서 제작했던 미그30 요격기가 유명하죠.
미국은 델타 씨리즈로 유명한 델타 타트 전투기가 있죠. 얘도 순수한 방공 요격기죠

전투기들이 무조건 고속이다보니 전투기를 잡는 전투기 역시 초고속을 요구할수밖에 없었고...
이러다보니 고속으로 적 전투기를 따라잡아서 오로지 적전투기만을 사냥만하는 공대공 요격 전문 전투기같은것도 튀어나왔죠. 여기에 해당하는게 유명한 과부제조기 f104죠.
이 시대 요격기들 특성은 F106 델타 다트처럼 고속을 내기위해서 날개 후퇴각을 최대로 줄수있는 델타형으로 간거고 수직미익도 생략해버렸죠. 아니면 F104처럼 날개를 만들다 만것처럼 작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제 기억으론 독일이 도입한 F104 900대중 약 300대가 비 전투 손실로 추락하죠.
이게 고공에서 고속만을 요구해서 개발된건데 저공에서 일반 전투기처럼 운영하다보니 이 꼬라지가 났죠.

지금은 전투기 만드는데 시간,돈이 너무 들어서 요격 전문기체란건 사라졌죠.
꾸물꾸물 17-07-10 14:31
   
지금은 사라진 개념구분입니다. 과거 요격기는, 근접전 기동성은 뒤로 미루고, 속력과 상승력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전투기(전폭기 포함)간 교전은 전투기가 하고, 고공에서 날아드는 폭격기들을 공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제트폭격기들로 변화되고 이들(미국, 소련)의 주 목적은 상대방 진영에 핵폭탄을 투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고도를 올리면서 접근, 격추시킬 필요가 있었으니까요.

시간이 지나면서 미사일 기술과 더불어 전투기들의 성능이 급격하게 신장됨에 따라 요격기가 따로 필요하지 않게 되었고, 폭격기들도 미국의 B-2와 같은 스텔스 폭격기가 아닌 다음에야 고공침투보다는 고속 저공침투(라고 해봤자 역시 미쿡꺼...)로다가..
내일을위해 17-07-10 14:32
   
2차대전때 개념입니다.  2차대전때 폭격기가 러쉬해올때  이를 요격하기  위한 체계인데 현대전에선 거의 사라졌습니다.  굳이 따지면 f-5 정도겠네요.  경공격기라 부르지만 그냥 우린 로우나 미들급 전투기라  부르죠.  2차대전때 제로센이 유명합니다.
흑룡야구 17-07-10 14:34
   
요즘은 그런 개념이 잘 없죠.

예전에는 군용 항공기는 그 임무가 세분화되어 있었습니다.

요격기, 공격기, 제공기, 폭격기 등으로 말이죠.

요격기는 장거리 폭격기를 추적하고 요격하는 임무를 맡았던 군용기인데

요즘은 그런 임무가 없죠.

더불어 F-16 이래로 '멀트롤'이란 개념이 생겨서 다목적 전투기가 현용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쿤타 17-07-10 14:46
   
감사합니다 읽어보니 미그31이 왜 엄청난 레이더와 속도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가 되네요..
개구신 17-07-10 14:47
   
요격기는 사라졌고, 필요에 따라 요격임무를 수행할수 있는 공중우세전투기가 존재하고 있죠.

대량의 폭격기가 임무를 수행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요격기가 필요하던 시대는 공대지미슬의 발전으로 사라졌습니다.
정밀하게 상대의 전략, 전술적 목표를 타격할 방법이 넘쳐나는 관계로 대량의 폭탄을 떨궈댈 폭격기는 천조국 정도나 사용하는 무기가 되었죠. 그마저도 압도적 공중우세 속에서 사용되는 겁니다.
이런 이유로 여전히 요격기라는 무기체계를 운용중인 것은 미국과 대립하는 진영의 대표격인 러시아 정도나 운용하고 있고, 이외의 국가에서는 공중우세전투기와 전폭기, 수송기, 특수목적기 정도로만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sunnylee 17-07-10 15:09
   
굳이 구분해야한다면  정확한건 아니지만.
대개 1차 대전을 기준으로 비행기 개발 역사에서
처음  주로 정찰목적으로 쓰인것이 비행기가 (당시 정찰기 무장은 권총)
이러한 상대국 정찰기를 서로 쫒아내고 ,견제,격추하기위해 
비행기간의 전투를 위해 기총을 달고 전투에 투입되면서
전투기라 부르기 시작했죠, 그 다음은 폭탄을 투하하는 폭격기
요격기라 불리는 시기는 적폭격기를 공격하는 전투기는 1차대전때도 있었지만
본격적인 요격기, 개념은 2차대전때 연합군의 대형의 야간 폭격기를  역습하는 
레이다를 설치한  독일 전문 야간전투기 개발,편성 부터 시작인듯 합니다,
비슷한 시기 태평양전에 항모전단을 보호하기위해.초계정찰,공격,공중엄호
적기습격 방어요격같은.. 고유 임무별  전담 하는기종 분류되기 시작한듯..
일반적으로 넓은 의미에서 보면 전투기 안에 폭격기, 요격기,공격기가 포함된다고 보면 될듯.
커피나무 17-07-10 15:27
   
2차대전이후 냉전시대 동.서 양측진영에서 기술의 발달로 비교적 속도가 느린 대형폭격기가
마하2정도는 우습게 넘어가는 속도를 내기 시작하고 소형 전투폭격기(이하 전폭기)에도 핵폭탄의
무장이 가능하게 되면서 핵 폭격기를 잡는 병기가 필요해졌지요.

재래식 폭격도 마찬가지지만 핵폭격은 일단 최대한 내 땅에서 멀리 마중나가서 제거해야
아군의 피해를 줄일 수 있으니 빠른 속도가 필요했고 적의 위치를 빨리 알기위해 대출력 레이더가 필요했죠.
속도에 촛점을 맞춘 소련의 MIG-31이나 항모전단의 장거리 폭격을 막기위해 대출력 레이더와 피닉스미사일로 무장한 미국의 F-14가 그런 특징을 잘 나타냈다고 생각되는군요.
바람노래방 17-07-10 15:42
   
전투기란 공중에서 적 기체와 싸우는게 목적인 기체!

침입한 적 기체를 잡으러 나가면 그게 요격기죠.
전투기가 아닌 지상공격기인 A-10 도 적 기체를 잡으러 나가면 요격기가 되는거고요, 느리고 둔중한 수송기 정도는 A-10으로도 충분히 잡을수 있으니깐요.
그렇지만 대체로 적 기체를 잡으려면 전투기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전투기를 요격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투기란 대분류 안에 요격기란 소분류가 포함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람꽃 17-07-10 16:24
   
요즘은 전천후 전투기가 보편적이지만 얼마전까진 공격기 전투기 요격기 전문화된 비행기가 활약했습니다. 요격기의 주임무는 엄청 빨리날아가는 적 정찰기를 따라가서 요격하는게 주임무라서 고속비행에 특화전 비행기들입니다.
Irene 17-07-10 17:32
   
긴급 발진하여 적기를 요격하기 위한 전용 전술 작전기가 요격기죠.
우수한 공중전 능력 같은건 다 필요없고  무조건 빨리 지상에서
발진해서 무조껀 직진으로 빨리 적기 근처로 빨리 다가가서
빨리 미사일을 날리는게 목적인 5분 대기조 같은 작전기가 요격기죠.
지금은 냉전 당시 생산 기체만 구공산권 국가들이 운용하고 있죠.
영웅문 17-07-10 20:59
   
님이 예로든 mig-25,31의 경우 구소련에서 방공군에서 운영했습니다.
다시말해서 순항미사일, 미사일,폭격기등에 대응하기 위한 기체죠.
그래서 당시의 기술수준에선 엄청난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의 f-104의 경우 빠르게 적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체죠.

좀 구소련과 미국의 개념이 틀리기 때문에 요격기의 정의가 이렇다라 말하긴 뭐하지만...
이런 식으로 이뤄졌다면 맞을 겁니다.

2차세계대전 후 항공기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요격기,
지상목표물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공격기,
요격기로 만들어 졌다가 지상공격에 폭장량이 많은 것이 전폭기,
요격기로 만들어 졌지만 지상공격을 할수 있는 것이 전투기...
뭐 이런 식으로 구분할수 있을 겁니다.
요즘은 거의 멀티로 작전을 수행하기 때문에 요격기는 mig-31로 끝 아닐까 합니다.
TTTT 17-07-10 23:53
   
요격기는 폭격기와 정찰기 추적및 격추기 입니다. 따라서 기동성은 별로 안중요하고, 대신 강력한 레이더와 장거리 비행능력이 요구됩니다.

전투기는 기본적으로 상대 편대 호위전투기와 공중전을 벌이는 기체를 지칭합니다. 따라서 장거리 비행능력보다는 기동성이 중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