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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1 15:01
[기타] 세계 최초, 틸트로터 무인기 함상 자동이착륙 성공
 글쓴이 : 솔루나
조회 : 4,040  


지난 7일, 우리 연구원의 200kg급 틸트로터 무인기가 함상 자동이착륙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해상에서 10노트의 속도로 전진하는 해경함에서, 틸트로터 무인기가 자동으로 이륙해 함정 외부로 비행했다가 전진하는 해경함에 안전하게 착륙했는데요.

지상과는 달리 해상에서 선박은 파도에 의해 불규칙하게 흔들리기 때문에 이착륙이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이러한 악조건에서도 10회 연속으로 틸트로터 무인기 함상 자동이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비행시험 성공으로 틸트로터 무인기의 함상 운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실용화 개발을 통해 어군 탐지, 불법어업 감시, 해양안전 감시 등 해상에서 다양한 용도로 틸트로터 무인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틸트로터 무인기 함상 자동 이착륙 시험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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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쓴다 17-07-11 15:05
   
최초는 아닌거 같은데..
     
솔루나 17-07-11 15:15
   
틸트로터 무인기가 우리나라 밖에 없는 걸로 압니다.
          
쿠르웰 17-07-11 15:39
   
최초는 아닙니다.
93년도 미국 벨(유명한 헬기회사인 벨 맞습니다.)에서 UAV로 개발 시작했고
98년도에 시제기 2개 중 한개는 해상테스트 중 추락하여 파괴되었지만 하나는 성공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이후 2002년에 터포샤프트로 교체 후 미 해양경비대에 납품되어서 운용하고 있죠.

다만 우리나라에서 만든 200kg이 아니라 약 200파운드(한 90kg) 페이로드에
체공시간은 벨에서 만든 UAV가 2시간정도 더 긴 걸로 압니다.
(다목적용이 아니라 순수하게 미국 해안선 감시용이다보니 기본 7~8시간 비행가능하도록
만들어져서요)


그리고 최초라고 하는 건 아마 틸트로터 무인기가 아니라 배 위에서 자동이착륙하는게
최초라고 하는 거 같네요.
(그런데 이것'자동치락륙'도 미국 해양경비대에서 벨에게 요구한 ROC에 들어있던 내용이라... 최초는 아닐 거 같네요)
               
하나둘넷 17-07-11 15:49
   
미 해안경비대에 납품된 게 아닙니다. 개발프로그램으로 이글아이 테스트 성공 후 7/8스케일 TR918이 제작되었고 추후에 풀스케일 HV-911이라는 모델로 납품하려고 했습니다만...

해안경비대의 딥워터 프로그램이 연기보류를 거치면서 최종 캔슬되어서 해안경비대에 정식으로 배치된 틸트로터타입 UAV는 없습니다.

미 해안경비대는 현재 스캔이글 타입의 UAV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쿠르웰 17-07-11 15:56
   
아...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개발납품된다는 것까지만 알고 그래서 납품된 줄 알았는데 보류되면서 취소되었나보네요
                         
하나둘넷 17-07-11 16:01
   
아닙니다. 모든 정보를 다 알고 파악하고 있으실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깔끔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하신대로 이글아이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해상 자동이착륙까지 다 진행한
상황이었습니다. 항우연의 자동이착륙 세계최초 운운은 잘못된 말이죠.

게다가 항우연의 초기 틸트로터형 무인기는 미국의 이글아이를 흉내내서 동체인입식
랜딩기어를 채용하려고 했습니다만, 개발실패로 위에서 보시는 대로 일반 헬기의
스키드타입 착륙장치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스포메니아 17-07-11 15:40
   
스포메니아 17-07-11 15:25
   
체공시간이 짧아서 아쉬움
하나둘넷 17-07-11 15:36
   
최초아닙니다. ㅋ

벨에서 이글아이라고 UAV타입 틸트로터 비행테스트 한게 1998년입니다. ㅋ 모양도 거의 같아요. 항우연꺼랑..
지상테스트 및 해상테스트까지 이미 마쳤습니다.
이후 UAV로 여러 국가 및 기관에 프로모션했지만 실패하고 벨에서도 프로그램을 지속할 여력이 없어서 잠수타게 됩니다만...

2016년 미육군의 중간사이즈의 활주로가 필요없는 UAV를 확보하려는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재도전 의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좋은비 17-07-11 15:40
   
저걸 대형화해서 미국에 오큘러스처럼 사람이 타는 걸로 만들면 어떨까요? 그런연구는 안하나요? 아시는분 댓글좀 부탁드려요
     
하나둘넷 17-07-11 16:08
   
오큘러스는 VR장비 제작사 이름이고, 오스프리를 이야기 하고 싶으셨던 거죠?

항우연의 틸트로터 무인기 자체가 원래 개발시작이 1/n사이즈 축소형 기술확보실증기였기 때문에
풀사이즈 유인 틸트로터기 개발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만....

우선, 개발비용과 틸트로터 자체의 원천적 비행안정성 확보 여부 및 유인기 확대개량을 위한 부족한 기술 개발등을 고려하면 근시일 내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진행하고 있는 항우연내 프로젝트는 많으니까요.
뭐든 다 개발!! 같은 건 예산이 정말로 풍족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좋은비 17-07-11 16:17
   
아 잘못적엇군요 헷갈려서 죄송합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안경도깨비 17-07-11 16:18
   
3011. 해경 훈련함이네요.
자주한반도 17-07-11 17:40
   
조금 엉뚱한 이야기데..
네이버 과학 뉴스 보다보면 새로운 소재나, 전자쪽 신기술 개발자 사진 보면 외국인 참가자가 가끔 보이더군요.
정부에서 추진한 세계 3%내 인재 영입 인력으로 생각되는데, 기업도 개발 인력 충원을 세계로 넓이면 어떨까 합니다.
3군통제사 17-07-11 18:28
   
이 장면을 찍고있는 드론은 어디서 날린 무인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