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수있다면.. 정치 역학(?)이나 도의 따위는 무시했던 무수한 사례들을 거론할수있는 이스라엘이다보니.. 우리가 이집트에 뭘좀 판다고 딴죽거는건 명분도없는 이상한 상황인거죠..
더군다나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적성국도 아니고..
미국의 대외군사 원조국중 하나가 이집트인데다..
이스라엘이 한국에다 팔아제끼는 군사장비도 상당하다보니.. 득이되는것도 아닌 상황에서 헛소리 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건 오지랍 이상은 아닌듯요..
그동안 돌아가는 소식을 쭈욱 지켜보다보니..
PzH2000가 생각보다 까다로운 물건인듯해요..
잔고장같은 잦은 기능이상도 많은듯 보이고.. 정비 하기도 까다롭고 복잡해서 해당 장비에대해 숙련된 기능인력이 아니면 정비소요시간도 많이 걸리는듯하구요..
유지비도 그만큼 많이 나온다던가..
스펙상으로는 k9 자주포 보다 앞서 보이지만..
이것도 오랜기간 완전히 숙련된 병력이 운용했을경우 보여주는 사양이고..
단기간에 교육받은 병사가 다루기에는 운용과정이 까다로운 체계더라는 야그..
특히나 놀랬던건 핀란드 테스트시 저온하의 눈밭에서 생각보다 잘 굴러가지 못하더라는..
독일하면.. 기계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나라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런가..
의외였음..
생각보다 국방 분야에 그렇게 충실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더군요. 독일군 전체만 놓고보아도 과거 2차 대전 때의 활약(?)과 달리 2000년대 즈음까지 오합지졸 취급 당하고(혹은 현재진행형), 각기 기술과 산업만 놓고 보면 최고인데도 정작 짜맞추어 장비 등을 만들면 가격만 최고인 것들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