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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2 22:18
[기타] F35 도입가격이 하락한거 같습니다
 글쓴이 : 피씨타임
조회 : 3,763  

DoD awards USD5.6 bn F-35 LRIP 11 contract

10 Jul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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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Department of Defense (DoD) has awarded USD5.6 billion for the low-rate initial production (LRIP) of 74 Lockheed Martin F-35 Lightning II Joint Strike Fighter (JSF) aircraft.


The contract, which was awarded to the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OEM) on 7 July, is for USD5.57 billion and covers 48 F-35A aircraft for the US Air Force (USAF), 18 F-35B aircraft for the US Marine Corps (USMC), and eight F-35C aircraft for the US Navy (USN) and USMC. Work is expected to be completed in December 2020.


This contract modification follows on the back of previously announced Lot 11 awards dating back to late 2015 that total USD3.2 billion. These previous contracts have included jets for the USAF, USMC, and USN, as well as Australia, Israel, Japan, Norway, South Korea, Turkey, the Netherlands, and the United Kingdom.


LRIP 11 will encompass approximately 145 F-35A/B/C aircraft, with a unit cost (including engine) of the cheapest F-35A variant slated at being between USD94.6 million (LRIP 10) and USD85 million (LRIP 13).


LRIP 11 is expected to be the last contract ahead of a proposed block buy for the F-35 that was recently announced by Lockheed Martin officials at the Paris Air Show. This block buy, the terms of which the company is still drawing up, would include LRIP 12 to 14 to deliver savings estimated at an extra USD2 billion per year from about 2021.


Lockheed Martin's executive vice-president and general manager for the F-35, Jeff Babione, explained that such a deal would cover between 440 and 460 aircraft, which is about as many as all of the LRIP lots so far contracted. The total cost of this block buy would be in the order of USD35–40 billion (including sustainment and support).


This block buy would be the latest in a string of initiatives, chief of which is the Blueprint for Affordability initiative that was rolled out in 2014.




번역 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작성자: 칼날한숨

제인스발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계약은 LRIP LOT11로 알려졌는데요...

몇일전 해당 LRIP 계약이 미국정부와 록히드 마틴간 체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마도 문맥으로 봐서는 기존 계약의 대수와 가격이 수정된 계약을 말하는 거 같습니다만...중요한건 그게 아니니..)


일본, 이스라엘, 우리나라 모두 이계약으로 도입하는 기체가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약 10 기정도가 LRIP LOT11 계약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대당가격은 F-35A 엔진포함된 유닛코스트로 85백만(13차 LRIP) ~94백만(10차 LRIP) 달러 사이라고 하는군요


평균적으로 계산해도 우리돈으로 약 1000억에 들여오는 거고 최초 예상했던 대당 1200억에 비해 대당 200억 가량 ...

40대 총비용으로 계산하면 약 8000억 정도 가격인하 요인이 생길 것 같습니다


비슷한 케이스로 F-16 PB 도입 사업때 FMS 로 계약금액이 남게되어 최초계약기체보다 4기 정도를 더들여 온 역사가 있는데요


이번에도 남는 비용으로 8대 정도를 추가도입할까요? 



제가 영어 까막눈이라 유용원에서 해석된걸 올립니다
번역을 읽어도 한국말은 맞는거 같은데 못알아 듣겠네요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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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프레드 17-07-12 22:28
   
문통이 트럼프랑 썰푼 것 때문인지..

점점 더 40 + 40 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ㄷㄷ... (그랬으면 좋겠다...)
하나둘넷 17-07-12 22:41
   
가격 떨어진다는 건 이미 여기에도 소식을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비밀에 그 소식을 전하신 분이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도입하는 F-35A는 LRIP11부터가 아니라 LRIP10부터입니다.  이미 2016년발주들어가서 제작중입니다.

흔히들 착각하는게, 물건을 수령하는 년도를 기준으로 금액을 치른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던데... ㅋ

제작주문을 넣을 때 제작사와 해당연도 주문량에 따라 부품수급/금융비용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주문으로
생산시작한 년도가 기준입니다.

그리고, 전투기는 제작에 1~2년 소요되는데 F-35는 2년 소요됩니다. 우리가 2018년 수령하기 위한 F-35는
2016년 제작에 들어가야 하는 겁니다.

따라서, 2018년 수령하게 될 2016년 제작분은 대당 1천200억 가까운 금액으로 발주가 된 상황입니다.
하나둘넷 17-07-12 22:55
   
총 40기의 F-35는 2016년부터 제작에 들어가서 첫 물량이 2018년 수령하게 되며, 이후 4년동안 계속 양산되어서
2018, 2019, 2020, 2021년에 걸쳐서 획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투기 가격은 기준에 따라서 가격측정기준이 다른 관계로 9500백만 달러에서 8500백만 달러 수준이 된다고 한 로이터의 기준가격은 우리가 실제 도입하는 가격이 아닌 Net.제조단가 상태로 실제 조달단가는 그보다 좀 더 가격이 붙은 상태에서 공급될 것입니다.

그래도 애초에 LRIP 11부터 13까지 1억 천만 달러에서 1억달러 수준으로 책정되었던 가격에 비해서는 각 천만달러 정도씩은 떨어진 가격으로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가격이 낮아지게 된 것은

생산시작년도 회계시작기점 이전 시점에 생산계약을 체결하고 조달가격을 매해 책정하고 계약을 체결해왔던 것에서 최소 3년이상의 다년간 계약 방식으로 계약방식을 전환하면서 각종 금융비용과 부품일괄 발주등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제작단가 인하를 꽤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F-35의 개발완료가 막바지에 다다라서 더이상 하드웨어적/소프트웨어적 대규모 수정작업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완성단계에 이르러서 초도저율양산에서 대량양산으로 조기에 넘어가려는 전환을 시도하면서 얻은 결과입니다.

트럼프가 비싸다고 난리친 덕분이기도 하지만요.

따라서, 비밀에서 8천억이나 세이브 될거라고 설레발 치는 그 분에겐 미안하지만 실제로는 F-35A 2~4대분 정도 세이브 된다고 보면 됩니다.
피씨타임 17-07-12 23:02
   
40대가 아니고 LRIP11로 계약된 10대부분만 하락된다는 말이군요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F35가격이 이런식으로 하락되면 우리 KFX사업의 경쟁력에 영향이 있지 않을지 염려도 되는군요
     
하나둘넷 17-07-12 23:18
   
아닙니다. LRIP 10은 이미 계약이 되어서 계약대로 2018년 그대로 출고되는 거고요.

2017년 올해 생산되어서 2019년 수령할 LRIP 11부터
2018년 생산시작-2020년 수령하는 LRIP12
2019년 생산시작-2021년 수령하는 LRIP13까지 분량이
각각 차등적으로 떨어진 금액으로 일괄 계약되어서 적용될 예정입니다.

단, 비밀싸이트의 그분이 착각하는 게 2018년부터 2021년 까지 수령하는 기체가격이
일괄적 기체당 1200억으로 알고계셔서 대당 200억씩 곱하기 40대 하니 8천억이라고
단순계산하셨는데....ㅋ

사실은 이번의 다년계약이 아니더라도 이미 매해 조금씩 기체가격이 떨어질 예정이었습니다.
2017년 생산시작분이 1억 1천만이하로 떨어져서   
2018년 생산시작분이 1억 500만
2019년 생산시작분이 1억달러 수준이 될예정이었습니다.

로이터에서 나온 기체가격 기준으로 보자면...
2017년 분이 1억5백만달러
2018년 분이 1억백만달러
2019년 분이 9천5백만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예정이었고,

이런 금액 추세는 우리가 F-35 40대를 계약할 때 이미 한미간 서로 확인한 상황에서
계약한 겁니다. 

그러던 가격이 이번 다년계약으로
2017년분이 9천5백만 달러 (실제 조달가는 1억달러)
2018년분이 9천만달러 (실제 조달가는 9천5백만달러)
2019년분이 8천5백만 달러 (실제 조달가는 9천만달러)
로 떨어지게 되었으니

결국 애초에 계약당시 한미간에 어느추세로 기체가격이 떨어질 것이다라고 예상했던 것보다
실제로 더 떨어진 금액치는 기체당 약 천만달러(백억여원) 수준입니다.
따라서 2016년 생산분을 제외한 나머지 기체 곱하기 백억여원하면 대략 3천억 가까이 되는
셈입니다.

따라서 추가로 발주를 내게되면 순수기체제작가로는 4대 조금 못미치는 금액이 되지만
프로그램코스트로 무장 및 각종 여분 장비등을 생각하면 2대 이상 정도 더 구매가능한 수준
입니다.

추가무장이나 부품등은 별도 도입프로그램을 통해 따로 발주하기로 하고 순수기체로만
도입을 고려한다면 이번 다년간 계약에 순수기체 제작가+주변비용등을 더해서 마지막
도입분량에 +알파로 일괄계약하고 들여오게 된다면 최적이겠지만 방사청이 이번 다년
계약에서 어떻게 계약을 맺었는지 나와봐야 알 수 있겠죠.

다만, 문대통령이 미국 전투기 추가구매 의향을 정상회담 때 언급한 것으로 봐서....
2022년 이후 추가 도입을 수행하는 별도사업으로 해당금액이 이월되어서 추진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고 봅니다.
          
피씨타임 17-07-12 23:27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미 계약상 떨어지기로 한가격에 약간 더 떨어졌다는 말씀이시군요 그게 뉴스거리가 된거구요 

해외 밀리뉴스를 인용할때는 이런 사실 관계를 잘알고 퍼와야 되는건데 덕분에 잘 배우고갑니다
               
하나둘넷 17-07-12 23:45
   
전투기는 수공조립생산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관계로 제작에 걸리는 기간이 길고 그에 따른 부품 제작공임과 인건비 조립 및 검사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이 상당하게 됩니다.

이런 기체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일정 수량" 이상의 양산이 보장되어야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K-1전차들이 20억에서 40억 가량할 때 일본 90식이 90억에서 100억한다고 개비싸기만 한 전차라고 깔깔거렸는데...

흑표가 파워팩문제로 개발기간이 늘어지고 양산수량이 축소되면서 대당 근 85억 가량의 가격을 하는 상황에 왔습니다. 일본의 신형 10식전차가 85억에서 90억대 하는 편이니 성능은 둘째치고 우리도 남 비아냥 못하는 상황이 되었죠.

우리가 개발중인 KFX의 개발이 잘 이루어져서 적절한 성능을 보장하고 양산댓수가 예상치에 이르거나 그 이상에 달할 수 있게 된다면 성능과 가격에서 합리적인 미들급 전투기를 뽑을 수 있겠지요.

F-35를 제외하고 서방측 전투기 중에 큰 폭의 가격하락을 꽤할 수 있을만큼 양산수량이 확보되어 있으면서, KFX와 경쟁가능한 기체는 현재로선 없는 상황입니다. 2026년 개발완료까지 근 10년 남았는데 잘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믿고 기다려야죠.
          
김석현 17-07-13 08:47
   
지나가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끝판왕 17-07-14 16:48
   
문통님 F-22 제발요 !!!
     
냥냥뇽뇽 17-07-12 23:26
   
형님 10과 11과 12 13는 뭘뜻하는거에용
          
하나둘넷 17-07-12 23:49
   
LRIP는 초도저율양산의 약자입니다.
본격적 대량양산 이전에 개발과정 적용 및 생산공정 개선/합리화등 여러목적으로
소량생산 체계로 진행하는데, 현재 F-35의 초도저율양산이 10회차다 11회차다 12회차다
13회차다 이런의미의 10, 11, 12, 13입니다.
초도저율양산 10회차가 LRIP 10이고 작년에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미군만이 아니라 우리공군 및 이스라엘등 해외국가용도 포함해서 말이죠.
          
냥냥뇽뇽 17-07-13 00:51
   
예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9걸 17-07-12 23:23
   
f3520추가에
f15개량사업에 투자
by됴아 17-07-12 23:24
   
kfx는 f15나 라팔급으로 개발되길~
차후 스텔스 기능도 도입되게 개발되길~
박하맛사탕 17-07-13 00:25
   
f35도 향후 블럭1,2,3...... 업글하면 지금보다 점점 비싸질것 같은데요..ㅎㅎ
     
하나둘넷 17-07-13 04:30
   
이미 블럭3F기준 가격이 위의 가격상태로 내려온 겁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대량양산에 들어가면 가격은 좀 더 떨어지게 됩니다.
블럭4가 된다고 가격이 인상되는 분보다 대량양산에 따른 가격 인하분이 더 커서
적어도 가격이 일정치 이하로 내려가진 않더라도 올라갈 일은 없습니다.

물론, 레이저포같이 완전히 새로운 무기체계 등이 개발되어서 추가 탑재된다면 가격이 상승하겠지요.
WINKFX 17-07-13 06:51
   
F-35  가격이  떨어지는건 좋은데  KFX가  있어  불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