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수십 년 전에 있었던 중국 인도 전쟁 때, 중국이 이기는 바람에 인도가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곳을 중국이 점령한 상태고요.
이 때문에 인도는 땅 되찾기 위해서라도 중국을 쳐야 되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그럴 능력이 있느냐인데,
확실하게 있습니다.
중국이 밀렸으면 밀렸지 인도가 밀릴 상황은 아니에요.
우선 중국이 자랑하는 99식 전차는 1000대 미만이고, 96식 전차가 주력인데 2000대 가량입니다. 문제는 99식은 3세대로 쳐줄 수 있지만 96식은 2.5세대죠.
이 기갑 세력을 베이징 근처와 동북 지역에 배치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못 뺍니다. 원인은 따로 찾지 않아도 되죠.
우리 발 아래가 원인입니다. (육군만으로 대결했을 때 중국 육군과 우리 육군이 대결을 벌이면 베이징까지 뚫립니다. 문제는 중국이 우리에게만 전력을 집중할 수 없으니 압록강에서부터 싸우면 3일 안에 베이징에 태극기 꽂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방어는 우리나라와 일본에 맞춰져 있고 러시아 찔끔입니다. 인도에 대해선 신경을 덜 쓰고 있었는데, 덕분에 티베트 쪽 중국군 전력은 개차반입니다. 항공 세력은 당연히 전무하다 시피 하는 수준이고요.
우리나라와 일본 때문에 공군을 서쪽으로 돌리지도 못합니다.
결론은 전체 전력의 1할도 못쓰는 중국과 절반 가까운 전력을 투입할 수 있는 인도의 대결입니다.
여기에 인도 육군의 괴기한 퍼레이드 때문에 우습게 여기는 경우도 있지만
T-90S 만해도 1000대가 넘습니다. T-72도 2000대에 달하고요.
주력 전투기는 수호이-30MK 150기에 미그27 미그 21까지 합치면 무려 500기에 이릅니다.
이 항공 전력을 중국 국경 지대에 몰빵할 수 있습니다. 가까워서 말이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인도가 교역으로 중국에 기대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핵심입니다.
20만 병력을 붙일 정도면 제가 볼 땐 칼 갈았다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해볼만 하고요. 싸운다면 인도 쪽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