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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4 22:31
[사진] 인류 역사상 최대의 인해전술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3,816  

https://i1.ruliweb.com/img/17/07/12/15d35d9062315f7b9.jpg

http://i2.ruliweb.com/img/17/07/12/15d35d90eab15f7b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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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생일 17-07-14 23:34
   
잘봤습니다. 멋지게 잘 만드셨네요.
     
레스토랑스 17-07-14 23:54
   
제가 만든거 아니에요
샤를마뉴 17-07-15 00:01
   
이걸 보고도 딱 소련이 베를린 입성 후 독일 여성들 강 간한 것만 보고 소련만 죽자고 까시는 분 계셨죠.

그전에 소련 땅에서 베를린에 있던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성범죄와 학살이 있었고

나라 자체가 잿더미가 되어 망하기 일보 직전까지 갔는데.

이걸 보니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확 와닿네요.
비타케어 17-07-15 00:15
   
강대국들은 복수를 정말 잘하죠 내가 당하면 언젠가 너도 똑같이 당한다. 국민성 또한 비슷합니다.
by됴아 17-07-15 00:46
   
조만간 인도와 중국이 저렇게 인해전술 전쟁 하려나요 ㅋ
어부사시사 17-07-15 00:55
   
동부전선 다큐 관련해서 보통 사람들은 단순히 소련군과 민간인 희생자 수에 촛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의 렌드리스 액트에 따라 소련군에 (독일군의  몇 배에 해당하는) 장비와 물자가 지원됐다는 건 간과하는 경향이 있죠. 그 거 없었으면 소련군의 막대한 희생은 개죽음으로 끝나고 종국에는 다 쓸려 나갈 운명이었던..

일본군의 반자이 돌격이나 소련군 우라 돌격이나 결국은 똑같은 결과물이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죠.
rozenia 17-07-15 02:40
   
지금생각해보면 독일은 왜 소련의 병참와 도로 파괴를 위핸 대규모 작전이 없었을까 싶네요. 너무도 정직한 병력대 병력의 대결에만 집중한 느낌이라.

하기사 전략폭격이라는 개념자체도 당시 영국과 미국에 의해 자리잡아가던 시기니 ;;;;
     
SimonHS 17-07-15 09:13
   
그쪽동네는 애초에 도로라고 할만한게 없었을걸요? 그 악명높은 라스푸티챠 때문에 온땅이 늪처럼 되어버려 현대에 들어서 조차 제대로된 도로망을 못만들고 있는 실정이라... 콘크리트로 도로를 깔아놓으면 봄쯤되어 땅에 가라앉아 버립니다
     
어부사시사 17-07-15 09:16
   
히틀러가 대서양 보급로 차단을 위한 해군의 중요성에 대한 전략적 감각이 떨어졌었다고 보여지네요. 사실 독일군이 막강 육군이었지만 해군력은 뭐...대략 안습. 그 나마 유보트가 제법 활약했었죠. 글고 소련땅이 워낙 넓은지라 독일 공군력으로 도로 같은 건 때려 봐야 간에 기별도 안 가고 금방 복구 됐겠죠. 병참기지는 아마도 당시 (피아 막론하고 조루였던) 공군 전술기들의 작전 반경 밖에 위치 했을터..
          
sonicyouth 17-07-15 13:30
   
그것보다 해군은 단기간에 육성하기 어려워요. 그렇기에 히틀러도 잠수함부대 사령관인 칼 되니츠를 밀어준거죠. 히틀러가 아니었으면 유보트가 그렇게 활약을 못했을 겁니다.
               
어부사시사 17-07-15 21:35
   
히틀러가 바렌츠해 해전에서 독일 함대가 영국에 패한 후에 분노해서

[함대를 보존하는 것은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다. 나는 대양함대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과는 커녕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였다. 따라서 구축함과 어뢰정, 소해정 등을 제외한 모든 대형 함선은 해체하고 그 대포, 승조원, 장갑은 독일의 대서양 방벽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라고 명령합니다.

해군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덜 돼있었죠.. 결코 약하다고 볼 수 없었던 독일해군을 약화/축소 시킨 건 다름 아닌 히틀러 그 자신이었음. 거함거포주의에서 항모전으로 해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가고 있는 것에도 둔감했죠. 나찌 독일 해군의 자랑이었던 비스말크 함이 영국 쏘드피시 뇌격기의 모기떼 공격에 기동불능에 빠져 격침(자침?) 됐음에도 학습효과도 없이... 독일 최초 항모 그라프 체펠린은 실전에 투입도 못 해보고 방치하다 나무저장선으로 전락하고 결국 자침..
user386 17-07-15 14:00
   
전차병들 대기하고 있다가 방금 생산된 T-34전차를 몰고 곧장 전장으로 향한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전세가 급박하게 돌아갔다고...

제가 알고 있던것보다 더 끔찍하고 엄청납니다... 병력 규모로만 봐서는 인류 전쟁사를 통틀어 
최대규모의 격돌이자 앞으로도 없을 전투가 아닐지... 잘 봤습니다.
만년삼 17-07-15 16:11
   
진짜 스타크래프트 빠른무한맵에서 배럭 쫙깔고 팩토리 쫙깔고 생산되지마자 중앙으로 바로 개돌시키는 것의 현실버잔인거 같네요..
그게 현실이면 더 복잡하고 잔인하고 실제 사람이니 목숨이 중요한데 목숨 중하다는 말 하기가 순진할정도로 게임 속 병력마냥 갈려나갔으니..
     
승리만세 17-07-15 16:48
   
조국을 위해선 사람목숨도 파리목숨보다 못하니까요. 수만명의 희생은 대전략의 관점으로 봤을땐 승리를 향한 가치있는 희생일뿐이죠. 단 1차대전때 1KM전진하기 위해 수만명의 목숨을 희생시켜야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