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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6 10:40
[잡담] 독도급의 비효율적 설계
 글쓴이 : 샤토라피트
조회 : 5,832  

독도함이 여러문제점을 가진 함정인걸아시겠지만 수송능력을 놓고보니 문제가 정말 심각하네요..

http://pgtyman.tistory.com/entry/독도함에-아무-기대도-하지-말라#menu

정리를 잘 해주신 글같아 링크해봅니다.검색맨위글
같은체급인 프랑스 미스트랄급의 절반도 안되는 수송능력을 가지니.. 대형수송함이라는명칭이 무색하네요.. 설계능력의 중요성이 새삼 느껴집니다..
아무리 처음으로 비행갑판함정을 만들었다고 너그러히 이해하고 넘어가기에는 문제가 큰 함정이라고 볼 수 밖에 없겠네요.. 독도함 건조 당시 이미 해외에 설계를 참고할만한 복층격납고 함정이 이미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층격납고를 고수한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거기다 후속함 또한 복층격납고같은 큰개량없이 소폭개량만 한체로 건조가 진행중이니 더더욱 답답하네요.. 2척의 독도급이 미스트랄급 1척의 수송능력도안되는 사태가 벌어지겠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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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메냐 17-07-16 11:41
   
글쎄요.. 함을 건조할 때 그 나라해군의 작전요구사항이 들어 가겠죠...
일단 위에 링크에도 언급하지만 독도함이 미스트랄보다는 전자장비가 더 우수하다고 언급했듯이..
미스트랄과 독도함은 작전환경에 차이가 납니다....

헬기 격납고가 필요하다는 건 일단 원양항해를 목적으로 하겠죠..
우리가 독도함을 해외에 파견할 일이 근시일에 있을까요.. 그나마 가능한 지역이 일본이나 중국정도랄까요.
결국 주목적이 북한일텐데 격납공간의 확대보다 생존성에 필요한 무장에 더 신경쓸 수 밖에 없겠죠...
그런 걸 꼭 설계 능력이니 함건조능력과 결부시킬 필요가 있나요..
아시겠지만 미스트랄을 국내는 아니지만 STX에서 건조했습니다.
다 갖출려면 미국만큼은 되야하는데 그게 힘드니까 차선을 선택한 선택의 문제겠죠...
     
샤토라피트 17-07-16 13:13
   
독도함이 애초에 대형수송함을 이름을 걸고 건조된배인데 그런배가 수송능력이 동급선의 절반이하도 안된다면 수송함의 본질을 무시한 삽질이라고 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작전환경 이야기하셨는데 우리나라는 주로 상륙을 해야할 북한과 매우 가깝고 부족한 상륙전력상 한번에 최대한 많은 장비와 병력을 수송해야하는데 그점에서도 실격이죠..그리고 독도함이 무장능력이나 생존성이 그리 뛰어난배라고 볼수도없습니다. 무장능력이라 해봐야 램하나랑 골키퍼2개가 전부인데요. 무장이 차지하는 용적도 얼마안되 수송능력이랑 하등상관없습니다. 미스트랄급도 위상배열레이더와 vls를 운용할수 있는 b포지션이 있지만 4번함도 취소된마당에 개량도 취소됬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독도급이나 미스트랄급이나 전투함의 호위를 받아야하는건 똑같습니다.
          
그루메냐 17-07-16 13:47
   
독도함이 무슨 수송선도 아니고 수송능력이 다가 아니죠.
자꾸 본질을 왜곡하시려 하는데 강습상륙함의 목적이 뭡니까....
프랑스의 미스트랄급은 해외 프랑스령이나 자국투자지역의 보호목적으로 만들어진 함정입니다.

독도함은 그런 목적이 아닌 근해에 1개대대의 전투 병력을 신속하게 투입하면서 독자적으로 공중지원까지 염두에 두고 만든 함정입니다. 그리고 무장이라는게 단순이 CIWS몇개 더 장착한다고 올라가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첫번째가 탐지수단이고 그런걸 함정 외부에 장착하나요.

당연히 1개대대보다는 2개대대 한번에 투입하는게 더 좋겠죠. 하지만 우리해군 사정상 독도함도 원래 예산을 초과해서 만든 함정입니다. 제발 같은 성격의 함정이라고 그 작전환경이나 운용교리까지 같다고 판단 좀 하지마시고 해군도 좋아서 쓰는게 아니고 이게 최선의 선택이라는 점만은 알았으면 한다는 말입니다.

차라리 비교할려면 LHA-6 아메리카급하고 비교하시지 왜 미스트랄하고 비교하는지 러시아가 미스트랄급이 진짜 좋아서 선택했다고 생각하세요.  적어도 러시아가 자국영해를 지키기위해서 선택했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러시아수출 미스트랄이 수출거부됬을 때 여기에서도 우리가 인수하자는 말이 많았습니다. 왜 인수안했을까요. 진짜 싸게 떨이로 인수할 수 있었던 찬스를 해군이 바보라서 놓쳤을까요. 우리 작전환경과는 맞지않은 함정이라 아쉽지만 선택안한 겁니다. 아무리 좋은 무장도 적절한 상황에서나 빛을 발하는 겁니다.

님이 말하는 얼마안되는 수송량이 원래 해군이 요구했던 사항이고 그것도 애초 계획을 초과해서 건조한게 독도함입니다. 거기에 그 운용 경험을 살려 그나마 조금 개선되서 건조되고 있는 함이 마라도함입니다. 우리해군이 요구하는 조건과 프랑스해군이 요구하는 조건이 같나요. 무슨 함정이 기성복처럼 입맛에 맞춰서 고르는 상품이 아닙니다. 다른국가들도 함정수입할 때 풀무장으로 수입하지 않습니다. 자신들 환경에 맞춰서 무장은 따로 세팅하듯 자체 설계 건조능력이 있는 나라가 외국함정 그대로 모방하지는 안습니다. 그냥 조언만 받지... 독도급이 우수한 상륙함은 아닐지라도 님 말처럼 문제 있는 함정도 아니며 문제있는 점은 개선해 나가겠죠. 미스트랄급의 선고가 높다는게 항해능력에서 충분히 수용할 범위라는 뜻이지 기존 상륙함보다 낳다는 뜻이 아닙니다..
               
4번째정지 17-07-16 14:01
   
그런데 독도함이 전투병력의 신속한 투입이라 말씀하셨는데요...가스터빈을 비용때문에 달지
 못한 독도함에게 신속한 투입을 말하기에는 속도가 너무 느린거 아닌지요.
                    
KCX2000 17-07-16 14:05
   
그렇게 따지면 항공기 운영을 위해서 격납고까지 만들어서 미스트랄이처럼 제작했어야했죠.
그럼 또 그렇겟죠. 미국 아메리카급하고 너무 차이나서 작성성능이 떨어진다고...
                         
샤토라피트 17-07-16 14:20
   
그렇죠 독자적인 항공작전능력을 갖게 만드려고했으면 더더욱 격납고를 항공장비따로 상륙장비따로 수송할수있는 복층격납고로 설계했어야죠. 그리고 논지를 흐리시는데 제 의견은 미스트랄급 짱이 아니라 동급의 미스트랄에 있는 복층격납고가 왜 독도함에선 고려되지 않았느냐가 논지인데 왜 우리나라가 미스트라를 삿니 안삿니이런 말씀을 하십니까. 최근 프로그램에서 독도함 함장님이 말하더군요. 현 독도함이 단층격납고라 수송능력이 부족하고 격납고 천장이 필요이상으로 너무 높다고요..다음함에선 이게좀 개선됫으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독도함도 마음만먹었으면 복층격납고 충분히 만들수있었습니다. 이건 명백히 설계미스이고 실책입니다. 작전환경이야기 하면서 커버쳐줄 여지가 없는 실수에요
                    
4leaf 17-07-16 14:12
   
독도함의 속도는 비슷한 능력을 가진 다른 국가의 함선에 비해 느린속도가 아닙니다. 상륙함의 속도는 원래 그정도 입니다.

그 예로 위에서 언급되는 미스트랄급과 독도함은 속도가 비슷합니다.
                         
4번째정지 17-07-16 14:18
   
별 깊이있는 생각은 아니지만 독도함을 볼 때 전 다른건 차지하고 가스터빈을 달아주고 속도를 좀 높이면 더 쓸모가 있어 보이는데 싶었거든요.
                    
그루메냐 17-07-16 14:13
   
비교 자체가 좀 그렇네요. 저런 대량의 병력을 한번에 이동할 수단이 비행기나 차량이 아니죠..
그리고 전투함도 30노트로 주구장창 항해하지 못합니다. 순항노트는 20노트정도입니다. 상륙함이 전투기동할 목적은 아니죠.... 가스터빈 안 단 이유도 비용도 그렇지만 그런 문제죠..
                         
4번째정지 17-07-16 14:19
   
넵.  고맙습니다.
                    
울묵뻬기 17-07-16 14:26
   
가스터빈을 장작하면 그 만큼 또 내부공간을 잡아 먹습니다.
또 상륙함들 대부분 속도가 독도함 정도입니다.
현대전에서도 상륙함이 그 정도 속도는 딱히 부족할게 없습니다.
미국의 항모나 일본의 휴우가나 이즈모 처럼 기동함대와 같이 다니며
작전을 펼칠 이유가 없는 상륙함에는 부족하지 않는 속도 입니다.
디젤기관을 장착한 이유가 다 있는거죠.
          
구름위하늘 17-07-16 13:58
   
대형수송함이라니....

수송함 : transport ship
상륙함 : landing ship

독도함의 함형에 나오는 "L" 이 무엇일까요?

독도함이 작은 크기에 여러가지 기능을 쑤셔넣으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함정인 것은 맞지만 비판의 방향이 조금 이상하네요.

독도함의 처음 목적은 상륙부대의 함대 지휘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상륙함정에서 부족한 면을 채우는 방식으로 이상한 형태로 나온 것이죠.
2번함이 거의 똑같이 나오는 이유는 이미 배정된 예산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는 문제 때문이고요.
처음 목적과 현재의 결과 사이의 차이가 있는 문제는 인정합니다.
sunnylee 17-07-16 11:46
   
글세요..여러가지 측면에 비교,생각할 문제인데
단편적 수송능력 비교판단 하기는...
독도함은 2002년 건조시작해. 아무래도 90년대 후반 작전운영
사상이 설계에 반영되었다고 봐야....
물론 2005년 진수후, 2000년대 후반이후 군사작전의
기술변화로 운용상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한거라 보는편이 정확할듯..
기존에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한적 없는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기술획득 및 체계확인에 대한 실험적인 군함 으로 봐야 할듯

물론, 건조 당시 해외에 설계를 참고할만한 복층격납고 함정에 대한 참고는 가능하겠지만
비교대상이 미군 이오지마, 와스프급이면  체급격차가 있고...
일단, 대형 상륙함 개념,운용 경험이 없는 해군지도부 경험 부족도 한몫은 했을듯..
 LHT에서  LPH( Landing Platform Helicopter) 급 설계변경만 봐도..
간단히 말해.하는김에 이것저것 끼워 넣다보니 한정된 배수량에
 작전운용요구 욕심이 과해진듯...

예를든  프랑스 미스트랄급  비교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동급기준 헬기 강습상륙함  수송량은  절반은 사실이지만

그제작배경에는 프랑스는 이미 1927년 항공모함 베어른 제작을 시작으로
2차대전 직후에는4대의 항모운영과 60년대 자체 제작 항모 포슈
1989년 샤르 드골 핵항모취역과
90년대초 부터 제작사 DCN 에서 다목적 항공모함(bâtiment d’intervention polyvalent, BIP)을 연구해서
얻은 경험의 산물이라고 봐야할듯...

이런 프랑스 역시  샤르 드골 핵항모  운용상 여러가지 문제로 희대의 삽질이라는 평을 듣는데..
이제 걸음마 단계인 한국입장에선  문제점발생은  필연 인듯 합니다.

님 의견대로  수송능력 개선문제는 필요하다고 생각 되내요...
하나둘넷 17-07-16 11:51
   
블로그 가서 글 읽어봤는데... ㅋ 그 블로거 분.. 본인이 확인한 내용 사실확인은 하고 글을 적은 것인지
의심되네요.

확실히 독도함이 부족한 점이 많은 상륙함입니다만, 블로거분이 적은 그렇게 된 이유라고 추정하는 부분들
상당수 틀렸습니다. 짜집기도 정도껏해야 그럴 듯 해보이지 사실관계가 잘못된 곳이 많네요.

잘못 언급된 사실.
 
1. 독도함의 설계자문회사는 미국만이 아닌 영국회사도 참여했습니다.
    JJMA 이외에 영국과 프랑스 합작인 BAE-SEMA도 자문회사였습니다. ㅋ

2. STX유럽(프랑스)가 블로거분이 부러워하는 미스트랄급 건조사인 것은 맞습니다만...
  STX유럽을 STX가 인수한 상황이어서 해당회사에 설계를 맡겼어야 했는데 잘못했다라는 블로거 주장도 잘못으로
  미스트랄급 건조는 STX가 해당조선소를 인수하기 전에 진행해온 사업입니다.
  미스트랄호는 2004년에는 이미 진수한 상황. STX유럽(프랑스) 인수 시점은 2007년이고, 해당조선소를 인수후
  프랑스 방위사업에 지속참가 여부를 확정받은 것은 2008년입니다.
  참고로 독도함은 2005년 진수했습니다.
  즉, STX조선이 한진을 제끼고 LPD건조할 능력도 없었고 협력업체로 미스트랄 제작사를 끌어들일 여력도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미스트랄의 주제작회사는 프랑스 DCN사이고 STX유럽은 DCN사의 하청을 받아서 미스트랄의 전방
  함체 제작을 담당했으며 최종블럭 조립 건조는 DCN사의 조선소에서 거행되었습니다.
  STX 유럽이 미스트랄급 전체건조를 담당한 건 그 이후 시간이 더욱 지나서의 이야기였습니다.
     
샤토라피트 17-07-16 14:40
   
제 논점은 독도함이나 미스트랄이 누가 자문하고 설계하고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독도함에 왜 복층격납고가 고려되지 않았는가입니다.
이도저도 17-07-16 11:59
   
독도함은  그냥  실험용이라고 생각하시면되요.
     
샤토라피트 17-07-16 14:10
   
우리나라가 실험용 배를 만들정도로 형편있는나란가요..
          
구름위하늘 17-07-16 14:41
   
네. 세계10위권의 경제력과 군사력이면 "형편있는" 나라 이죠.
               
샤토라피트 17-07-16 15:24
   
독도함은 당시 해군에서 없는예산 다 짜내서 야심차게 건조한 함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문제점이 있었고 지금와서 독도함이 실험함이라는 말은 지극히 결과론적인 말이며 독도함의 실책과 과오를 가리기위한 핑계거리에 불과해요. 그리고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다면 다음배에서 개선이 되야맞겠죠. 지금 수송능력에서 전혀개선이 안된다음함이 조선소서 다시지어지고 있습니다. 비판받아 마땅하죠
TheCosm.. 17-07-16 13:43
   
이전에 우리에게 없던 유형의 배를 만들던 것이니, 어떤 포지션이건 처음 만든 배는 대체로 실험적 성격이 강하긴 합니다. 그걸 만들고, 운용하면서 얻은 데이터로 차후에 건조할 배나 장비 등의 모델이나 설정 등을 현실에 맞게 다시 짜는 것이죠. 이게 성공적이면 양산이 되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몽실통통 17-07-16 13:49
   
기냥 컨테이너 개조해서 만들라 하세요.

컨테이너선 수송량 최적입니다.
     
구름위하늘 17-07-16 14:00
   
ㅋㅋ ^^
     
4번째정지 17-07-16 14:12
   
님 승리 ^^
울묵뻬기 17-07-16 14:14
   
자신의 뇌내망상으로 만들어낸 상상에 주화입마 되어 진실양 착각하고 사실을 호도하는
우리나라 밀매들의 특징이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글이네요.

독도함은 강습상륙함입니다.
강습상륙함으로는 굉장히 부족함 함이기도 하지만 작전반경을 한반도 내로 한정했을땐 그리 모자른 함정도 아니라는.. 그도 그럴것이 프랑스 처럼 해외에 방대하게 퍼져있는 프랑스 식민의 소요사태를 상정하고 만든 미스트랄급 보다는 우리 현실에는 엘칵을 2대나 탑재해 해안과 공중에서 동시에 입체적인 상륙작전을 벌일수 있는 독도함이 오히려 더 유리한 함정이죠.
게다가 해병대의 강습상륙이 헬기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밀알못이라는 증거..
     
샤토라피트 17-07-16 14:36
   
이해를 아직 못하셨나본데 전 제글에서 상륙작전이 헬기로만 이루어진다고 한적없고요, 현 독도함이 갖추고 있는 웰독을 갖추고님께서 언급하신 lcac탑재능력을 유지시키며 층을 나누고 드라프트를 조금만 올려 복층격납고를 만들어 수송능력과 상륙을 배가시킬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은걸 비판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추가된 상격납고 공간에는 헬기뿐만 아니라 임무와 상황에따라 상륙장갑차나 전차등 다른상륙장비가 탑재될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입체적 상륙작전을 위해서 더더욱 복층격납고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그리고 독도함을 지휘해봤던 군인이 독도함의 현 격납고가  너무비효율적이고 다음함정에서는 복층으로 개선되었으면좋겠다고하는데 그분도 아마 밀알못이어서 그러신가 봅니다
          
울묵뻬기 17-07-16 15:01
   
복층 격납고를 못 만들었던 이유는 당시 예산과 설계능력 부족등의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습상륙에서 헬기를 이용하는 수송수단은 제 1의 개념이 아닙니다.
헬기의 강습은 보조적인 수단이죠.
강습상륙의 기본은 적의 허를 찌르는 기습입니다.
적의 본격적인 상륙거부 작전 이전에 방비가 허술한 지점을 찾아 대량의 장비와 병력을
신속하게 해안에 상륙시키고 교두보를 학보내지 확장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이러한 기습 상륙에서 엘칵 같이 대량의 화물을 한번에 해상과 해안을 자유자제로 왔다 갔다할수 있는
엘칵의 탑재가 필요했던것이고요.

그때문에 크기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엘칵을 2대나 탑재할수 있도록 만든것입니다.
헬기는 유사시 갑판위에 주기시켜서 운용할수 있는 사항이니 헬기의 다수 탑재는 설계상
크게 반영이 안됐던거고 도중에 이것저것 추가시켜 설계에 반영하다보니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함이
되었지만.. 수송능력 하나만 따져서 미스트랄 보다 못하다는 의견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미스트랄과 독도함의 설계사상부터가 다른 함입니다.
미스트랄은 강습상륙의 개념 보다는 해외 식민지에서의 저강도 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량의 장비와 물자를 장기간 운영하기위헤 수송함 개념에 가깝게 만든 함이고
독도함은 미국의 강습상륙 개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함입니다.
부족한점이 많지만 그런 강습상륙개념에 더 부합하는 함종을 미스트랄이 아닌 독도함입니다.
               
샤토라피트 17-07-16 15:10
   
복층 격납고를 못 만들었던 이유는 당시 예산과 설계능력 부족등의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비판하는게 바로그겁니다. 설계미스죠

그리고 아직도 이해못하셧나본데  전 수송능력하나만 따져서 독도함이 미스트랄보다 훨씬못하다고 아까부터 말하고있는겁니다. 그리고 그건 비판받을여지가 충분합니다. 할수있었는건데 안한거니까요. 무장이라던지 지휘능력은 독도함이 우수한건 맞는말씀입니다.
                    
울묵뻬기 17-07-16 15:37
   
비판의 촛점을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추어서 해주시면 좋겠네요.
해군 설계사상에서도 크게 주안점을 두고 있지 않는 사항을 꼬집어 비판하시는 것은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반감을 불러오는 사안이라 대안모색을 위한 토론 보다는 낭비적인
논쟁만 불러 올거라 생각합니다.

수송능력보다는 문제가 되고 있는 비좁은 웰독으로 인한 엘칵운영의 어려운점이라던가
항공기 승강 엘리베이터의 적재운영 무게 미달 문제등등... 그리고 나타난 문제점을  2번함의 설계에서 해결이 안된체로 설계사가기존 설계만을 왜 고집하는지 등등의 문제를 지적하셨더라면 더 많은 정보를 알수 있었을지 않을까요?

제가 알고 있기론 독도함에서 나타난 이런 문제점들을 반영해 해군내에서도 2번함은 원활한 엘칵의 운영을 위해 웰독도 기존보다 15미터 늘리고 폭은 3미터 더 늘릴려고 기획했었고
항공기 승강 엘리베이터도 측면으로 빼서 항공기 운영을 좀더 원활하게 하려는 계획이 있던것으로 압니다.
이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함의 크기가 더 늘어나 자연적으로 탑재능력도 상승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어느 순간 그 말들이 쏙 들어가고 기존설계대로 가더군요.
                         
샤토라피트 17-07-16 15:45
   
현실이 현시창인데 현실을 고려할수가 있을까요. 당연히 해군자체적으로는 그런 원대한 개량을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실현되지못한건 스스로 개량범위를 제한해버리는 해괴한 법률때문인데요. 다시 입안을 하고 설계를 시작하면 십년이 넘는시간이 지연된다고 하는데요..이러한 상황에서 비판말고 더 할게있겠습니까?
                         
울묵뻬기 17-07-16 15:47
   
응? 갑자기 왜 현시창님을 들먹이시는지...???
                    
ㅣㅏㅏ 17-07-17 12:23
   
예산과 설계능력부족을 설계 미스라고 한다면 t-50을 왜 f-22 수준으로 못만들었나 설계미스다 라고 하는 거랑 뭐가 다르죠?  능력부족을 할 수 있는데 안했다라고 말하는게 말이 되나요?
하나둘넷 17-07-16 15:26
   
글 적다가 일이 있어서 자리를 비웠는데 그 사이에 글이 많이 늘었네요.
계속적습니다.

3. 강습상륙함들 분류에서 아메리카급을 LPH로 분류하고 LHA가 1세대.. 구형이라고 멋대로 적었던데..ㅋ
LPH니, LHA니, LHD니... 각 나라별 정의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는 합니다만... 미해군의 분류기준은 어디다
쌈을 싸드셨는지 미해군 분류기준과는 다른 기준을 붙이셨더군요. 아메리카급은 LPH가 아닌 LHA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구형이니 아니니 이야기할 기준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미스트랄급들에 비해 독도함이 "지나치게 속도가 빠르다"란 주장을 펴던데...ㅋ 미안하지만 독도함
이 "느리다"라는 주장을 펼치는 밀덕들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샤토라피트 17-07-16 15:35
   
전 그렇게 생각하진않습니다. 그런주장을 한적도 없고요. 강습상륙함이 빠르수록좋은거죠. 위에서도 댓글달았지만 제 논지는 당시에 독도함에 충분히 고려될수 있었던 복층식격납고가 왜 독도급에는 고려되지 않았나입니다. 복층격납고하나 설계에 넣는데 몇천억드는일도 아님에도 말입니다. 그리고 독도함이  이문제 외에도 골키퍼 사격범위에 헬기탑재공간이 포함되고 레이더간섭문제가 일어나고, 현측램프는 폭이좁아 상륙장갑차만 들어가고 전차는 적재하지 못하는등 초보적인 실수가 여럿터져나왓던배이기도 합니다. 당시의 설계능력부족이라고 볼수밖에 없죠.
          
하나둘넷 17-07-16 16:04
   
본인이 느린 걸 이야기했다는 게 아니라, 퍼오신 블로그에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미스트랄보다 속도를 너무 중시했다고...
               
샤토라피트 17-07-16 16:31
   
제가 블로그에서 인용한건 동급함정인 카를로스,미스트랄과 비교해 형편없게 떨어지는 수송능력입니다. 님이 언급하신점에 대해 공감하지는 않습니다.
샤토라피트 17-07-16 15:51
   
울묵뻬기님 전 현시창이란분을 모릅니다. 전 인터넷에서 흔히쓰는 현실은시궁창이란 뜻의 현시창을 말한겁니다.
그리고 항상 현실성만 따져 토론을하고 일처리를 한다면 그게과연 옮은사회의 모습일까요?
하나둘넷 17-07-16 16:03
   
자, 썰을 하나씩 풀어봅시다.

함선 설계에서 건조 취역에 이르기까지 최소 6년에서 10년은 걸리는 장기사업입니다.
1990년대 중반에 개념 설계가 진행되어서 2002년에 건조가 시작된 함선입니다.

JJMA나 BAE-SEMA등 기술자문회사들이 기술력이 없어서.. 또는 우리 해군이 "돌머리"여서 복층이
아닌 단층을 할 수 밖에 없었느냐 하면 그게 아닙니다.

함선 설계는 "수송력" 하나만 본다거나 하는 "단일 목적" 설계를 하지 않습니다.

1. 작전예상 환경을 상정하고,
2. 작전수행에 필요한 최소 수송병력/장비 소요를 상정하고
3. 작전 인근해역까지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한 최소함정 속도를 세우고
4. 작전 인근해역에서 병력/장비를 함에서 하역-상륙시키는데  필요한 시간을
    어느정도로 상정했냐에 따른 접근성 문제를 고려하고
5. 데미지 컨트롤 측면도 확인해야 하고
6. 함에 부가적으로 요구되는 기능이 존재하는가도 확인해야하고
7. 여기에 확보해야할 함의 수량과 확보된 예산도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로는 더 많이 고려할 부분이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설계진이나 해군요구사항은 미스트랄과 같은 타입의 함정을
받아들이기 힘든 작전교리상, 기술상, 예산상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간활용성 측면에선 당연히 복층형 데크를 가지고 있는 함이 더 유리합니다만
복층형 데크로 배의 높이가 높아지면 그와 비례해서 함선형에 불리함이 존재하고
이는 함의 기동성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한국해군은 상륙작전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함의 속도 역시 중요시하고 있으며
이는 연합작전을 펼치게 되는 미해군과의 함대운용을 고려하고 있어서입니다.

또한 복층형보다 단층형이 상륙함에서 이탈하는 주장비(병력도 병력이지만 장비)를
실어 나를 상륙지원함정의 작전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됩니다. 

거기에 상륙군 지휘소만이 아닌 작전공역 항공관제 지휘소  함대 기함으로써의
지휘능력까지 집어넣었기에 이를 지원하는 공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공간활용의
불리함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건조비를 고려하면 2척 또는 3척을 순차건조를 하는 것과 달리 독도함은 건조비 집행에
있어서 1척 건조 후 후속함 추후 사업으로 분산 집행하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제 건조비에
있어서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 (건조단가가 오르게 됩니다.)
미스트랄급이랑 큰 차이도 없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2~3척 연속건조하는 미스트랄급 수준의 총 예산을 부담할 능력이 해군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1척만 우선 건조한 독도함은 만약 2~3척 연속 건조에 들어가게 되었다면 척당
건조단가가 최소 500억에서 천억은 더 낮출 수 있었습니다. 1척만 건조하고 건조비가
많이 오르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대형수송함을 획득하겠다는 목표에 의해 가격이 일정부분
오르니 척당 단가가 크게 차이 안나보이는 것 뿐이지 미스트랄급으로 1척만 우리가
건조했다면 훨씬 더 비싸게 건조해야 했습니다.

독도함을 설계하고 건조하던 시점의 한국군은 IMF가 겹쳤기 때문에 해군예산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수천억의 건조비를 연속집행하기에 부담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한 척의 배에 많은 기능을
수용하려다 보니 공간활용에 불리한 점이 많이 생긴겁니다.

어찌되었든 공간활용 문제에 있어서 미스트랄과 같은 복층형 데크를 가진 함정보다 나쁜 건 확실합니다만
전술교리의 차이 예산상황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한 현실적인 선택이었다는 걸 이해해야죠.

해군의 이지스함이 여타국가 함정보다 "과무장"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지스함 만이 아니라
구축함/호위함도 마찬가지고..) 마찬가지입니다.

예산 넉넉하고 했으면 애초에 한국해군은 2만톤도 안되는 독도함이 아니라 최소 3만톤급 이상의
강습상륙함으로 갔었습니다. ㅋ (농담 아니고.. 진짜로요)
     
샤토라피트 17-07-16 16:18
   
글쎄요 독도함을 지휘하고 실제 연합훈련에서 지휘까지 해보신 분이 직접 지적한 단층격납고문제를 오히려 더 효율적인 설계라니 전 납득할수가 없네요. 그분의 말을 다시한번언급드리면 단층격납고가 차량이나 장비수송능력이 부족하고 격납고 천장이 너무 슬데없이 높아 비효율적이며 이 높은공간을 이용해 다음함에서는 격납고를 복층으로 설계하면 적재능력이 늘어나고 더 효율적인 작전이 가능하겠다였습니다. 님의글을 읽어보니 님과 저의 의견은 80프로이상 같다고 저는 봅니다. 결국 이문제의 결론은 같습니다. 당시 처한 상황과 설계능력부족, 예산문제죠. 결과물은 나왔지만 아쉬운건많죠. 모든일이 시간이 지나 뒤돌아보면 아쉬점이 많은거 아니겠습니까.
          
하나둘넷 17-07-16 16:31
   
수송량을 중심으로 보느냐,
아니면 상륙작전시 신속한 함 진입 이탈을 통해 상륙작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중심으로 보느냐의 차이입니다.

한국해군은 독도함을 진행하면서 해군에 인도됨과 함께 천왕봉급 LPD사업도
진행하게 됩니다. 1척으로 많이 실어 나르느냐 분산해서 실어 나르느냐의 차이도
존재합니다.
위키에는 독도함을 운용해본 결과 구조상의 문제를 깨닫고 1척으로 접고 천왕봉을
건조하기로 했다는 식으로 적혀있는데 이것도 사실과 다릅니다. ㅋ

애초에 천왕봉급은 2006년 3월 소요제기... 독도함은 2005년 7월 진수, 2007년 취역으로
운용해본 결과 문제가 있어서... 라는게 잘못입니다. 2005년 진수후 해군인도까지 한진
조선소 내에서 뼈빠지게 근무자들이 내외부 의장사업하고 있었는데 무슨 운용을...ㅋㅋ

대형수송함을 집중적으로 운용하지 못하는 예산상의 현실도 있었고 독도함 1척만이
아닌 "여러척"의 상륙작전용 함정을 원했기 때문에 천왕봉이 계획되고 진행된 겁니다.
동시에 상륙전력을 빠르게 전개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독도함은 예산 충분했으면, 배 크기를 더 키우고 메인 엘리베이터를 함 측면으로 빼고
하는 컨셉도 비공식적으로는 존재했습니다.
               
샤토라피트 17-07-16 16:36
   
전 위키이용하지 않아서 그점은 모르겠고요. 그분께서 그런 지적을 하신 것도 후속함에서 복층격납고를 추가하는것만으로 전체적인 상륙속도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을것이라 그분이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모든건 예산문제죠. 하지만 그만큼 충분한예산을 투입하지않는다면 결과물또한 만족스럽지 못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나둘넷 17-07-16 16:42
   
http://cfs2.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IwMDU3QGZzMi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DQwMDAwMDAwMDAwLmpwZw%3D%3D


http://pds10.egloos.com/pds/200901/14/07/a0105007_496d3c763eea2.jpg

두 사진보세요. 위는 LSF가 아닌 상장차 단독으로 함에서 상륙작전을 위해 이함하는
장면이고

두번째 사진은 LSF-2 탑재한 독도함입니다만...

첫번째 사진만 보면 허벌나게 큰 웰독이라고 여길 수 있을지 몰라도 LSF-2 탑재한
모형보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유별나게 큰 웰독인 건 아닙니다.

게다가 2번째 사진에서도 모형상 LSF-2와 웰독 상부 사이에 약간의 이격이 보이지만
이 역시 독도함이 일부 침수상황이 발생했을 때 데미지 컨트롤로 함 수평을 맞추기
위해 밸러스트에 물을 채우게 되면 일정부분 웰독이 물에 잠기게 되고 천정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때를 위한 이격입니다. 과도하게 높거나 한 게 아닙니다.
일정부분 피해를 입어도 상륙장비 병력을 함내에서 빼낼 수 있도록 준비된 설계상
목적이 있습니다.
                         
샤토라피트 17-07-16 16:50
   
전 웰독입구크기는 별 불만없습니다. 처음에 설계할때 솔개크기에 맞춰서 설계한건데 불만이 있을리가요. 제가 불만인건 자잘한것도 있지만 내부장비적재공간입니다. 특히 차량갑판말이죠.
                         
하나둘넷 17-07-16 17:03
   
독도함 최초 설계목적상 비행갑판이 수면에서 일정이상 높이에 있기를 원했습니다만
그렇다고 복층구조의 데크를 가질 크기는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웰독 천정높이가 그대로 내부 격납고로 쭈~욱 이어지는 구조인데 천정이
높다고 이야기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복층을 가지기엔 공간제약이 있었고요.

애시당초 비행갑판 높이를 해수면에서 일정이상 높이에 두고자 했던 이유가 있었고
이를 위해 비행갑판 높이가 정해졌고 단층구조와함께 내부 격납공간 높이가 쓸데없이
높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이는 복층을 가지기엔 높이가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는 유사시 고정익 수직이착륙기의 수용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높이가 높아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상륙작전 이후 작전해역에서 일정거리 이격 후 미해병대 항공부대의
지원함정으로써도 운용을 상정했었습니다.

뭐, 상정했던 그 고정익 수직이착륙기는 이제 미해군에서도 사라져가는 추세인 관계로
한국이 혹여나 운용해보겠다는 여지 자체가 없어져서 지금입장에서야 계륵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우주인간 17-07-22 13:21
   
하나둘넷님 두번째 사진이 403 에러 뜨는데 다른 사진은 없나요
획드 17-07-16 17:18
   
속도야 뭐 애초에 고정익기를 탑재하려는 계획전혀 없이(비행기는 맞바람을 잘 맞아야 즉 함속도가 빨라야만 잘이륙할수 있습니다) 만들어낸 배니까 수송선 정도로 쓰기에는 딱히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딴 여러 조건을 봐도 옆나라 이즈모처럼 유사시 항모로 쓸수가 있는놈이 아니기 때문에...
     
샤토라피트 17-07-16 17:22
   
이즈모도 고정익기 캐터펄트가 없어 운용불가입니다. 수직이착륙기 F35B를 향후운용가능하죠. 무리하면 독도급도 운용가능하나 비효율적입니다.
샤토라피트 17-07-16 17:19
   
하나둘넷님 당연히 지금 독도함의 격납고 높이만으로 보면 현설계에서는 복층격납고를 만들기에는 높이나 공간이 부족합니다. 복층격납고는 설치 초기설계부터 미리 고려해야지 건조후 증설은 어렵죠. 그래서 더더욱 아쉽다는겁니다. 그래서 더 불만인게 위에서 님께서 언급하셨지만 비행갑판을 수직이착륙기 운용을 위해 일정 높혔다면 왜 당시설계에서 드라프트를 그설계에서 조금만 더올려서 복층격납고를 만들생각을 하지 않았냐는겁니다. 복층갑판을 만들어 수직이착륙기를 운용하더라도 흔히 항공기를 격납하는 상층격납고뿐아니라 하층격납고를 이용해 더많은 항공기를 적재운용할수 있는데 말입니다. 당시 설계자들이 미래를 바라보는 눈이 너무 짦았다는 아쉬운 생각이 들뿐입니다.
승리만세 17-07-17 04:30
   
독도함은 아무문제없는 함정임, 이런식으로 우리 군사업을 흔들어선 안됌, 우리 군을 흔들려는 그 어떤 선동에도 우리국민은 우리군과 군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옹호해줘야함
     
구름위하늘 17-07-17 13:49
   
이건 너무... 독도함은 문제가 꽤 있지만 이해할 수준 정도이죠. 문제없다고 넘어갈 사안은 아님.

서로 상처만 남기는 비난이 아니라면
비판은 건전한 것이고 서로 도움이 되는 것이죠.
우주인간 17-07-22 13:10
   
음.... 딱히 해군 전문가는 아니지만 글 한번 남겨봅니다.

무기체계를 개발할때는 설계개념이 있습니다.
설계사상이라고 하죠.

예를들어서 각개 병사들이 비싸거나 인구 문제로 병사를 최대한 살리려는 미국이나 이스라엘등이 전차를 개발할때 최우선 설계원칙은 '피격시 승무원 생존성' 이죠.

반면 구소련이나 러시아는 관측및 피격시 피탄회피 개념이죠. 그래서 당연히 전차들도 좀 작고요.

이런 개념을 무시한채 미국 전차가 더 좋다, 러시아 전차가 더 좋다는 이야기는 그를 수 밖에 없지요.

호랑이가 더 셀까요? 사자가 더 셀까요?

초원에선 사자가 더 세겠죠.

숲에선 호랑이가 더 세겠죠.

자기 홈그라운드에서 싸우면 자기가 유리하죠.

프랑스의 미스트랄은 해외 식민지 저강도 분쟁에 대한 억제력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즉 상륙지점은 자국 영토였고, 아직 프랑스의 영향권 내에 있을 가능성, 더불어서 물리적인 저항이 크지 않을것을 전제로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최대한 많은 물자를 상륙시켜 빠른 시간에 불씨를 진압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죠.

그래서 미스트랄은 수송량에 몰빵을 한 경우죠.

반면 우리나라의 독도함은 유사시 북한, 최악의 경우 주변 강대국들과 전쟁을 상정하고 만든 함정입니다.

이 경우, 수송량이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기습적인 상륙전이 요구됩니다.

아무리 많은 병력을 실을 수 있어도, 적에게 발각되면 상륙함이 얼마나 튼튼하다고 해도 격침은 피할 수 없으니까요.

비교를 할때는 이러한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주인간 17-07-22 13:22
   
* 비밀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