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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7 10:34
[잡담] 다시써봅니다 북한이 남침시 꼭해야할 3가지
 글쓴이 : 뚜뚜루뚜
조회 : 2,784  

실제 군복무중 정신교육시간에 시찰나온 사단장이 한얘기입니다.
그때 사단장이 북한의 타격순위라고 말해서 그대로 적었더니 오해하신분들이 계신거같습니다.

1  서울 행정부 . 합참 . 국방부 점령(무슨 서울시에 민간인 폭격한다는 소리가있는데 아닙니다.) 
2  대전 의 육군본부및 3군본부 격멸 
3  북한특수전부대의 전쟁발발동시 포항해병대 및 남쪽지역 행정시설마비 기만작전 후에 북한의 기갑병력과 합류 입니다.
(포항 해병대는 전쟁발발시 우리 군에서 유일하게 북한으로 가 후방에서 폭파및 기만작전을 수행해 보급에차질이 있게하고 장기전 돌입의 핵심전력입니다)

제가이때까지한 1야전군 훈련 8군단급훈련 사단지휘훈련 연대전술  대대전술훈련모두가  정해진 거점까지 이동하여 초기확보해놓은 진지에들어가  봉쇄선연결및 지뢰매설하고 점차 후퇴하는 방식을 씁니다.
예비사단이고 훈련량은 육군중에서 많은 우리부대는 단한번의 돌격훈련은 안했습니다.  각개전투할때만하는 수류탄까고 돌격이 처음이자 마지막 공격훈련이였습니다.

사단장은 이 세가지를 모두할수있어야 북한이 쳐들어온다고했습니다.
북한은 속도전을 기반으로한 전략을씁니다 반도특성상 3면이 바다인 지형에서 3일안에 남한전지역을 적화통일하고 한반도에 단 하나의 행정부를 세우며 전쟁을 조기종결하는 형식입니다.

속전속결 시나리오는 이상한것도 많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내려와 각 휴계소에서 물자지원하고  부산까지 2일만에 기갑부대를 내려보낸다 이런전술도 있습니다.

한반도에 하나의 정부가 수립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일본과 미국의 추가지원을 억제  한 - 미 - 일 동맹에서 한국정부가 사라짐에 따라 미일 본토에 핵미사일 투하가가능하고 미일내에서 전쟁반대소리가 슬슬나오겠죠. 군사동맹이 아닌 un은 조기종결된 전쟁에서 참가거부할테고  북한은 경제개방 . 무력억제 . 전후복구 사업지원요청등 나름의 미일에게 평화적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줄 정책을 발표할겁니다.

그런데 이모든일을 빠르면 3일 늦어도 5일까진해야합니다.  가능하다고보십니까 ??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아직까지 휴전상태로 있는거죠. 
또 한반도 전쟁은 핵전쟁이다하는데  핵은 국외 전쟁참가국의 억제력으로 활용하는거지  남한에는 생화학무기가 사용될겁니다.  발전시설은 오히려 남한측정부에서 전략적으로 가동중단할것이고  
비축물자 모아둔 울산타격은 애초에 장기전시나리오가 아닌 북한군에겐 의미없으며  각지역 대학교마다도 예비군 포함 비축물자가있고  연대급탄약고에도 총포탄및 유류가 많이는아니여도 수일은 충분히 쓸만큼있습니다.  공항항구가먼저다 하는소린 애초에 한반도에 공산정권이 세워지면 연합군은 못들어옵니다.
위 세가지 목적을 완수했다면 비행장과 레이더 부대가 차례차례 타격받겠죠 .

여튼하고싶은말은 북한은 한반도에 3일안에 하나의 정부수립이 불가능하면 속속히 일본으로 도착한 연합군에의해 장기전화되고 패배 

또 핵은 남한투하가 아닌 미일 추가지원에 억제력으로 쓰일것이고 남한엔 생화학무기투하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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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하거기헉 17-07-17 11:01
   
생화학무기 효용성 별로 없는데 무슨 생화학무기 타령이신지..

정말 사단장이 한말 맞아요??

하긴 육군에 아무짝에도 슬모없는 똥별들 많으니까..
     
푸른거북이 17-07-17 11:04
   
사용할수도 있죠 조건이 까다러워서 문제이지.. 무조건 아니다라고 볼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뚜뚜루뚜 17-07-17 11:05
   
ㅋㅋ 생화학무기 효용성 없다는소린 처음듣네요  무슨면역체계갖고계세요 ??
일본방사능면역처럼???
실제로 국군에 제일위협적인 비대칭전력은 생화학무기입니다.
안보시간에 주구장창배울텐데 졸으셨나봐요
     
구름위하늘 17-07-17 12:59
   
널리 잘못 알려진 것 처럼 광범위하게 지속적인 살상 효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작은 범위로 순간적인 효과 (접근 거부)는 충분히 있지요.
푸른거북이 17-07-17 11:03
   
6.25도 1주일을 목표로 침략했어요.  아마 다음번에 전쟁이 나면 더 짧은시간 내에 끝내려 할겁니다. 북한의 걸림돌은 미국이죠 그래서 미국에 핵미사일 위협을 하는이유도 여기 있는것이죠. 한국과 멀어지게 하려고, 전쟁 방법은 6.25 때나 별반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 다만 무기만 바뀔뿐. 전쟁은 물자싸움이라 항구가 중요합니다. 현제 가진 100% 상태에서 싸울수가 없어요 선제공격 한다면 모를까. 우리가 기습당하고 몇%의 전력을 가지고 싸울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렇다고 국토가 무지하게 넓은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은근 작습니다.
0천0 17-07-17 11:27
   
북한이 남침할 가능성은 없다 봐야죠...타이밍상 늦었음
속전속결? 대한민국 국방력이 와르르 무너질 정도로 약한것도 아니고
경제고 뭐고 너죽고 나죽자싸움이면 무조건 이김...
서울까지도 못내려옴
또하나  북한이 남한을 삼키질 못함...  모든면에서...
이제 한반도에서 김정은이 너죽고 나죽자 아님 전쟁은 시작도 못할뿐 아니고
지 지위 지키기도 빠듯해서 지 안위지키는거에 올빵한다고 봐야죠...
     
뚜뚜루뚜 17-07-17 11:31
   
그렇죠 이젠너무늦었죠  다만 서울 넓게는 대전까진 바로밀릴겁니다  애초에  서울대전은 내주고 시작할걸요 ??  후방에서 지원올때까지 버티다가 반돌격  그런데 그걸떠나서 전력차도나고  당장 자기 정권지키기도 힘들겁니다
          
현시창 17-07-17 12:05
   
제가 아는 워게임 결과론 일산 아래로 못 내려오던데요. 2번씩 부활시킨 좀비부대인데도 일산을 못 넘었는데...하긴 5~6번 부활시키면 되니까. 그러면 가능할 겁니다. 북한 경보부대는 155mm 36방을 두들겨 맞아도 전력이 1%도 안 깎였다는 소리 듣고 실소가 나오던데. 그렇게 하면 가능성 있을 겁니다. 북한군이 전부 아이언맨급 초인부대. 보급 없어도 무한동력으로 탱크가 굴러가고, 장갑차가 굴러가고...그러면 가능성 있습니다.

서울을 내주고, 대전을 내준다고요?
최근 전투인 모술전투에서 이라크군이 투입한 최정예 반테러군 손실이 전력의 40%였습니다. 다른 부대의 손실도 50%를 넘어서고요. 이라크 최고라던 황금사단도 투입전엔 여단급
 전력이 대대급으로 변신했다더군요. 그렇다면 인구 60만짜리 도시에서 시가전에서 그정도 손실이 나는데. 모술급 도심 십수개로 둘러쌓인 요새도시 서울을 넘기려면 북조선군 손실은 어느정도가 될까요?

제가 알기로 일산 하나만 해도 북조선이 우회하지 않고 점령하려 들면 기계화 군단 하나가 통째로 걸레짝이 되던데...서울, 대전을 넘기려면 어느 정도 피해가 난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볼때 일산을 못넘기면 보급선이 단절되는데. 그래서 일산 점령이 필수적인데 그 동안 북한군 피해는 어느 정도가 될까요? 그 피해를 입고서 서울 대전을 제낀다고요?
               
뚜뚜루뚜 17-07-17 12:15
   
전쟁발발 동시에 38선 전역에서 남하합니다 사단장이 2사단 은 예상3~4시간 잡고 적을막으면 성공적이라고 했습니다  지휘부는 전쟁발발시 서울에서 후퇴할거고 대전에서도 내려가 중부전선에서 수비라인갖춘후 연합군을 기다린다가 기본전략입니다  그후에 연합군과 합세에 반돌격하는 형식입니다.  문제는  북한군이 남하해도 전지역 적화통일도 못할뿐더러 중부전선에서 교착 후방에서 연합군지원으로 반돌격 성공 이 우리군 전략입니다.
물론 이상황에서 우리공군이 전략적지점 타격할것이고요
                    
현시창 17-07-17 12:25
   
우리군 작계 바뀌었어요...
작계 5027-02개정판. 그러니까 2002년만 해도 서울북방에서 북한군을 다 갈아버리는게 계획입니다. 대전까지 밀려 연합군을 기다린다는 건 92년 얘깁니다. 개정이 될때마다 주 저항선이 점차 북방으로 밀려 올라갔습니다.

일산의 경우도 이런 오플랜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요새선입니다.
주저항선이 밀려올려가며 그에 필요한 시설물과 지형을 만들기 위해 여러 신도시는 물론 수도권 순환고속도까지도 기계획된 겁니다.  그나마 이 5027도 남북간 전력격차가 확대되면서 전면전 가능성이 떨어지고. 그래서 최근엔 5015를 더 갈고 닦는 상황입니다.
                    
페닐 17-07-17 13:03
   
95년 워게임때 육본에 있는 1군 사령부 출장소에 파견나갔었음
북한은 지금보다 멀쩡했고 한국군은 지금보다 약하던 시기였고,
북쪽 컨디션은 최상, 남쪽 컨디션은 최악으로 했는데도 그렇게 까진 안밀렸음...
                    
구름위하늘 17-07-17 13:04
   
요즘은 바뀐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연합군 측에서 진행한 워게임 결과도 북한군이 야포사격 거리 (10~20Km)로 이내로 서울에 접근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입니다.
          
러브사냥꾼 17-07-17 12:17
   
절대 불가능 합니다...
북한군이 서울을 공격할수 있는 루트는 2가지 라인입니다..
첫번째는 문산--파주 라인이고...
두번째는 동두천 -- 의정부라인입니다...
저 두라인에 북한의 기갑전력을 모두 쏟아부어도 가능할거라 보나요?
첫번째 라인은 문산 파주가 돌파되도 일산 고양을 뚫어야 서울로 공격가능합니다...
두번째 라인은 동두천을 뚫고 의정부를 점령하고 해야 서울 북부지역에 도달 가능한데...
지금 현재 북한군 전력으로 이게 가능할거라 생각 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네요...
서울을 내줄 필요도 없고요...북한군은 절대 휴전선 이남으로 내려오지도 못합니다..
               
뚜뚜루뚜 17-07-17 12:21
   
일단 전제조건자체가 우리군은 서울 요새화가아닙니다.  의정부 서울 대전 라인 까지 적이 바로바로 남하하지못하게 지뢰및 장애물 설치하고  후방에서 전선확립이 목적입니다.

서울에서 막는다면 막을수있겠죠 전쟁발발전에 이미 징후포착해 예비군 수백만이 동원될거고요  문제는 지휘부를 서울에두고 결사항전을 할 일말의 이유도없다는거예요.

곧바로 미국일본 지원및 3일뒤면 자유진영에서 지원군이 쏟아져나올테니까요
                    
러브사냥꾼 17-07-17 12:25
   
그냥 문산 파주 동두천 북쪽 휴전선 바로 아랫 라인에서 북한군을 묶으면 되요..
굳이 우리가 병력을 뺄 필요가 없습니다..아시겠지만..
전방에 북의 기갑부대의 진격을 저지시킬수 있는 각종 장애물이 설치되어 있고..
항공지원과 아군의 기갑전력 만으로도 충분히 방어 가능합니다...
                    
현시창 17-07-17 12:29
   
오플랜 5027-96~98때 기계획된 작계가지고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매년 오플랜은 개정됩니다. 그리고 02년도 플랜에서 주저항선은 서울북방이고, 지휘부 역시도 내려가지 않습니다. 예전 동두천 2사단 예하정도만 해도 북한군 기갑세력 5할이 일산진입 이전에 찢어져 나갔었는데. 국군화력이 증강되며 그 찢어지는 라인이 더 위로 올라갔습니다. 지금은 일산이북에서 7할 보더군요. 7할이 찢어지면 최소한의 조직적 돌파조차 불가능해집니다.
                         
러브사냥꾼 17-07-17 12:37
   
50~70% 병력손실이면 이미 끝장난거네요...ㄷㄷ..
몽실통통 17-07-17 11:53
   
북한 전략, 전술을 알지도 못하는 분이 상상속에서 소설을 쓰셨네요.

장교라면 수십번 읽어봤을 작계 5027만 이해해도 북한의 전략을 알텐데 딴소리 작력!\

대전과 서울함락이 왜나와;

있었다. 20년전에 북한군의 목표가 서울포위였다.
     
뚜뚜루뚜 17-07-17 11:54
   
그러게요  국군 최전방 산악부대 정예 인 8군단 예하사단 모두가 이런 방어진지구축훈련을하는데  1야전군은 모두 전략전술에 무지한사람들인가봐요 
정신교육 안보교육 에 제일 첫번째 북한군의 전략이 속전속결이고  화전양면전술등등이 현대사회에서 쓰고있는데  서울포위 이런소리나하고 ...
          
현시창 17-07-17 12:20
   
8군단은 애시당초가 다른 군단보다 규모가 작아 공세를 할 수가 없는 부대입니다. 통상 2개사단이 방어하고, 1개사단을 예비로 두고 역습을 하거나, 공세를 취한다거나 하는데. 8군단은 그게 안되는 부대입니다. 8군단이 그러니까 다른 군단도 그렇겠거니 생각하시면 그건 대단한 착각을 하시는 겁니다.

애시당초 예하 23사단이 원래는 동원사단이었습니다. 군단 중에서 포병 규모도 포병단 규모로 정말 작습니다. 공병규모도 제일 작아요. 다른 군단은 다 가진 포병여단, 공병여단이 없습니다. 그 말은 애시당초 붙박이로 방어만 하는 부대인 겁니다. 사실 군단이라 부르는 것도 많이 부족해요. 그런데 이런 8군단이랑은 다르게 다른 군단들은 다 예비사단이 있습니다. 포병여단도 있고요.

8군단은 이러니까, 1야전군 다른 군단도 다 이럴 거다란 소린 하지 마세요.
1야전군은 다 이런데, 8군단만 이렇다라고 말을 해야 정상인 겁니다.
               
뚜뚜루뚜 17-07-17 12:27
   
일단 논점자체가 국군단독의 북한돌격 전략이 없어요 전선확립후  연합군 지원으로 반돌격형태이고  전쟁발발하자마자 미일에서 지원하고 3일뒤 연합군이 부산항에 들어올텐데
서울에서 수십만국군과 수백만 예비군이 결사항전하고 전쟁나자마자 단독으로 북으로 공격가는일이없다고 한겁니다  우리국군은 공격전략자체가 연합군과 합세하여 하는걸 기본으로 합니다
                    
현시창 17-07-17 12:30
   
지금 우리군 주된 작전계획은 5015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이전 5027플랜가지고 말씀을 하시는데. 최근 개정된 5027은 말씀하시는 바와 많이 달라요...

당장 주한미군이 평택으로 넘어가는 것조차도 주한미군 여단전투단 하나가 통째로 빠져도 5027-02당시 고려되던 화력과 기동력을 오히려 넘어선다는 판단을 확신하고 결정된 겁니다. 현재 미군 계획은 예전처럼 60만이 넘는 대규모 병력을 부산으로 올려두고 북방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제 미군은 그렇게 동원할 병력도 없고. 그렇게 할 생각도 없습니다.
현재는 막아내고 밀고 올라가는 것도 거의 한국군 단독입니다. 미군의 역할은 공중과 해상에서의 화력지원과 상륙지원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거의 한 20년전 이야기를 하셔선 답이 없어요...
0천0 17-07-17 12:24
   
6.25처럼 재공권이고 화력이고 뭣도 없을때 얘기죠..걍 밀고 오는게
지금은 그냥 밀고 내려오면 추풍낙엽마냥 다 쓸릴껄요?
휴전서서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 동굴속에서 겨 나오지도 못할듯 싶은데요..
제공권이 넘어가지 않는이상 밀고 내려오기 힘들듯 싶어요..
wndtlk 17-07-17 12:56
   
한국과 같이 단거리 미사일로 모든 전장이 카버되는 상황에 무슨 진군입니까?
진군 점령은 나중 얘기입니다.

북한이 남한을 침공할 경우는 3가지 일 것입니다.
1.  ICBM으로 미국의 개입을 위협저지 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물로 가능성을 확보한 뻥카이지 미국을 공격할 생각은 못하지만 미국인 들도 겁쟁이가 많습니다)
2. 미국이 국내 정치적인 이유로 한국전에 개입 안한다고 판단 될 때.
3. 작계 5030과 같이 북한을 괴롭혀서 김정은이 완전 뚜껑이 열렸을 때.

북한은 초반 기습전으로 승부를 봐야하고 현 시점에서 남한에 대해 우세인 것은 핵미사일 뿐이 없습니다.
우선 최전방의 우리측 로켓포와 자주포는 제거하려 하겠지요.
그러나 동시에 핵미사일로 남한측 요격 미사일 기지, 공격 미사일기지, 공군기지, 원자력 발전소, 지휘통신체계 등 전력 자산을 없애는 것이 우선 순위입니다.
초반 승부후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진군할 것이고 불리하다면 땅굴속으로 숨겠지요.
     
현시창 17-07-17 13:06
   
우리나라엔 호크와 나이키 포대 퇴역 이후 따로 방공미사일 기지란게 없습니다. 현무1을 제외한 나머지 탄도탄 전력도 정해진 기지가 없습니다. 공군기지도 서산기지만 해도 현재 알려진 SCUS의 CEP로는 50여발 이상을 날려야 반나절 마비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SCUD TEL만 해도 북한군 전체 보유량이 60량쯤 되던데. 이 짓을 하면 TEL의 절반이상은 증발할 겁니다.

지금 북한이 가진 탄도탄이고, 방사포고 가진 전력이 그 정도입니다.
공군기지 하나 제대로 마비시키는 것도 버거워요. 현재 미사일이고, 재래전력이고 전부 다 따져도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핵개발하는 겁니다. 적어도 핵을 가지면 미군이 북한영토 진주를 두고 소위 시간을 끌며 정치적 판단을 하게 될테니까. 그런데 북이 선핵타격을 한다고 하면 확실한게 하나 있습니다. 대한민국 시민 수십만이 죽겠지만.

적어도 북한 평양엔 사람이 당분간 살지 못하게 될 겁니다.
중국, 러시아가 덤벼도 평양이 초토화되는 건 막을 수 없습니다. 아마 북한측 고위기득권층은 확실하게 지구상에서 통째로 사라질 겁니다. 김정은을 잡고, 지휘부를 잡는다는 명목하게. 미국이 파악하고 있는 평양의 모든 지하벙커에 가진 지중관통 전술핵을 투하할테니까.

핵을 쏘고 땅굴로 숨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땅굴로 숨어봐야 일반 폭탄이야 피하겠지만. 핵을 쏜 이상 땅굴로 갈기는 핵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중국도 못 말리고, 러시아도 못 말립니다. 예전 테러와의 전쟁당시 맛이 반쯤 간 미국같이 명분이 생깁니다. 명분이 생긴 미국앞에 당시 러시아와 중국꼴을 보면 전세계에서 북조선 명줄 챙겨줄 나라는 하나도 없을 겁니다.
          
wndtlk 17-07-17 13:53
   
땅굴로 숨는다는 비유는 전쟁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후세인과 빈 라덴이 생각나서요. 김정은이 혼자 숨는 정도?
푸른거북이 17-07-17 13:07
   
이렇게 장황하게 써봤자 일터저봐야 알겁니다. 전쟁사를 보면 유리한 전쟁에서도 진 경우가 무수히 많기 때문에
무조건 이긴다고 볼수도 없고 마음만 놓고 있을수는 없는 일이죠.
자주한반도 17-07-17 13:34
   
북한 탄도 미사일 정확도가 450m 안으로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이런 성능으로는 비행장 활주로 정도는 피해 줄 수 있겠지만...
유료 저장 시설은 어렵다고 봅니다.

북한이 핵 사용한다..최악이져..
미국이 보복한다고 하면....한국 정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핵이 터지면 많은 자본이 외국으로 도망갈거고,
외국에 투자된 자본도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너무 높습니다.

정은이 동해 별장으로 오면 바로 척살해야 8000만 국민이 사는 길 입니다.
종훈이당 17-07-17 15:03
   
아직도 북과 전쟁하면 후퇴 어쩌고 하시는 분들 혹은 미군 없으면 바로 낙동강까지 밀린다고 하시는분이 있는데..  좀 그렇죠. 세상 변하는데 생각이나 지식이 못 따라가서 그런게 아닌가..

북은 경제적으로나 연합전력으로나 보급면에서든 어떤면으로 보나 우리를 이길수 없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 질수록 우리한테 유리해 집니다. 속도전 없이는 서울 근처도 못 올겁니다.

그래서 단기전을 이야기하는데.. 단기전의 핵심은 기갑전력입니다. 그런데 기갑이 강원도 쪽으로는 답없음을 알것이고 수도로 향하는 기갑전력 루트는 많지 않습니다. 중요거점이 정해져 있습니다. 당연 이루트에 이중 삼중 사중 전략을 갖춘느건 당연한 겁니다.

기갑이나 항공지원 없이 알보병이 산을 넘어 오는건 기갑 전력에 탈탈 털리게 됩니다. 설사 넘어 온다고 해도 수도  전방 시가전에서 하세월을 보낼겁니다. 625때는 탱크가 있었다는걸 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루트가 많지 않다보니 땅굴을 생각할수 밖에 없죠. 하늘길이야 답 없고.. 상륙도 지금 해군 전력으로 어림도 없고.. 땅굴도 이제 탐색되고 폭격도 되니 그대로 매몰이죠. 

오로지 특수전력의 후방교란인데.. 속시끄러운 정도지 전세를 바꿜 수단은 아니죠.
방사포 탄두 위력이 어마어마 한게 아닙니다. 아마도 탄두에 부서진 건물 보다 주가 폭락 등에 의한 경제적 손실이 비교할수도 없이 클겁니다.  즉, 물리적 위협보다 이면의 경제적 불안이 더 큰 요인이 될겁니다. 사재기라던지. 자금이탈. 수출입취소 이런걸 단기내 안정시키는게 중요한 시대가 된거 같아요.
태강즉절 17-07-17 16:20
   
한편으론 부럽고 존경스런 인품이십니다 그려..
그 진지함과 신중하심이..농 아니고 진짜로요..
우리네같이 삐딱선에 갈쿠리 심사로..매사를 사시로 보는 떨거지들은..
누군가의 발언에..전적인 믿음을 보낸다던가 신뢰를 보내진 못하거든요..ㅎ

군바리때 별 셋이 앞에서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도..속으론 .."잣까고있네!"..하며 경청 하는 "척"했거든요..
헬로 셋 연합 야전군사령관이 쏼라거려도...이거이 임진왜란 지원나온  명나라 "유격대장"이여 뭐여?..하며
대한민국의 현실을 씁쓸하게 곱씹으며..잡념에 빠져있었거든요..
군에서 우연하게 마주친 여러 별들..
그 중 존경할만한 인물은 두엇뿐..
나머진.."저런것도 군바리라고 개 쓰블!"..했거든요..ㅎㅎ
그때 좀 더 인성이 좋아서리..매사를 긍정과 진지함으로 대했다면..인생이 편하고 풍요로워졌을텐데 말입니다.ㅋ
그래도 하나는 믿었죠..물론 제대 한참 후지만..
정보참모본부의 윗대가리(북한 전문가?) 왈..
"이미 80년대 중반에 남은 북의 전력을 넘어섰다..미군 빠져도 이긴다!"..라는 사석 발언..
북이 남침하면 우린 관객으로만  관전하겠습니까?..
요즘 야비군들중..민사작전에 투입될 행정 관련 선수들..전쟁 발발 20여일 후  동원으로 압니다..
이미 그 기간이면 북 점령하고 민사작전 돌입한다는 계획?...그 방증이 아닐런지요?..
북이 점령하긴 어딜 점령하고 어떻고...일단 상정은 해봐야 하겠지만... 현실은 소설이겠죠..ㅎ
자체발광 17-07-17 18:46
   
북한이 남침시 꼭 해야할 3가지
1.코스트코를 턴다
2.이마트를 턴다
3.주유소를 턴다
archwave 17-07-17 22:41
   
군시절 들은 정보(?) 얘기할때 언제적 얘기인지도 같이 밝혀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깰라깰라 17-07-18 14:15
   
서울 대전까지 내려오려면 정말로 완벽한 타이밍에 전면적 기습으로 밀고내려와도 가능성 계산할 시간이 아까울까말까할텐데... 지금도 그렇지만 점점더 정보자산의 차이는 커질테고 기습이란게 불가능할테죠. 북한이 먼저 내려오는건 이제 소설속에서나 가끔 볼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