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전의 사람들에게는 고마운일이란거 알겠는데..
실상 군을 다녀온 전역병들에게는 걱정거리가 많을듯합니다.
저 역시 걱정되는게 적응을 마치고 군인다운 군인으로 자리잡을만한 시기에 제대라니...
군 입대를 의무로 행해야하는 한국남자들이 서글프기도 하지만,
이왕 복무를 하려면 제대로 하고 와야지...
병영체험도 아니고 좀 아닌듯 싶습니다.
물론, 현재와 과거를 비교하며 어떻다라는 말은 못하겠고,
시대가 시대인만큼 현역병들이나 입영전의 남자들이 전역병들보다 복무기간은 짧아도 더 많은걸 배우고 똑똑하다해도 걱정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못해도 24개월은 해야 하지 않나 하면서 머리를 갸우뚱하게 만드네요.
입영전의 사람들이 제 글을 보고 어이없어하겠지만 실제 전역한 사람으로서 느껴지는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