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단위의 전쟁에서는 명확하게 무기의 질에 의해서 개박살이 나버렸습니다.
1차 대전부터 2차 대전, 그리고 현대전까지 무기(개인화기X)가 전쟁을 주도해 왔습니다.
일본이 누구에게 항복했습니까? 핵폭탄 2발님에게 항복했죠. 만약 인간의 침공이었다면, 일본은 영혼 끝까지 싸웠을 겁니다. 전쟁도 세대 구분을 하는데, 다 장비에 의해서 발생했습니다.
그럼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미국-이라크 전쟁, 왜 우리 기억 속에는 강대국들이 물 먹은 전투로 기억하고 있을까요? 그 국가와의 전쟁에서는 압도적인 승리를 했는데 말이죠?
바로 소련이 아프가니스탄 정부,군대를 무너뜨리고, 미국이 이라크 정부, 군대를 무너뜨린 후
그 나라의 민초들과 전쟁을 했기 때문입니다. 탈레반이라는게 말이 좋아 탈레반이지, 결국 아프가니스탄 민초들입니다. 이미 답도 없는 싸움이라는 겁니다. 다 죽여버릴 수도 없고, 치안으로 관리하자니 너무나 방대하고...
정치력이 동작하지 않는 상황에서 민초와의 전쟁이라는겁니다. 징병을 더해서 50만이 60만이 되면, 민초와의 전쟁에서 승리할까요? 60만이 70만이 되면 승리할까요? 답도 없습니다.
정치력이 동작하지 않는 상황에서 민초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억눌러질때까지 학살하는건데...
이게 현대 시대에는 사용할 수 없는 카드다 보니, 어느 나라가 100만 대군을 밀고 들어와도 이길 수가 없는, 이기고 싶지도 않은 전쟁이 되버리는 것이죠.
이 두 전쟁을 예를 들면서, 징병제를 고집하는 몇 명 사람들을 보면서, 어떻게든 자기 논리를 관철시킬려고 왜곡하는 건 여전하구나..
한 마디 더하자면, 지금도 충분히 무기 질 개선하고 있다, 이건 기본이고, 병력은 여전히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 더 더욱 좋아져야 합니다.
정말 한국군이 무기 질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육군으로 방어말고, 어느 나라 공격해 들어가는게 가능합니까?
공군으로 중국이나 일본 상대가 가능합니까?
해군은 중국, 일본 상대로 항구에서 출항이라도 할 수 있습니까? 출항 할 자신이라도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