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핵분열탄 제조 (2016.02.15 YTN 대담 中 : 서균렬 서울대원자핵공학과 교수의 대담내용)
우리는 사실 플루토늄재처리● 우라늄농축을 90% 이상 해야 하는 이런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요즘 화두가 되는 증강핵폭탄 이나 수소폭탄을 만들려면 순도가 낮거나 농도가 낮은게 필요합니다.
그런 부분은 우리 현재 기술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많은 양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우리는 단순하게 증폭분열탄이나, 수소폭탄에 기폭만 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저순도로도 가능합니다.
일반 원폭을 만들기 위해서는 순도가 높은 플루토늄이나, 90%이상 농축된 우라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플루토늄재처리시설 이나 우라늄농축시설이 있어야 하지만,
증강핵분열탄이나, 수소폭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순도 플루토늄이 아니더라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우리가 필요한것은 90%이상의 고농축의 폭발력이 아니고, 온도와 압력입니다.
이 온도와 압력을 생성하려면 오히려 순도나 농도가 낮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거대한 농축시설, 재처리시설 없이도
바로 건너뛰어 증폭핵분열탄(핵이1세대라면 1.5세대)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죠.
자동차로 치면 바로 소형차가 아닌 대형차를 만들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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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균렬교수의 말대로라면 재처리시설이 없이도 핵개발이 가능하다는 얘기인데..
이게 타당성이 있는 말인지 핵에 전문적 지식을 가진신 분이 답변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