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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6 09:29
[뉴스] K-9 자주포, 이집트서 첫 성능평가 발사 수출협상 본격 개시
 글쓴이 : 콜라맛치킨
조회 : 5,83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433574

다른 5개국과 경합 "가격 성능면에서 경쟁력 있어"
최종계약은 2018년 초 이뤄질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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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사랑해 17-07-26 09:44
   
뚜뚜루뚜 17-07-26 09:53
   
또또또 혈압올라가실분들 계시겠네요 ㅋㅋㅋ
푹찍 17-07-26 10:04
   
이재용은 왜 삼성 테크윈을 팔았을까 ㅋ
     
모래니 17-07-26 11:24
   
삼성전자의 이미지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신간 17-07-26 12:18
   
우리나라와 달리 총기사고나 전쟁 등으로 사망자가 생기는 해외에서는,
삼성이 무기도 만드는 회사라면서 부정적으로 보는 이미지도 있더라고요.
     
개구신 17-07-26 12:38
   
건설, 화학, 기계산업을 매각하여 전자중심으로 회사를 돌리려는 구조조정이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테크윈도 팔았고, 프린팅사업부도 팔았고, SDI캐미칼, 정밀화학도 팔았고, 삼성생명은 합병시키면서 자체 본사건물을 아예 팔아버렸고, 각 부서 해외사업부까지 포함하면 엄청나게 팔아버렸습니다.
남아있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건설부문(레미안) PC사업부 등도 모두 매각대상입니다.
물론 중공업은 지금의 경기상황에서 팔릴리도 없고, 제일기획도 삼성 손을 떠나는 순간 휴지값이 되어버릴게 뻔하고, 삼성카드 역시도 삼성브랜드빨로 먹고살지 시장 점유율은 형편없는 상황이고, 삼성증권도 삼성카드와 엮여있는터라 종합금융으로 은행권에 묶어팔아야 하는데, 사줄 곳이 여의치 않고, 래미안도 삼성이미지로 살아있는것이지 삼성손을 떠나면 이미지가 폭락할 가능성때문에 구매자와 가격협상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PC사업부도 사실 성능, 기능부분에서 딱히 장점이 없고 삼성이미지만으로 비싸게 팔아먹을수 있는것이라 비효율적 구조를 떠안을 회사가 있을지 의문이죠.

아무튼 팔건 팔고, 못팔고 있는건 점차 줄여나가면서 정리중입니다.
전자 중심으로 바이오와 전장쪽으로만 남겨둬서 문어발을 해결하려는 모양새죠.
아무래도 계열간의 순환출자가 문제시되고 있고, 이재용에게 승계하기위해 마련해둔 장치이지,장기적으로는 일부 계열사의 손익악화가 그룹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 삼성 자체적으로도 해결하려 하는 상황입니다. 당장 삼성중공업과 삼성물산 건설부분에서 오는 타격만 해도 삼성이 골치아파 하는 중이거든요.
     
로켓토끼 17-07-26 19:30
   
테크윈은 내부적으로 문제가 좀 많았던거 같아요..테크윈 비방산쪽 협력사로 일을 한적이 있는데..삼성입장에선 잘 판거 같음..이건희회장 컴백했을때 사장단 회의에서 대차게 까이고 멘붕상태에서 여기저기 숟가락 디밀다가 SDS밥긋까지 손냈었어요..그래서 대차게 싸우고 결론난게 '하고싶으면 해라. 단 그룹차원의 지원은 없다' 였는데 그 난리를 치고 벌린 사업을 2년만에 접었어요. 덕분에 저도나가리..ㅋㅋ;; 암튼 얘들이 삼성 맞나 싶을정도 였네요 그렇게 몇년 삽질만 계속 하다 결국..한화로~
Habat69 17-07-26 10:04
   
이러다가 k9이 자유진영의 기본 자주포 등극할것 같네요 ㅋ
zone 17-07-26 10:48
   
좋은 소식 기대 하겠습니다.
완패 17-07-26 11:19
   
기분 좋은 소식~
어부사시사 17-07-26 11:45
   
미군에서 팔라딘 후속 모델로 K9 라이센스 생산 채택 한답니다. K10까지 세트로.. ((아, 꿈이었나?? 먼산..))
냥냥뇽뇽 17-07-26 12:50
   
이집트...예전부터 북한이랑 동맹아니엇나?
     
개구신 17-07-26 14:09
   
이집트는 오래전부터 미국과 형제라 부를만큼 우호적 관계를 지속해왔지만,
미국의 혈맹인 이스라엘과 몇차례 전쟁을 치뤘고,
미국을 적대하는 러시아, 북한과 중국과도 외교관계를 쌓고 쭉 교류해왔죠.
캠프데이비드협정 이후로는 이스라엘과도 친분을 쌓고 사실상 이스라엘-아랍 간 분쟁이 생기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95년 이후로는 우리와도 외교관계를 맺었고 이후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북핵실험과 같은 이슈에선 국제무대에서 한국손을 들어주는등 우리에겐 우방으로 봐도 좋을 관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집트 자본으로 대북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무선통신사업등은 아예 북한정부의 승인을 받고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죠.

이런식의 다자외교는 일반적입니다. 중립국을 제외하면 서방국가와 외교관계가 없을듯한 북한이지만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덴마크 핀란드 캐나다 터키 포르투갈 등등 많은 서방국들이 북한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쭉 외교를 이어왔습니다.

우리야 북한을 인정하지 않는데다 일종의 미국의 괴뢰국처럼 움직여온 탓에 미국의 외교노선을 그대로 따라왔고 그 과정에서 국민들의 세계관에도 적과 우군이 명확히 나뉘어 있지만,
사실 한반도와 멀리 동유럽, 중앙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정도나 되는 곳이 북한과 혈맹이니 뭐니 하는 소리가 성립이 될리가 없죠. 군사적 측면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국가들이 아니거든요.
이런 경직된 외교인식 탓에 냉전체제가 무너진 이후로도 우리는 가장 늦게 외교관계를 다각화 하게 됩니다.

아마 지금도 비슷한 경향의 인식이 남아있다보니, 저 멀리 중동의 국가를 두고 북한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는듯 하네요.
심지어 외교관계나 통상협상을 두고 미국 눈치를 보는 언론도 있으니... 미국이 그런걸 두고 니편내편 가르고 하는 국가였으면 이집트는 진작에 미국 눈 밖에 나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