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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6 12:19
[질문] 우리 미사일기술로 중국전역을 사정권에 넣으려면 걸리는 시간은?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4,715  

오랜만에 질문 한가지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 가장 필요한게 중국과 일본 전역을 꿰뚫어볼수 있는 지상레이더장비 혹은 부대들과 최소 중국전역을 타겟으로 할수 있는 사거리의 미사일이라고 보는데...

일단 사드로 우리의 레이더기술 개발시기까지 어느정도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여지지만(물론 일본이나 중국전역 감시는 우리의 힘으로 해야겠죠)

 
현재의 미사일도 중국의 동해대도시들은 사정거리에 있다곤 하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아 보이네요. 


여기에서 질문이 비상시에 중국전역을 사정거리인 미사일을 개발하려면 몇개월 정도 소모가 되나요?

원자탄두의 경우엔 우리 기술이면 약 6개월 정도면 될거라는 이야기는 종종 듣긴 했는데... 미사일은 그것보단 좀더 빠른 시간안에 가능한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또한 가능하다면 중국의 그 서쪽 끝인 위구르 지역까지 타격하려면 그땐 기존의 미사일시스템이 아닌 ICBM이 필요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실런지요. 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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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맛치킨 17-07-26 12:21
   
제 생각에 전역 노리는건 필요없다 생각

지금 우리가 가진 최고미사일 현무로

중국 동부의 대도시들 박살낼수있어요

중국은 동서남북간 경제력 격차가 심해서

상해 북경 남경등 동부 대도시들 망가지면

국가로서 제기능을 못합니다
     
뚜뚜루뚜 17-07-26 12:37
   
ㅇㅇ 동감합니다 중국은  이미  동남부 지역에  주요 도시  및 행정시설이 모여있어서  그외지역을 타격할 필요는없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사거리는 늘리면 늘릴수록 수단은 많이지죠 
또  제약이 걸려서그렇지  개발만할수있다면 금방금방 될거같네요
     
만원사냥 17-07-26 12:38
   
어차피 중국 혹은 일본과의 전쟁발발은 뭐 거의 서로에게 종말론적인 결과가 예상되긴 하지만... 그래도 대도시 타격을 하더라도 일단 선제적으로 중국의 주요군시설들을 타격할수 있어야 우리의 미사일부대나 시설들도 지킬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ㅎㅎ

흠... 근데 현무가 이번에 1톤 정도의 폭발물?을 실을 수 있을 거라는 예측이 있던데 ... 이정도 파괴력이면 몇발 정도가 있어야 한 도시를 마비상태로 만들수 있을지도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맘대로해라 17-07-26 12:46
   
탄두중량 500kg일때 확산탄으로 공격하면 축구장4개넓이의 인마를 살상할수있다고 하던데요?
그러니 탄두중량 1,000Kg이면 그 2배가 될것이고,  공격대상 면적을 대입하면 대략...!
만약
우리가 개발하고 있다던 EMP탄으로 공격한다면 EMP의 성능에따라 수KM의 전기제품을
모두 녹여내릴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명살상없이 산업기반을 초토화 시키는거죠..
               
만원사냥 17-07-26 12:55
   
일단 핵은 없지만 우리를 건드리면 저쪽도 무사하지는 않을 정도는 된다는 이야기군요. 일단 작게나마 안심은 되네요. 좀더 연구원들의 처우도 개선해주고 또 비리도 잡아서 명실상부한 군사력강국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굿잡스 17-07-26 13:35
   
제 생각에 전역 노리는건 필요없다 생각

지금 우리가 가진 최고미사일 현무로

중국 동부의 대도시들 박살낼수있어요 >

이 때문에 더 필요할 듯 하군요.

기본 짱국의 중요 미사일 기지들이 이런 짱국 내륙 즉 하남이나 산서등쪽에 있고

이런 쪽 미사일 기지를 감시 현실적 견제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이곳을 무력화

할 수 있는 사거리 확보는 도리어 필수겠죠(진짜 죽자 살자 아닌 이상 현대전에서는

도리어 민간인들이 밀집된 대도시궤멸을 초기에 바로 상정하는건 국제 여론 악화를 가져

올 수 있는 시대이고 그걸 떠나서 이런 다각도의 전쟁 억지력이 있어야  향후 통일 대한민국을

대비해서도 어느 정도 적절한 억지력 확보에 도움이될 현실적 중장기적 방향이라 생각되군요)
똥개 17-07-26 12:38
   
군부대을 사정 거리 뒤로 하면 되겠군요;;;
     
만원사냥 17-07-26 12:57
   
중국 군부대 말씀이시죠? ... 사실 우린 뒤로 뺼래야 뺼 곳이 없을 거 같고... 뭐 핵잠 등의 개발로 영해 등으로 진출한다면 조금은 우리에게도 운용의 폭이 넓어질 거 같긴 하지만... 이럴땐 살짝 아쉽긴 하네요.
똥개 17-07-26 13:07
   
넴 중국군부대요 ㅠㅠ
끝판왕 17-07-26 13:26
   
핵무기 너무 무서워 하지 마세요.
우리나라도 화학무기랑 생화학무기 있습니다.
짱깨 새끼들이 핵쏘면 개네는 화학탄이랑 생화학탄 맞고 공멸이에요.
짱깨 놈들은 대가리도 많아서 화학탄이나 생화학탄 떨구면 개박살 납니다.
서로간에 적절한 균형이 잡혀 있다는 소리죠.

그리고 막상 전쟁나면 탄두중량? 사거리제한? 다 의미없는 얘깁니다.
국방부가 사거리와 탄두중량을 철저히 지키느라 전혀 개발 할 수도 없고 능력도 안된다면,
그놈들 다 뒈져야죠.
알아서 사거리 연장과 탄두 무게 증량 기술 가지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무슨 대기권 재진입 기술도 아니고,
그정도 기술도 우리가 없으리라고 보기는 어렵네요.
그루메냐 17-07-26 13:48
   
위구르까지 타격할 필요가 없다는 분들은 거기에 핵기지가 있는 지 모르시나 봅니다.
우리가 중국과 전략적인 승부를 걸려면 중국 전지역의 전략적 목표를 전부 타격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무모한 짓이 되겠죠.
탐지능력은 2020년 후 우리 기술로 군사위성을 쏘아 올리게 되면 해결 될 문제입니다.
미사일 사정거리는 ICBM급까지는 필요없고 IRBM급으로도 충분히 커버 될 것입니다.
IRBM은 대기권 재진입이 필요없어 비교적 개발이 용이하며 핵심기술이 고체연료추진기술로 우리나라도 상당한 수준에 있습니다. 개발시기는 해봐야 아는 거라서 하지만 테스트까지는 1년은 넘게 걸립니다. 아마 1,500Km이내급은 오랜 기간이 안걸릴 거로 예상되지만 그 이상은 우리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남지나해에서 충분히 작전가능한 3000톤급 이상의 원잠과 SLBM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겠죠..
     
archwave 17-07-26 13:57
   
밀알못 아닌 이상 그걸 모를 사람 얼마나 있나요 ?
위구르 핵기지 그런 곳은 신경쓸 필요도 없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전쟁하는데 중국이 ICBM 날릴 일도 없고요.

비핵국가에 대해 핵보유국가가 핵무기를 쓴다 ? 중국이 지구의 공적이 될 각오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것이고, 그 정도의 잠재적 위협까지 고려할 이유없습니다. 만약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한국은 중국의 해안가 중요도시, 공단들을 공격해도 중국이 먼저 핵무기를 썼기 때문에 한국이 중국의 민간인 공격한다 해서 중국이 할 말 없습니다.

내륙의 핵기지 그런건 신경쓸 이유도 없고, 중국의 해안가 군사기지를 때릴 수 있으면 그만입니다. 중국이 한국을 치려하면 그 군사기지들을 치면 되는거죠.

한국의 마사일 사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중국이 군사기지들을 해안이 아니라 내륙쪽으로 옮겨간다 ? 그만큼 중국의 공격 능력도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의 공군이 중국을 직접 공격하기도 더 좋아진다는 얘기가 되고요. 미사일 동원할거 없이 한국 공군이 직접 중국 중요도시, 공단 폭격하러 가면 되겠네요.
          
굿잡스 17-07-26 14:18
   
비핵국가에 대해 핵보유국가가 핵무기를 쓴다 ? 중국이 지구의 공적이 될 각오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것이고, 그 정도의 잠재적 위협까지 고려할 이유없습니다. 만약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한국은 중국의 해안가 중요도시, 공단들을 공격해도 중국이 먼저 핵무기를 썼기 때문에 한국이 중국의 민간인 공격한다 해서 중국이 할 말 없습니다.>

이건 어찌보면 상당히 위험하고 안이한 발언이군요 ㅋ

우선적으로 현대의 특수 집단인 군대의 목적은 유사시 전쟁대비도 있지만

무엇보다 사전 전쟁억지력 즉 상대의 전쟁 도발을 애초에 막고

안하게 하는게 제일 커고 가장 효율적 전략이겠죠. 이를 위해서는

상대의 핵전력에 가장 좋은 억지력은 같은 핵무장이고 그 차선으로 최소한 그런 기미가

보였을때 비핵보유국이라도 사전에 그런 전쟁 긴장 고조의 전황이 보이는 흐름에서

적국의 미사일 기지내에서의 기습적 발사 탐지가 포착된다면 미리 때려 무용지물을 만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군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우리같은 좁은 지형에서 지금같은 파괴력이 큰 핵 무기 몇방을

먼저 맞고 난 이후에 제대로 반격???이 될 지 심히 의문. 핵이라는게

단순히 그 무시무시한 파괴력뿐 아니라 그자체가 강력한 EMP폭탄급에 방사능 문제등

우리처럼 더구나 좁은 지형에 인구 밀집형 대도시들이 기본인 나라에서 핵쳐맞고

반격??이 얼마나 적절하고 실효성 있는지 심히 의문이군요(이건 진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게 아니라 그냥 외양간 조차도 고치지 못할 수 있는 게 더 현실적일 듯)
          
그루메냐 17-07-26 14:19
   
우리가 중국을 공격하는 순간부터 중국은 당연히 핵공격을 할 명분을 얻는데 핵기지를 무시해도 된다고요. 우리 전지역은 공격을 받는데 중국서부는 우리가 손도 못되면 그게 전쟁이 됩니까..

 미국이 우리의 핵우산이라지만 그건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 질 수있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오히려 중국의 핵공격보다 중국해안지대의 대도시 민간인지역(그 옆에 보통 해군기지가 있죠 우리가 해군기지 공격해도 중국은 민간인 지역 공격했다고 뻥칠 거고 그게 먹히는게 국제정세입니다.) 폭격이 더 비난받습니다. 중국이 약먹었다고 서울에 핵공격합니까.. 계룡시에 한발 날리고 주요 공군기지 해군기지에 핵 한방씩 날리면 우린 게임셋입니다. 그걸 방지하거나 재반격할 능력이 없다면 중국과의 전쟁을 가정하는 자체가 xx 행위인 걸 모르세요..

게다가 중국은 우리에게는 없는 장거리전략자산(장거리 미사일, 폭격기, 핵잠)이 있는데 굳이 동부해안지대 타격한다고 위협이 될까요. 그 지역 아무리 초토화 시켜도 중국은 우리를
 공격할 수단이 넘쳐나며 우리는 방어수단이 점점 더 소모되면서 오히려 중국내부 여론만 더 악화시키면서 중국의 기를 꺽기는 커녕 공산당 전체주의의 무서움만 맛봅니다.

미국이 뭐 돈이 남아 돌아서 ICBM, 원잠, 장거리폭격기를 배치하는지 아세요. 자국의 피해없이 상대방을 제압하려는 의도이며 그걸 상대방도 알기에 전쟁을 억제시키는 겁니다.
               
archwave 17-07-26 14:42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

한국이 중국을 먼저 치는 경우에나 가능할까 말까죠. 한국이 먼저 친다 해서 중국이 비핵구가인 한국에 핵공격할 명분을 얻는게 아닙니다.

그런 논리라면 베트남을 중국이 핵공격했게요 ?
                    
그루메냐 17-07-26 15:31
   
무슨 가정을 본인 마음대로 하세요.

중국이 바보도 아니고 명분이나 선제 공격에 대한 빌미는 다 장치를 마련하고 정치적으로 해결한 다음에 공격하는 게 기본이지 그런것들은 다 무용지물입니다.
 
핵보유국이 비핵보유국에 대해서 핵공격 금지한다는 조약이 있나요. 전쟁나서 불리해지면 핵쓴다는 걸 아니까 애초에 보유자체를 금지한 핵확산금지조약을 만든 이유를 모르세요.

게다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 공격권 밖에서 출격하는 미사일, 폭격기, 원잠들의 재래식 폭탄의 공격은 어떻게 대처하고 제거 할 생각이십니까... 무슨 소설처럼 특전사보내서 폭파시킬 건가요...

그리고 베트남이 중국본토를 공격할 능력이 있나요. 제발 비교할 나라랑 비교 좀 하세요.

 핵이라는게 재래전에서 이기더라도 피해가 많을게 예상되면 쓰게 되어 있는 무기입니다. 단 전략핵탄두가 아니라 전술핵탄투를 쓰겠죠.

미국이 나가사끼 히로시마에 원폭투하한 이유를 모르세요. 미국이 전쟁에 지고 있었나요...
     
굿잡스 17-07-26 14:27
   
그걸 떠나서 저기 유럽쪽이나 다른 행성으로 우리나라 한반도가 워프되지 않은 이상

(그곳에서도 늘 위험은 상존하겠지만)

이런 핵무장 국가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지리적 상황에선 이들이 우리쪽에 전쟁 긴장을 고조

시킨다면

우리는 경제 어쩌고를 떠나 최우선적으로 우리 대한국민의 절대적 명제인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핵무장을 필수불가결이 되겠죠. 그에 따른 모든 기반 선제 조건들은

미리 미리 구축하는게 가장 현명한 전략이고 방향성일 것은 두말이 필요없을 것이군요.
호하로 17-07-26 21:08
   
서균렬 서울대 교수, “한국도 두 달이면 핵무기 만들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GIuA3TewUE
영상에서는 일본은 이미 핵보유국과 마찬가지라는데요.
물론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또한 2017년 말까지 현무미사일 1700기이상을 배치한다네요. 그리고 계속 늘린다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VdCRqIUxPcQ
개구신 17-07-27 08:01
   
우크라이나는 소련의 붕괴로 독립국가연합의 일원일때만 하더라도 핵보유국이었습니다.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각종 지원을 미끼로 핵폐기를 요구했고,
특히나 미국의 핵우산 제공을 계기로 핵을 모두 폐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략 속에서 친러반군의 준동으로 내전을 겪고 있으며,
자국내 친러반군이 장악한 지역에 대한 수복을 앞두고도,
러시아의 전술핵 위협에 의해 진군을 멈춰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죠.

이게 딱 두달 전입니다.

미국의 핵우산 같은건 작용하지 않았고, 그럴 의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핵우산 씌워준다던 미국은 러시아와 잘만 지내고 있어요.

물론 우리가 핵무기를 보유하는길은 매우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것으로 예상되기에,
핵보유는 사실상 힘들다 봐야겠죠.

하지만,
미국의 핵억지수단인 MD체계의 일부인 사드로 인한 문제로 미-중간의 알력다툼이 발생하고,
그 사이에서 새우등 터지는게 우리라면,

실제 핵무기 개발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핵무기 개발에 대한 공론화는 어느정도 진행되어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미 우리는 충분한 핵무기 개발능력을 보유했고,
이 자체로 우리 주변에서 투닥거리며 피해주는 핵보유국들을 잠잠하게 만들수 있다 생각합니다.

특히나 사드를 두고 우리에게 경제보복을 하는 중국과,
사드를 두고 우리를 압박하며 다른 한편으로 경제적 압박을 주려는 미국에게,
더이상의 쌩지랄은 두 국가 모두에게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