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ver.me/xIvpTpk7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 2차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의 대북 억지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자신의 재임기간 중에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여부와 원자로 설계 등 내부적인 검토 작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당시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2일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대한 송 장관의 의지가 대단하다"며 "송 장관은 재임기간 내 도입이 어려울 경우 관련 사업을 되돌리기 어려운 수준으로 진행해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못 박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