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정찰 관련 비용이 클 것입니다. 군사용 EO/IR, SAR, GPS, 통신 위성이 필요한데 우선 성능이 우수한 위성체 개발이 필요하고 쏘아 올린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저궤도 위성체는 수명이 짧아 주기적으로 계속 쏴 올려야 합니다.
미군보유 항공기, 유도무기, 요격무기, 기타 지상군 무기, 비축탄약 등이 필요합니다.
주한 미군의 인력/장비 보다도 주한 미군은 유사시 미국의 자동 참전을 약속받는 틀인데 유사시 미국 참전이 없다면 항공모함, 함정, 긴급 투입 인력 및 무기 등을 어떻게 계산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주한미군철수는 돈으로만 산정할 수 없는 전략적 가치가 숨어 있습니다.
북이든 중국이든 오판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줄수가 있고 안그래도 높은 국가리스크가 더 커지는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해가 예상됩니다.
연평도에는 대놓고 육지에 포를 쏘는 북한이 백령도에는 바다에만 포를 쏘는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백령도 주민에게 들은 얘기인데 백령도에는 미군이 있었기 때문이라더군요.
연평도 포격사전이후로 연평도에도 미군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에 정권이 전작권을 미국으로부터 안받아 오려고 기를 쓴 이유가 이런 말이 안나오게 하려고 그런거라고도 하더군요.
북한이 ICBM 완성하면 일본으로 최종방어선을 후퇴하는 전략으로 바뀌면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죠.
우리나라 핵무기개발 이건 미국이 유엔을 통해서도 충분히 견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더군요.
북한에게 제재하는 5분의 1만 실행해도 우리나라 난리납니다.
국민들이 인내하고 외부에라도 북한처럼 일치단결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가능하겠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전 공상을 잘 안하는데 제가 제일 우려하는건 주한미군 철수후 미국이 일본으로 하여금 북한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을 본격적으로 재무장시키는 것입니다.
아베가 제일 원하는것이죠.
우리나라를 사실상 포기하는 전략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100년가량은 미국의 전성기가 계속될걸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국익은 지난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고 봤을때 지금 현명하게 행동해야 할겁니다.
주한미군와 주일미군은 이제 한몸 아닐까요
우리나라가 후진국이던 시절에는 한국에 주둔한 미군과, 일본에 주둔한 미군의 전략적 가치가
똑같지 않고..일본쪽에 많이 기울어져 있었으나. 이제는 한국도 미국의 주요 우방입니다.
주한미군의 철수란 사실 의미가 없는 말 입니다.
일본에 있으면 주일미군이고, 한국으로 도로 들어오면 그게 곧 주한미군이 되니까요
지금도 미군은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마음대로 하고 있어요
주한미군, 주일미군이 동시에 철수하지 않는 한, 어느한쪽에서만 철수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거리도 가깝쟎아요.
일본을 뭘 어떻게 재무장 시킬지 저는 그것도 궁금해요
우리나라를 사실상 포기한다고 할때 그 '포기' 라는 개념이 그냥 주한미군이 일본으로 이사갔다가
유사시 들어온다는 건지...아니면 아예 한국을 중국에게 넘겨준다는 건지
재무장 시킨다면 핵보유를 묵인할까요?
일본이 핵을 가지면, 한국도 당연히 따라서 갖겠죠. 그러면 핵을 가진 한국,일본은 중국을 견제한다는 목적이 일치하므로 동맹으로 갈수도 있고요.
이래서는 미국이 한국을 버린다는 전략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버리려고 했는데..도리어 막강해져서 더 쓸모가 있어지쟎아요.
주한미군과 주일미군, 괌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한몸입니다.
그런 논리면 주일미군도 필요없지요.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목적중 가장 큰것이 인계철선 역할인데 제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으셨군요.
일본의 재무장이란건 일본이 현재 공격용 무기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데 헌법상 그런것도 있지만 미국의 반대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아베가 미국에 살랑살랑하는것도 헌법 개정을 위해 미국의 동의를 받으려는 것이 가장 크다고 하죠.
일본이 공격용 순항미사일부터 탄도미사일까지 보유하기 시작하면 동아시아 판도는 크게 흔들립니다.
저는 그걸 우려하는거고요.
일본은 핵을 먼저 가질 생각을 안할겁니다.
성질 급한 한국이 먼저 선수치면 얻어 맞는거 보고 상황봐서 선언하겠죠.
일본은 원자로를 수상함에 연구용으로 싣고 운용하면서 이미 핵잠 만들 준비도 다 끝낸 상황이라고 합니다.이 넘들 치밀한 넘들입니다.
핵무기도 얘네들 3개월이면 만든다고 하죠.
중국이 청일전쟁이후에 가장 아쉬워한게 우리나라를 뺏긴거라고 하던데 그 이유가 우리나라가 일본을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했다는거였죠.
우리는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냈고 그래서 유전적으로 일본을 깔보는 유일한 아시아민족이라고도 하죠.
그 연장선상에서 중국이 북한을 포기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2017년 한국측 미군주둔 방위비 분담금은 9,700억원입니다. 그중에 대부분은 현물입니다.
실제로 현금으로 돌릴 수 있는 돈이 많지 않습니다.
트럼프의 압박으로 분담금이 2배로 증가한다해도 1조 9천억입니다.
40조 예산에 비하면 큰 금액이 아니면서 효과는 큰 것입니다.
미군 철수하면 방위비 왕창 늘여야 합니다.
미군철수 시나리오는 이미 미국 정계에서 나오고 있어요
북한문제에서 아예 손을 떼고,
즉, 북한과 종전협상을 완료한뒤 남북한을 중립국으로 선포하고,
미군철수로 동북아는 일본을 중심으로 해상방위로 하여 미국의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죠.
또한 이 과정에서 북한의 정치집단의 통치를 인정하면서 북핵폐기를 유도하는것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판단이 미정계 일부의 판단이고 주장이기도 합니다.
중립국 지위획득이 우리에게 득일지 아닐지는 쉽게 예상하지 못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군사력에서 북한보다 우위에 있는만큼 안보적인 리스크는 상당히 줄어들것으로 예상되긴 합니다.
물리적인 공백을 매꾸는 비용은 그닥 크지 않을겁니다 미군이 한국에서 완전히 빠짐으로 인해서
더욱더 노골적으로 변하게될 중국의 견제 북한의 도발 그리고 그런점을 미리 상쇄시킬수있는
정보 이런것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를 개선시키기 위해
천문학적 비용과 시간 노력이 들어가겠죠 정찰.군사위성 하나 제대로 갖추고있지않은
한국의 상황상 낙관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미군이 철수하면 가장먼저 문제가 되는게 정찰 자산이죠
비슷한 규모로 도입시 20조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문제는 장비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위성사진을 봐도 숙련자가 아니면 중요내용을 흘릴수 밖에 없죠
우린 아직 그 부분에서 노하우가 많이 약합니다 거기서부터 키워나가야 하고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죠
그리고 주한미군이 가지고 있던 전쟁억지력이 떨어져서 경제적으로 타격이 올것도 예상 되네요
외화유출과 외국투자는 물론이고 신용등급 하락까지 미칠거라 생각합니다
만일의 사태시 보급에도 문제있을수 있죠 탄약은 바로바로 만들순 있겠지만 미사일은 다릅니다
신궁한발 만드는데 40일이 걸려요 2차대때 무기만드는거랑은 완전히 다르죠
공대공 미사일 암람만 해도 중국의 2000여기의 전투기를 상대할만큼 보유하고 있지 않죠
120c-5형부터는 가격이 몇배 뛰어서 한발에 20억 넘어가고 사용기한도 있어 보유할수있는
수량이 한정되 있습니다 이건 어쩔수 없는거에요 사실 작계가 미군지원 기본으로 깔려있는거라
미군철수하고 시대가 급변해 미군이 지원할 여력이나 의지가 없으면 굉장히 위험해 집니다
미군이 주둔하는 국가를 공격하는거와 없는국가를 공격하는거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있습니다
미군이 철수 수순을 밟는다고 하면 이걸 먼저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죠
비대칭무기라는게 왜 존재하겠습니까?
재래식무기로 안되니까 핵이 필요한거죠,,
물론 해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가 힘들어진다는게 문제인거지.
명분상으로는 미국이 한국을 뭐라할순 없죠,미군철수하면 핵개발 가는 거죠,
다른 대안이 있나요? 정찰자산이나 재래식 무기경쟁으로 중국전력과 동일하려고 하는 것은 경제규모상 불가능하고.,
하긴 그때가서도 똥오줌 못가리는 평화주의자들은 핵무기 반대로 외칠지도 모르겠지만,,
미국이 미군을 철수한다는 뜻은 중국 포위망에 큰 구멍을 뚫겠다는 것이고 중국을 둘러싼 수많은 국가와 맺은 군사협정과 지원을 수십년째 공들인 군사전략을 제손으로 망치겠다는 뜻인데,,이게 현실성이 떨어지죠ㅡ,ㅡ;; 한국이 미국과 적국수준으로 돌아서지 않는 이상 그럴일은...
미군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에 있는 건데 뭔 미군철수를 자꾸 얘길해요,,
미국이 군대를 뺀다는 것은 한국의 핵무장을 용인한다는 싸인과 같은 겁니다,,
한국,일본,대만까지 연쇄핵무장으로 갈게 뻔하고 사실상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극감할텐데 ,,대가리 총맞지 않는 이상 미국이 그럴리가 없죠,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에서 북한 제재와 동일한 제재를 주장하면 미국이 막아 줄거라고 자신하십니까?
IMF는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시련이 닥칠텐데 고난의 행군하실 자신 있으셔요?
미군철수는 해방이후 한번 했고 그 덕분에 전쟁 한번 했고 베트남때 철군한다고 협박해서 베트남 참전했고 카터때 또 철군한다고 해서 박정희가 열받아서 핵무기 몰래 개발하던중 총에 맞아 죽고 후임자는 자료 및 연구진들 모두 폐기처분하고 그 역사가 증명하는데 미군이 철수 못한다고 뭘 믿고 자신하시나요?
미군도 전략개념이 바뀌어 인계철선 역할을 하는 주한미군 주둔은 그리 원하지 않습니다.
희생자가 많은 육지전은 가능하면 빠질려고 하는 개념이다 보니 전 정권에서 전작권 안받으려고 기를 쓴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전쟁은 자존심과 긍지만 가지고 하는건 아닙니다.
치밀한 전략과 국익을 먼저 따져보고, 일치된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 보면 걱정이 많이 되네요.
맨날 군비리와 우리 군대의 무능력을 질타하다가도 전작권 얘기만 나오면 우리가 가져와야 한다고 하고 주한미군 철수해도 상관없다고 하고 또 군대내 문제 터지면 무능력하다고 비난하고...
주한미군 철수해도 한미동맹은 유지될것 입니다.
그런데 한미동맹한다면서 우리가 미국의 동의없이 핵무기 만들고 미사일사거리 마음대로 하고 하면 미국이 동맹을 계속 유지할거라고 자신하시나요?
중국과 러시아가 니네도 한국 통제 못하냐고 난리칠게 뻔한데요.
사드배치가지고도 한미동맹 운운하며 저 난리치는 미국을 보시고 계시면서 그런 생각이 드시나요?
미사일사거리협정 맺은 이유도 부품수입과 기술도입때문에 어쩔수 없이 했는데 일방적으로 깨면 수입하던 부품과 핵무기 만들 우라늄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미국이 동의 안하는데 팔수있는 배짱 좋은 나라가 있을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핵무기 보유 적극 찬성합니다.
핵잠은 제 꿈이고요.
그런데 현실은 안그렇습니다.
가능한거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 할겁니다.
제가 하는 얘기도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최악은 감안해야 합니다.
현실세계는 냉혹한 정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