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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3 12:12
[전략] 핵(추진)잠숫함 or 핵무기에 대한 잡설
 글쓴이 : KCX2000
조회 : 2,190  

다시 읽어보니 오타 덩어리네요
번역기 돌린거같네.ㄷㄷㄷ;;
시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핵(추진) 잠수함이 만능 병기는 아니지만 핵잠수함의 무제한 잠수기능과 속도는 전략핵잠수함(SSBN)을 보유한 5대 핵강국은 
충분히 그 위력을 잘 알겁니다. 특히나 핵잠수함은 5대 핵강국(미영프러중)만이 보유한 무기이죠
인도는 제외합니다. 인도는 핵잠수함을 러시아에서 임대해서 보유중입니다.
자체 핵잠수함을 개발할려고 했으나 실패했죠. 인도 30년동안 개발해온 아준을 씹어먹을만큼 부정부패의 덩어리가 인도 핵잠수함입니다.

우리는 현재 장보고 209급 9척(1200톤)과 손원일급 214급(1800톤)을 각각 9척씩 보유중입니다.
대우조선에서 처음 209급 생산할때 독일 HDW에서 자신들이 용접하던 아크용접을 선호했으나 우리 조선사들은 CO2(이산화탄소)용접을 선호했죠.
결국 아크용접과 CO2용접을 직접 대결시켜서 CO2용접으로 제작하게됩니다.
국내에서 아크용접이나 CO2 용접 둘다 흔하게 쓰이긴 합니다.

그리고 현재 3천톤급 장보고2가 제작중입니다.
원래 계획은 장보고2 9척인데 6척은 추진기관이 정해졌다는데 나머지 3척은 안정해진걸로 언론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밀매들 사이에서 나머지 3척은 핵추진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 핵추진은 절대 아닌걸로 보이고 이건 워낙에 발제가 많이되서 저는 거론 더이상 안하겟습니다.

핵잠수함은 일반 재래식 잠수함과 가장큰 차이점은 전기 생산 능력이죠.
전기 생산이 무한대인 핵잠수함은 물을 전기분해해서 산소를 생산하기때문에 산소공급이 무한대죠.
이말은 핵잠수함내에선 흡연이 가능하단 소리입니다.
당연히 물 사용 또한 무한대죠.
산소가 무한대란 소리는 스노클(슈노겔)이 필요없단 소리고 이 말은 적국 해저에서 무한대 잠수가 가능하단 소리죠.
그러나 기계는 상관없지만 사람이 미치죠.그래서 핵잠수함 출항일은 90일을 넘기지 않는답니다.


바로 이런 무제한 잠수기능이 미사일과 합쳐저서 만들어진게 바로 전략 미사일 잠수함(SSBM)이죠
우리가 핵잠수함을 개발한다면 가장 크게 반발할건 중국과 일본입니다.

우리가 핵잠수함을 개발할때 가장 크게 걸리는 문제가 2가지로 있습니다.
1. 핵잠수함 제작 기술
2. 주변국 이해관계

1. 핵잠수함 제작 기술은 솔직히 기본이되는 스마트 원자로 요고 딸랑 하나뿐이없죠.
더구나 실물을 가지고 운행해보고 문제점을 찾고 수정 본완 작업을 해야하는데 제대로된 실물도 없죠.
일본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쇄빙선에 원자로 집어넣어서 운행해온게 수십년입니다.
일단 우리는 배에 집어넣어서 운행할만큼 소형원자로를 제작,운행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기계라는건 단순히 제작해서 바로 운전해서 물건 생산하고 운행할수있는게 아니죠.
똑같은 사람이 설계,제작,조립해도 항상 틀린 기계가 나옵니다.
예전에 산업기게설계할때 100톤짜리 레벨링기계는 우리회사 조립팀이 조립했는데 이게 톤수가 500톤짜리를 넘어가면
일본에서 사람을 불러서 조립했습니다. 두 그룹의 사람들이 하는거보면 똑같은데,뭐 틀리게 일하는것도 없는거같은데
꼭 그렇습니다. 기계가 덩치가 크면 클수록 조립할때 난해하다는 말이겟죠.
기계설계,금형설계개발만 15년 이상한 제가 본게 이렇다는 겁니다.

스웨덴 코콤사는 북유럽에서는 나름 실력있는 잠수함 제조사죠.
스웨덴 자국용 잠수함에 AIP까지 집어넣어서 자체 개발했죠.
그런데 호주에서 발주한 콜린스급 만들었다가 개피 봤습니다.
스웨덴은 1500톤짜리 잠수함 만들다 호주에서 발주한 3천톤자리(디젤중엔 제일 대형,당시기준)를 제작했죠
물도 새고 사고다 많아서 결국 호주정부가 조기에 퇴역시키고 얼마전에 추가로 잠수함 ROC 배포해서 프랑스 업체가 선정됐죠.
얼마전에 일본 잠수함이 입찰했다 탈락했다고 상퀘 통퀘했던 그 건입니다.

미국이 2차대전때 1세데 제공전투기 F51 무스탕 개발할때 걸린 시간은 딱 50일 걸렸죠.
지금 F35 개발하는데 몇년 걸렸죠? ,,,에 십여년 걸렸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걸 엄청 좋아하죠,뭔가 개발할때마다 개발자들이 휴가 반납하고 했다하면 더 좋아합니다. 
쌍파련도 이전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게 가능했지만 이젠 불가능합니다.
휴가 반납따위해도 안됩니다. 정확하게 갖춰진 돈,인력,시간,장비로 단계를 밣고 올라가야합니다.

1200톤,1800톤 짜리 잠수함 만들던 우리가 바로 5천톤 이상 핵잠수함 개발이 힘들다는게 바로 이이유죠.
설혹 개발기간이 5년이다 했는데 10년 걸려서 개발 끝냈어요, 그런데 제조단가가 척당 1조원이던게 3조원쯤으로 폭등하면 이게 
제대로된 성공인가요? 호주 콜린스급처럼 물새고 심심하면 기능정지하면 그땐 누가 책임지나요?

미국은 수조원 수십조원 들여서 무기 개발하다 실패해도 끝...이러고 끝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개발하다 실패하면 타격이 너무 큽니다. 수리온...카이는 마음에 안들지만 수리온이 개발 실패하면 국가적,군적으로 타격이 너무 큽니다.
정 안되면 유러콥터든 벨이든 불러서 수정을 맏겨야됩니다.

조선사에서 핵잠수함 제조를 할수있다를 자꾸 들먹이시는데 우리 흑표전차 엔진을 개발한 두산은 개발할 자신이 없어서 개발못했나요?
중요한건 실적이죠. 실적은 곧 기술력이고 이게 검증이 안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본처럼 최소 3천톤짜리 잠수함을 만들어본경험이 있거나 소형 원자로를 끌고 다녀본 경험이 있냐는거죠.
아무것도 없습니다. 

2. 주변국의 인식입니다.

일본은 핵보유국 이외에 가장 빠르게 핵을 보유할수있는 국가이지만 지금까지 정부차원에서 핵무기 보유하자는 말이 한번도 안나왔습니다.
ICBM도 이미 개발된거나 마찬가지죠. 더구나 탄두 재돌입기술이나 내열성 소재분야도 이미 예전에 마스터 했습니다.
우리가 6개월안에 핵무기 개발가능하다 어쩐다 하는데 일분은 한달안에 ICBM 개발할거같습니다.
일본은 떠들지도 않고 그냥 미국 형님한테가서 열심히 똥꼬 빨아주는게 전부죠.
매년 미국 학회나 연구소 정치모임에 참석하거나 후원도하고 주췌도 하고 ,,,이런식으로 로비를 하면서 2차대전 전범국인데도 전범국같지않는 전범국
지위를 누리고 있죠.
오히려 핵잠수함 개발한다면 일본이 우리보다 훨 빠를겁니다. 이미 재래식 잠수함중엔 가장 대형인 4천톤짜리 잠수함도 개발햇고
핵쇄빙선에다 원자로 싨어서 열심히 돌아 다녔죠. 일본은 사실상 ICBM과 그걸 싨고 다닐수있는 핵잠수함까지 바로 개발할수있습니다.
단 하나 미국이 "YES"라고만하면 바로 제작 들어갑니다.

반면에 우리는 어떤가요?
정부차원에서 핵무기 개발하다 실패도 했고 정부 여당에서 공론화까지 시켜서 핵무기 가지자고 하고 핵잠수함은 대놓고 정부에서 만들겟다고 난리 부르스를 추고잇씁니다.
더구나 기술적으로 만들려면 갈길은 아직 한참도 더 남았는데 말이죠.
미국은 핵이라는게 번지는걸 지독히 싫어합니다. 애초에 상업용 원자로가 타국에 퍼저나가는것도 싫어했습니다.
미국입장에서 과연 한국이 어떻게 보일까요?
문제꺼리를 만든게 미국이지만 일단,툭하면 반미시위에 툭하면 핵무기 가지겟다,핵잠수함 가지겟다,허락도 안했는데 아예 실험실에서 플루토늄 제조시험까지했죠.
미국은 침공도 많이 했지만 배신도 무쟈게 많이 당했씁니다. 이란에 엄청난 군수물자 지원했더니 한큐에 적국이 돼버렸죠.
아프칸 무자헤딘 열라게 키웠더니 죄다 반미로 돌아셧죠. 
전범국이지만 가려울때 긁어도 주고 무기개발하다 막히면 군소리없이 꽁짜로 기술도주지만 원하는건 항상 똑같죠.
반면에 한국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원하는것도 제각각인데다 가려운데 긁어주기는 커녕 문제만 만들고 해결할 능력도 없어보이죠.
이건 결국 갑이 을을 바로 보는 시각입니다, 우리는 미국한테 을일수밖에 없어요

자 그럼 지금 정부에서 핵잠수함 만들겟다고 뭐라구 하는데 이걸 돌오볼까요?
정부에서 핵잠수함 개발할 사업단을 발족하고 돈을 수백억 들여서 사업단을 발족하겟죠.
문제는 그다음이죠. 

우리가 kfx 할때마다 검토,보류,검토,보류를 반복한건 돈 때문입니다. 개발해서 수익성이 있냐와 실패했을때 얼마만큼 타격이 올지 정확하게
추산하기 힘들었기 때문이죠. 지금 정부에서 사업단을 발족했는데 다음 정부에서 이거 불확실하다가 폐기 해버림 어쩌될까요?
일본처럼 관련 제반 기술이 있고 최소한 성공할 가능성이라도 보이는 뭔가 실제적인 데이타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주 최소한 진자 최소한이지만 눈꼽만큼이라도 우리가 이정도 실력이 있고 기술력이 있는 뭔가 실적이 있다고 해야하는데 그렇게 볼수있는게 현재로선 없습니다. 

오히려 주변국한테 불신만 심어주고있죠.
중국,일본한테 말이죠. 중국,일본이 어떨지는 제가 따로 언급을 안하겟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건 지금 정부에서 핵잠수함 개발하겟다는건 역으로 말해서 개발 되든 안되는 현 정권에선 할수잇는게 없다보니 일단 운만 띄운거라고 봅니다.

지금 상황은 북한은 수시로 핵실험,미사일 발사하고있고 중국은 사드로 위협하는데 우리 정부가 들이밀 카드는 없죠.
북한이 핵실험하니까 박근혜가 사드를 히든카드라고 들이 밀었는데 효과가 없었죠.
북한이 다시 미사일 발사를 했으니 이번 문재인이도 뭔가를 들이밀어야하는데 손에 든 카드가 없어요
그러니 어떤면에선 사드보다 군사적으로 더 위험한 핵잠수함이라는 카드를 들이 민겁니다.

문재인이도 바보가 아니고서야 지금 북한 핵미사일 제어하는건 중국이란건 알겟죠.
북한핵을 제어하기위해서 별 의미도 없는 핵잠수함이라는 카드를 들이밀고 중국을 협박해보겟다는 건데 아마 중국은 별 반응 없을겁니다. 위에 제가 열거한 저런 이유때문이죠.

밑에 내가 이번 정부에서 핵잠수함 개발하겟다는건 의미없다고 적었더니 내가 문재인이가 싫다는둥,문재인이 핵잠수함 개발하게다는 스타트를 끊어서 그게 싫어서 그렇다는둥 별별 말이 많은데 당신같은 인간들때문에 정부가 나아가야할 길을 잃고 해매게 만든다는걸 아세요.

미운건 미운거지만 국가가 나아가야할 바는 개인감정과는 별개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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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17-08-03 12:20
   
냉전시절 미국의 공격원잠 주 임무가 소련 항만 감시와 전략원잠 추적이에요

잠항시간이 길어야 가능한 임무죠 문제는 우리도 이와같은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북한의 수십여척의 잠수함이 사라져서 허둥된게 불과 얼마전이고 이젠 SLBM마저 개발한 마당이라

이문제를 해결 하려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고 저는 생각하네요


그리고 손원일급은 1800톤 입니다
     
KCX2000 17-08-03 12:28
   
해군에서 핵잠수함 개발하려는건 준 전략미사일잠수함 용도인거같습니다.
물론 적 항만감시도 하겟죠.

배수량 수정했습니다.
hermitovers.. 17-08-03 12:37
   
여담이지만 .....
저는 방송, 신문 그리고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핵이란 용어에 심기가 불편해 지더군요.
오해와 혼란의 여지가 다분하거든요.  어감상으로도 느낌과 목적이 아주 달라지죠.

원잠 vs 핵잠
원자력 추진 vs 핵 추진
원자력 항모 vs 핵 항모  (잘못된 언론들 때문에 요즘은 핵항모라고도 하지만 사실은 잘못된 용어죠)
원자력 폭격기 vs 핵 폭격기  (원자력 폭격기라는 물건도 없고 그런 용어도 없죠)
원자력 쇄빙선 vs 핵 쇄빙선  (핵 쇄빙선이라는 용어는 없죠)
원자력 미사일 vs 핵 미사일  (원자력 미사일이란 용어은 없죠)

핵심은 ..... 핵무기를 텁재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핵"이란 말을 사용해야 하는데, 요즘은 언론이든 일반인이든 그것과 상관없이 무조건 핵핵핵 ....거리며 핵을 갖다 붙이더군요.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원자력 발전소도 핵발전소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핵무기를 만드는 발전소이거나 핵무기를 탑재한 발전소인가?

우리도 "핵잠수함"을 건조한다고 하는데 ......
잘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한국이 "핵무기 탑재 잠수함"을 건조하려고 팔을 걷어 붙이는 줄 알겁니다.
.
     
KCX2000 17-08-03 12:51
   
글을 빨리 적어야해서 원자력 잠수함이라는 말을 적고는 싶었는데 그냥 핵잠수함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위와 제목에 추진이라는 말을 집어넣었죠 ㅎㅎ
양해를...
          
hermitovers.. 17-08-03 12:55
   
님을 향해 적은 댓글이 아닙니다.
오해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요 아래에 주욱 이어져 온 글들이 하나같이 "핵잠" 혹은 "핵잠수함"이라고만 하길래 구분을 좀 지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이런 혼동의 가장 큰 원흉은 무지한 언론 종사자들이겠죠.
.
     
sdhflishfl 17-08-03 12:56
   
딴지까지는 아니고요..

원자력발전소가 아니고 원래 핵발전소가 맞는 용어입니다,
우리나라가 핵발전소에 대한 이미지재고차원에서 달리 캠페인해서 이게 굳어진겁니다,
영어로 nuclear power plant라고 부르지요.
원자력발전이나 핵발전이냐 용어를 구분하는 건 의미없습니다,
          
hermitovers.. 17-08-03 13:01
   
영어에선 혼동이 전혀 없죠.  오로지 한 용어 밖에 없으니....
이게 동아시아 한자권역에서는 혼동이 됩니다.  명확한 용도 구분을 위해서 핵과 원자력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던 것이 지금은 완전히 뒤죽박죽이 된거죠.

의미가 전혀 없다면 어감상 느낌도 같아야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죠.
그래서 반핵단체들도 원자력만 관련되면 원자력이라는 용어 대신에 오로지 핵이란 용어를 쓰면서 어감상으로 위험/위협을 유난히 강조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 만약 두 용어의 의미가 같고 구분하는 것에 의미가 없다고 한다면

핵 폭격기 = 원자력 폭격기,
핵 쇄빙선 = 원자력 쇄빙선,
핵 미사일 = 원자력 미사일,
핵 무기 = 원자력 무기

라는 등식이 성립되어야 하고 이런 용어들도 사용이 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쓰지를 않고 그런 용어들도 존재하지 않죠.  만약 누군가가 동일한 의미로 두 용어들을 번갈아 가며 동일하게 사용했다간 웃음거리가 되겠지요.
자주한반도 17-08-03 13:23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많이 까는 축입니다.
미국 방문하면서 탄도 중량 의견 제시는 아주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상당이 비중있게 생각을 하고 있섯다고 봅니다.

원자력 잠수함 확보 지시는 짧은 시간안에 결정한 부분은 아니고,
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부터 필요성을 충분히 느껴다고 봅니다.
그럼 단순하게 원자력 잠수함 가져야 겠다고 생각하고 발언했을 까요?
충분히 여러 방향을 검토하고 지시 했을 거라 봅니다.

한국이 원자력 잠수함 확보 환경은 한국 측 입장에서 아주 잘 조성돼 있습니다.
이번에 추진되면 가능할 거라 봅니다.
     
KCX2000 17-08-03 13:29
   
문제는 타이밍이죠
지금 타이밍이 북한 미사일 발사시점 다음날에 나온거라 의심스러운겁니다.
진짜 우리가 원자력 잠수함 개발 시작하면 사드랑 비교가 안되게 중국이 방방뛸껍니다.
군사적 위협 수준이 사드랑 차원이 다르니...
꽃보다소 17-08-03 13:31
   
님의 의견은 알겠지만 의미 없다는 말이 틀리다는 것입니다.
님처럼 생각해보면 kfx도 사실 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핵잠수함도 실패를 각오하고 들어가야 하는 부분인 것은 확실합니다.
실적은 도전하지 안으면 절대 생길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북한을 넘어서 중국,일본 때문에 만들어야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수출도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잘만들어서 세계에 팔 생각도 하지 않고 무기 만드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한 사람 아닌가요? 무기 가격이 얼마인데요.
     
KCX2000 17-08-03 13:35
   
제가 원자력 잠수함을 반대하거나 지금 개발할 필요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kfx는 시작하면 미국 업체가 반발하죠.
하지만 원자력 잠수함은 미국,중국,일본,아마...러시아까지 다 싫어하고 방해할겁니다.

제가 원하는건 제반 기술을 충분히 갖춰놓고 최대한 빠른시간안에 개발 끝내야한다는겁니다.
그리고 그전에 미국에 충분한 로비작업을 해야한느데 ,,,
우린 해놓은게 없습니다. 이런 마당에 문재인이 핵잠수함 개발 어쩌구 하니 멍 ~ 해지는거죠.

본문에서도 말했지만 핵잠수함은 북한을 상대하는게 아니고 중국을 위협하는 무기입니다.
실제로 북한에 쓰더라도 정치적으론 중국을 위협하는 카드가 되겟죠.
북한은 방어 자체를 포기한지라 핵잠수함을 자신들의 위협으로 보지도 않을겁니다.
          
4번째정지 17-08-03 16:25
   
동감...
     
hermitovers.. 17-08-03 13:53
   
글쓴이의 글은 원잠 건조를 반대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한국인이라면 반대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정치적인 목적인지는 모르지만 대통령과 국방부 수장이 공개적으로 원잠 개발을 선언하는 것은 아주 좋지만, 현실적으로 우리의 원잠 건조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전반적인 세부 기술 수준은 어떤지, 그리고 국제정치학적으로도 우리의 원잠 개발/보유를 위한 외교적 환경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지적하는 내용이죠.
4leaf 17-08-03 14:10
   
좋은글 잘 봤습니다. 대체로 저와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그런데 좀 오류가 있는것 같은게 인도도 자체개발한 전략핵잠수함(SSBN)이 작년에 실전배치 되었습니다. 아리한트급 잠수함이라고 하죠.

인도가 임대한건 러시아의 아쿨라급 공격원잠(SSN)이죠.
     
KCX2000 17-08-03 15:02
   
그렇군요 그건 또 몰랏네요 ㅎㅎ;;
Irene 17-08-03 14:23
   
공격원잠을 핵잠이라고 부르는건 자극적인 선동 표현이죠.
원전 보유국을 핵보유국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말이죠.
무라드 17-08-03 14:33
   
이사람 지난글 보면 대충 답이 나오죠.

어쨌든 지금 북한이 열심히 어그로 끌어주는 이 상황을 적극 활용해서
전략자산 확보시도하는거
약점많은 닭대가리나 쥐새끼같으면 죽었다 깨나도 못합니다.
문재인정부라서 가능한거구요.

일단 물꼬(미국의 허락)만 트면 차기정부가 아무리 수구등신꼴통이라 해도
원점으로 돌리려 들진 않을겁니다.
전두환처럼 쿠데타로 집권해서 정통성이 개판이라던가 중대한 약점을 잡혀서
시키는대로 해야하는 그런 놈들만 아니라면 말이죠.

이렇게 원잠 보유 사업이 공식출범하면 장기국가과제로서 209사업처럼 외산도입과
기술개발을 병행하면 실전배치도 10년내에 가능하고 자체제작은 20년내에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한국의 국가생존력이 그만큼 증가하게 되는 거죠.

당장의 기술력 부족, 주변국 눈치 같은 등신같은 소리는 지금 아무런 반향도, 의미도 없어요.
어차피 사업참여도 못하는 루저들이나 하는 넋두리일뿐.
     
KCX2000 17-08-03 15:06
   
다음 정권에서 원점으로 돌릴가능성으 얼마든지 있습니다.
맹박이가 기동전단 반토막 낸거나 전두환이가 미사일개발 해체 했다가 다시 시도한거나
영삼이가 전략공군 시도했다가 imf로 끝장난거나 ...
국내 외적 요인으로 사업 틀어질 가능성 얼마든지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으건 동네방네 외치며 우리 뭘한다가 아니고 조용히 지속적으로
재원을 투입해서 기술을 습득하는겁니다.
이런식이면 재원이 대놓고대규모 투자가 아니라서 다음 정권에서 틀어버릴려고해도
잘 들어나지도 않고 지속적으로 재원 투입 가능하기때문입니다.
     
hermitovers.. 17-08-03 17:28
   
그런 논리라면 당신의 지난글을 봐도 대충 답이 나오는군요.
뭐든지 정치적인 잣대와 논리 및 시각으로만 보면서 여전히 닭대가리와 쥐새끼한테서 헤어나지 못하는 .....
아 .... 문재인 최고와 문재인 만세도 빠지면 안되죠.

최소한 밀게에서는 정치적인 색깔론적인 불필요한 언급은 하지 맙시다.
          
무라드 17-08-03 23:04
   
닭대가리 쥐새끼 커버치는게 참 쉽지 않죠?

벗어나면 되는데 것도 잘 안되고...

아마 문재인 정부 임기끝나기 전에 10년간 쉴드쳤던 많은것들의 허위가 드러날 겁니다.

좀만 기다려 보아요
               
hermitovers.. 17-08-04 05:20
   
뭐든지 정치적인 잣대로만 판단하는 당신의 눈과 두뇌 및 논리로는 "밀게에서 정치적 색깔론적인 언급은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이 쉴드로 보이는 거죠.  당신같은 사람은 정게에나 머물면서 쥐와 닭을 하염없이 붙잡고 문재인 만세나 외치는게 딱 어울리죠.

두고 보자(기다려 보자)는 놈치고 무서운 놈 없다고 하던가요?
당신같은 자들이 "정권이 바뀌면 반드시 진실이 밝혀진다"라면서 대선 전과 기간에 장담했던 것들이 있죠.

1. 천안함 .... 북한 어뢰에 의한 침몰이 아닌 조작이나 잠수함 충돌로 진실이 밝혀지고 양심고백하는 천안함 승조원들이 나온다.  (댁들이 바라는 그런 양심고백을 한 승조원은 여전히 전무하죠.)
2. 세월호 .... 박정권의 음모나 잠수함 충돌에 의한 침몰로 밝혀진다.  (근데, 잠수함 충돌은 이미 뻥으로 밝혀 졌죠.)
3. 노무현 .... xx이 아닌 MB정권에 의한 타살로 밝혀지고 노무현 가족과 친인척이 받은 뇌물은 거짓/조작으로 밝혀진다.  (이거 현재 재수사가 진행중인가요?  언제 재수사하나요?)
4. 한일 위안부(성노예) 합의 .... 피해자들과 국민 정서를 무시한 친일 행위이기에 반드시 철폐 혹은 재협상된다. (철폐와 재협상을 적극 찬성하지만 철폐는 이미 가능성 제로고, 재협상 가능성만 있지만 아직까지 재협상 하려는 의지나 분위기는 보이지 않죠.)

당신 말대로 조금만 더 기다려 봅시다, 그려.
위 4가지 중 한가지라도 당신들이 말하는 "그런 진실"이 밝혀 지는지 말이죠.  ㅎㅎ
ㅣㅏㅏ 17-08-03 14:52
   
현실성을 감안해 생각해보면. 솔직히 KFX보다 공격원잠 개발이 더 현실성있다 생각합니다. 3천톤급 잠수함 탐색개발아니고 현재 양산중인 상황이고 뭐 아직 진수도 인도도 안되었지만 3번함 제작 들어갔단 기사봤으니... 이건 순전히 국내 설계 국내 개발인데 ... 본문 내용대로면 자체개발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디젤이지만 3천톤급 잠수함 설계, 개발 기술이 있고 안에 넣을 소형 원자로도 개발완료 했다고 하고 수직발사관도 개발 끝났고 이렇게 기반기술 다 있는데 못만든다고 하는게 더 이상하죠.
KFX야 말로 맨땅에 헤딩인데... 이런 무기 개발을 모두 경제적으로만 따지면 아무 것도 못해요. 솔직히 그런 논리대로면 오히려 KFX를 더 빨리 했어야 함. 원래 KFX는 제공호 정도면 우리가 직접 만들어볼 수 있을꺼 같은데? 에서 시작한거 F-5 노후도태 교체분이 대상이었는데 이거 질질 끌다가 지금은 KF-16 교체도 해야하게 되었고 스텔스에 허들이 점점 높아졌음. 만약 KFX 실패하면 우리 공군 전력 공백이 진짜 심각해지는 상황인데
솔까 KFX 에 비하면 3천톤급에 이어 공격원잠 개발한다는게 훨씬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KCX2000 17-08-03 15:12
   
제가 걱정하는것중 하나가 체계 개발입니다.
미국도 전투기 개발할때 제일 골치아픈게 체계 통합이었죠.
수직사일로,원자로,전투체계,,,,따로따로는 어느정도 완성도가 있다해도 이걸 전체 통합하는 능력은 쉽게 이루어질게 아니죠. 원잠 다 만들어도 초도함은 연습함처럼 게속 굴리면서 테스트해야할겁니다.

경제 논리를 안따질수가 없습니다. 실패했을때 여파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을 해놔야죠.
국방사업이라고 국방부만 핵잠수함 개발비 대는게 아니죠.
원자로가 들어가니 산자부가 돈을 댈수도 있고 전투체계가 들어가니 정통부에서 한발 담글수도 있죠.
만약에 개발 실패하면 저 모든 부서들 난리가 날텐데요.
실패를 걱정해서 안하는건 바보 짓이지만 그렇다고 아무생각없이 할수는 없죠.
입싱 17-08-03 16:19
   
잠수함은 그 사이즈에 따라, 볼트 강도와 무게까지 민감하게 맞춰야 하는 것이 잠수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1200톤 1400톤 설계능력가지고 5000톤 이상급을 미루어 환산하는 방식의 설계 위험성을 지적하는 것 같습니다.

그 폭이 너무 크다는거죠. 주변국들의 반대 속에서..

잠수함은 지평선 근처에서 쏘아 올릴 수 대함 미사일이 매력적이긴한데..
대우중공업도 못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기회 있을때 허접이라도 만들어두어야
12척 17-08-03 16:21
   
미사일 사거리 충분하시다는 분 등 몇분 계시죠.
SSBN 하고 SSN 하고 구분 못하실 분이 아닐텐데. 아라한트도 그렇고 콜린스도 왜곡이 심하시군요.
콜린스 개망한 것에 대해는 호주 조선업계의 건조능력 부족과 나눠먹기가 주원인이죠.
다른 업체들이 다 호주 너네는 산업기반 약해서 힘듬. 그랬는데 유일하게 자체제작 콜 했던게
사실 KFX는 현시창이 꿈이 너무 창대해서 전망 어둡다고 봅니다.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기대나 바라는 바가 너무 커요.
원잠도 마찬가지로 설계쪽이 약하기 때문에 맨땅에 헤딩하기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하는데.
원래 초도함은 대부분 문제가 많아죠. 이건 모든 나라가 다 그렇죠.
바라쿠다도 문제가 많았는데 어느정도 해결한 것 같더군요.
바라쿠다 라이센스 생산정도면 확실하다고 보는데(현중 말고 대우) 구매한다면 100% 팔테지만 라이센스 생산의 경우 프랑스가 라이벌키우는 셈이 될지 모르는데 이를 수락할지 의문이기도 하고요.
사실 SLBM 개발은 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핵없는 SLBM은 앙꼬 없는 찐빵인데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SLBM이 기술적 허들이 높은 것도 아니고 미, 러를 상대할 것 아니면 그다지 필요 없다고 보는데다 진짜 핵무장해야 할 경우 SLBM 때문에 발목잡힐 수도 있어서요.
공격용원잠의 경우 돈이 없고 기술이 없어서 도입을 못하는게 아니라 의지가 없어서 도입 못하는 거죠.
원래 원잠은 만들고 나면 서도 다들 깝니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중국 서로 다들 상대방 잠수함 까대죠.
우리가 아는 선진국이 '잘했네~' 하고 칭찬하면 라이벌로 안본다는 말이죠. '니 주제에 잘했네.' 란 뜻이죠.
우리나에서 원잠만들면 라이센스나 직도입이 아닌바에는 다른나라에서 무조건 깝니다.
국산아몬드 17-08-03 18:44
   
그래서 결론이 뭐죠? 핵잠수함은 꿈도꾸지 마란 건가요?
주변국 눈치 다보고 어느세월에 개발합니까? 일본은 전범국이라 대놓고 개발안하는 거죠. 한국이 전범국입니까? 눈치봐가면서 개발하게? 그리고 실패할때 피해범위를 예상하는 건 맞지만 피해범위를 예상하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겁니다. 그것때문에 개발을 시도하지 말자는 건 말도 안돼죠. 게다가 개발비 날리는 것 왜에 뭔 피해가 있을까요?
나일크루즈 17-08-04 10:59
   
글쓴이.. 원자력 잠수함 시작해서 한국이 기술이 없어 큰 손해, 부작용을 걱정한다는 것 보다,
한국이 원자력 잠수함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인접국의 시각을 보는 듯 하다는 것이 솔직한 나의 느낌.

해군 수장을 지낸 분이 원잠을 주장할 정도인데,
가능성, 제작능력도 검토 안해보고 언론에 밝힐까요?
고승범 17-08-05 07:51
   
축적의 시간이라는 책 추천합니다. 우리가 쌓아온 발전과정은 남들이 해놓은거 쫒아가는거였고 앞으로는 우리 스스로 개발해야 하는 시기가왔죠. 그동안 한국이 뭐든 빠르게 만든건 중간 검증단계등을 빼먹고 만들것이 주요합니다.그래서 같은 프로젝트를 하려해도 데이터가 부족해 애를 먹죠.전 핵잠 하되 시가과 비용 넉넉히 주었으면 합니다.체계적으로 관련기술별로 단계별 설계해 나가면 만들수 있죠. 그걸 인정하고 기다려주느냐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