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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3 19:20
[해군] 송영무 핵잠수함 도입 의지, 대우조선해양 촉각 곤두세워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5,961  

http://www.business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571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건조역량에서 앞서.. 본격 추진되면 조선업계에 단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핵잠수


함 추진 가능성등을 내비쳐 방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건조에 강점이 있


어 수혜를 볼 수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핵잠수함 한 척의 건조기간은 8~10년, 건조비용은 1조5천억~2조


원 수준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핵잠수함 도입이 실제로 진행되면 대우조선해양이 건조를 맡을 가능성을 크


게 보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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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7-08-03 19:21
   
입보수 17-08-03 20:23
   
원피아들은 원잠 기술이나 빨리 습득해라!!
     
hermitovers.. 17-08-03 21:25
   
쩝 .... 원피아와 원잠 기술이 무슨관계?
"잠수함용 원자로 = 원잠 개발/건조 기술"이라고 지극히 단순하게 생각하나 보군요.  ㅎ

원전 폐기를 추진하게 되면 원자력 연구 기관들과 인력들도 점차 사라질것이고 가지고 있던 기술도 도퇴되어 사라지게 되며 원자력/원자로에 대한 기술 향상과 신기술 개발은 완전히 종말을 맞이하는 겁니다.
프랑스와 미국이 원전을 완전히 포기/폐기하기 보다는 축소하면서 원전을 유지하려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죠.
     
테스크포스 17-08-04 03:21
   
에효..뭐든지 정치에 같다대지 맙시다 좀;;구별을 해야죠 구별을;;
통수저격 17-08-03 20:54
   
핵추진잠수함 건조 기간이 원래 저렇게 긴가요? 8~10년 ㅠㅠ  2년 정도면 될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처음 제작하는 잠수함이라 연구와 개발단계까지 거쳐 건조하기에 시간이 필요한거겠죠?

밀알못이라 기존 디젤 동력원을 원자력 추진체로 교체하면 되겠구나 생각했고 과거 밀게 글들 읽어보니

한국은 나름 원자력 소형화가 어느정도 준비가 된걸로 파악했거든요!
     
KCX2000 17-08-03 20:59
   
설계에만 3년이상 제작에 4~5년 걸릴거고 시험항해하면서 문제점 테스트하는데 또 2년 정도 걸리겟죠.
이것도 관련 기술이 모두 있다는 가정하에 얘기죠.

잠수함은 좀 특별합니다.
일반 수상 전투함도 시간은 좀 짧다 뿐이지 계획짜고 초도함 나오기까지 보통 6~8년 정도 걸립니다.
          
통수저격 17-08-03 21:02
   
헉~! 그렇네요!  이미 미국이야 말씀하신 설계와 시험평가 기록 및 테스트 기록이 다 있으니 양산을 하는것이고 우리야 처음이니....ㅠㅠ

이래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2~3년 안에 뚝딱해서 보고싶었던 무지한 1인의 생각이었습니다.
               
KCX2000 17-08-03 21:04
   
아니요 미국이라한들 처음 만드는 초도함,,,기존에 잠수함들 수백척 만들어봤다해도
새로운 잠수함 개발할때는 다 똑같이 처음부터 시간이 들어가야합니다.
무조건 최소 8년이상 걸립니다. 잠수함 많이 만들어봤다고 시간이 줄어드는게 아닙니다.
                    
통수저격 17-08-03 21:05
   
그렇군요! 좋은 내용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상세한 설명에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TheCosm.. 17-08-03 21:06
   
사실 8~10년도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을 때를 산정한 기간이라... 방위산업의 해외까지 사례까지 통틀어보면 이만저만 걱정이 아닐 수 없긴 합니다.

본래 기간을 아득하게 뛰어넘어서야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도 많았고, 또 중간에 생긴 여러 문제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본래 계획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감시의 끈을 조금이라도 허술하게 놓아버리면, 그건 또 비리로 연결되기 쉽상인지라...

여러모로 결코 쉬울 수가 없다는 게 하하... ㅠ
                    
통수저격 17-08-03 21:10
   
KFX 와 최신형 KDX 사업과 함께 이번 핵추진 잠수함은 향후 우리나라의 최고 주요전략자산을 개발하는 사업인데 제발  비리없이 온전히 개발과 제작에 예산이 투입되길 빌고 있습니다.
     
아르곤 17-08-03 21:09
   
처음 만드는 군함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계획 세우는 것부터 건조 시작, 완료, 테스트, 전력화 과정까지 10년 걸린다고 보면 되죠. 수상함보다 잠수함은 더 오래 걸립니다.
          
hermitovers.. 17-08-03 21:16
   
>> 수상함보다 잠수함은 더 오래 걸립니다.

그 반대죠.
게다가 잠수함은 건조후에도 시운전부터 해군에 인도할 때까지 그 기간이 계획/예상보다 더 오래 걸리기 일쑤입니다.    전에 만들었던 동일한 잠수함이라고 할지라도 전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문제들이 후속 잠수함에서는 발생하는 게 비일비재하니까요.
               
아르곤 17-08-03 21:24
   
반대로 말했네요. 잠수함이 당연히 더 걸리죠. 물속의 변수가 많기 때문에 건조가 어려우니까요. 죄송 ㅎㅎ
     
hermitovers.. 17-08-03 21:09
   
대다수 네티즌들은 노무현 정권에서 추진한 362사업 당시에 우리가 원잠 건조 능력이 있었던 것으로 여전히 믿고 있죠.  물론 그 당시 관련 인물의 인터뷰를 보도한 언론 보도 기사들이 그런 인식을 심어 주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거지만, 네티즌들이나 언론들이나 "잠수함용 원자로 설계 = 원잠 개발/건조"라는 지극히 단순한 등식을 머리속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
     
현시창 17-08-03 21:21
   
손원일급 잠수함이 건조에 3년정도 걸렸습니다. 일례로 김좌진함이 2010년 2월에 착공해 진수가 2013년 8월, 취역이 14년 12월이었거든요. 통상 1800톤급 잠수함도 건조에 3년반이상 걸리고, 취역까지 시험항해기간에 1년이 넘게 걸립니다. 하물며 그보다 더 큰 잠수함이라면 시간이 더더욱 걸리겠죠.

214급 손원일함(06년진수)의 경우 1번함이란 특성상 시험항해기간만 1년반이었고, 현대중공만의 문제점만이 아니라, 1번함. 그러니까 테스트베드로 태어난 특성상 함체절단후 오버홀까지 마친후 14년에야 취역할 수 있었습니다.

장보고3급도 마찬가지. 2014년 11월 27일에 시작해 2018년 하반에 진수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시험항해기간을 거쳐 2020년에 취역할 예정이니. 보다시피 손원일급보다도 전력화에 시간이 2년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물론 많이 해본 미국의 경우엔 사정이 다르긴 합니다. 버지니아급을 통상 3년만에 진수시키고, 시험항해기간 1년남짓 수행후 실전배치하거든요.

그리고 여기에 연구개발단계도 필요하지요.
장보고3 batch2도 리튬베터리 장착예정인데, 이걸 지상모델을 가지고 시험중이거든요. 2015년부터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에서 추진모델 테스트중이고, 2025년부터 건조에
 들어갈 예정이니. 만약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한다면 마찬가지로 지상에 추진테스트 모델을 두고
 10년정도 테스트해야 할 겁니다.

SMART가 있으니 당장 건조가능하다는 분들도 계신데.
우리가 리튬전지가지고 배도 못 굴릴 나라는 아니지만. 병기는 무조건 신뢰성이 있어야하거든요.
 리튬전지도 있고, 모터도 있는데. 10년동안 지상에 추진모델을 가지고 계속해서 테스트를 하는
 이유가 뭔지 좀 생각들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리튬전지를 이용한 전기추진방식만 해도 거의 10년을 연구한 후에야 건조에 들어가는 상황인데. SMART있다고 당장이라도 건조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건 비약이죠. 원자로가 있다고 배의 나머지 추진기관이 하늘에서 뚝떨어지는 건 아니거든요.

만약 우리나라가 당장 핵추진잠수함이 필요하다고 하면 독자건조보단 수입이 더 빠른 길일 겁니다. 저는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한다고 한다면 아마 최소 연구개발단계 10년. 건조에 4년. 시험에 1년잡아 전력화에 최소 15년 보고 있습니다.
          
통수저격 17-08-03 21:38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신점 감사합니다. 밀알못 일반인으로써 하루빨리 보고 싶은 욕심에 한 이야기 였습니다.

앞선에서 이야기 드렸지만 개인적으로 KFX , 최신형 KDDX 사업과 함께 이번 핵추진 잠수함은 만족할만한 결과에 부족하더라도 미래 국가를 지킬 최고 전략 자산사업이기에 온전하게 국방예산이 비리없이

사용되길 희망하고 부족한부분은 계속 개발하고 연구해가길 희망합니다.
               
SuperEgo 17-08-03 22:12
   
209,214급은 그나마 하데베 기술 이전이라도 받았으니 망정이지,
원잠 추진하게 되면 내일 당장 시작한다해도 전력화는 빨라야 10년은
무리일듯합니다.
                    
통수저격 17-08-03 22:14
   
제나이 환갑때나 우리 원잠을 볼수 있겠네요 ㅠㅠ
          
집토끼 17-08-03 22:09
   
지금 시작해도 15년이면 2032년 취역...
어떻게 보면 지금 당장이라고 일을 시작을 해야 그 때 실물이 나온다는 것이니..
킹캡틴 17-08-03 22:20
   
핵잠개발은 빨라야 10년을 보는데 지금 우리 기술을 믿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시행착오의 어려움과 배치기일과의 괴리로 인해 발생할지 모르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 프랑스 바라쿠라급 핵잠을 먼저 1, 2척 구입하여 운용하거나 미국으로부터 중고로 임대하여 운용하는 방법을 먼저 검토하였으면 합니다.
해외로부터의 우리 핵잠 보유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데에도 유리하고, 완벽한 국내 기술로 제작한 핵잠이 나올때까지 자체개발 타임에 여유를 줄 징검다리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네요.
     
통수저격 17-08-03 22:33
   
좋은 생각입니다. 다만 핵잠을 구입하거나 임대가 가능할까요?

자체 개발한다해도 주변국들의 아무말 대잔치가 예상되는데 구입하거나 임대한다고 하면 이는

외교적 영역까지 확대되어서 더 진행하기 어려울듯 싶은데요?

방어무기 사드만 가지고도 이렇게 시끄러운데 핵잠은 온전한 전략 무기라 더더욱 반발이 심할듯 한데요!
     
SuperEgo 17-08-03 22:41
   
잠수함은 자체는 전술무기에 불과하지만 그운용상 현재 보유국
대 다수가 전략자산으로 운용중인 관계로 임대는 사실상 불가능
할겁니다. 더해 중국,일본의 반발을 무시하고 우리에게 임대 가능한
나라가 있을까요? 무조건 우리가 만들어야 됩니다. 만들기로 한 이상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대우조선 기술을 믿어봐야죠.
배곺아 17-08-03 22:45
   
기왕 한다면 프랑스방식의 전기추진방식으로 가야합니다.
터빈과 추진축을 직결한 방식은 트랜스미션의 소음제거에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기술이 부족한 우리같은 신규진입자는 초도함부터 수중콘서트장이 되버릴 수 있습니다.

현재 3000톤 잠수함용으로 6000kW 모터까지 개발된 상태라 약 2배이상 출력으로 확장된다면 4000톤급 원잠에 적당합니다.
     
이도저도 17-08-03 23:49
   
4000톤급의경우 시험함으로는 찬성하지만 승무원들에게는 지옥과같습니다.  폐쇠공포증걸릴정도로 좁아요.
방탕중년단 17-08-04 07:48
   
핵잠은 동해와 서해에서 북한넘들의 발목을 붇잡을 곡 필요한 무기체계이고...
남해와 남서해에서 일본과 중국놈들의 움직임을 틀어 막을수 있는 신의 한수의 무기입니다.
꼭 필요한 무기입니다.
재흙먹어 17-08-05 00:58
   
핵잠은 그만두고 장보고3급이나 일정수량 만들었으면 좋겠구만
너도 나도 무조건 핵잠건조해야한다네  핵잠한척으로 동해번쩍 서해번쩍 남해번쩍 하면서 3면을 커버치려구요 ?
핵보복용이아닌이상 억지력 측면에서 보면 핵잠 한척보다 디젤 두척이 낫다고 보는데 ???
게다가 무쓸모하다시피한 4000톤급이요  4000톤급 하려면 걍 안하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