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부조리와 군대생활에 큰 관계는 없지만 저같은 경우는 부대가 공병부대라서 그런지 하사관부터 고급장교까지 다 해먹는 부대라서 그런지 군대생활은 편하더군요.
말그대로 생계형 비리의 전형을 보여줬는데 우리도 모른체하고 넘어갔었죠.
서로간에 좋은게 좋은거라고...
덕분에 외박증 잘 끊어주고 군 회식 자주하고.
공관병 그 시절에도 노예였죠.
그런데도 서로 가고 싶어서 ...
공병부대가 훈련이 아주 빡세기도 했지만 이번 대장같은 넘만 안 만나면 완전 군대생활 피거던요.
전수조사한다던데 과연 이동 희망자가 몇이나 나올지 궁금하네요.
요즘 뉴스보면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훈련량 많으면 내무부조리가 적다는게 예비역들 공통된 의견이긴 한데 드물게 아닌 곳도 좀 있어서.. 내무부조리로 대단히 유명한(?), 김일병 사건에 의무대 사건(여담이지만 거기 진짜 외진 동네이고 내무부조리가 사단에서 가장 심하다고 소문한 곳이라 의무대 사건 났을때도 터질게 터졌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일어났던 모 사단 나왔지만 훈련도 되게 많았어요.. 예비군 훈련때 내무부조리 보고선 예비군 아자씨들이 대대에 찔러서 뒤집어졌던 기억도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