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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0 01:19
[잡담] 뭐? 중국과러시아 물량으로 대리전을해여?
 글쓴이 : 태양권
조회 : 3,049  

미필인지 의심이 갑니다 아래분의 예시가 
틀린겁니다 미국이 움직이면 우리도 움직일태고 빠르게
장악 들러갈겁니다 중국과러시아가 물량을 움직인다는데여
그럼 전면전 하자는 소리입니다 북칸이 어떡해 물량을 활용할수가있다고
애기할수있나여? 한미연합으로 전방제거하고 미국이 후방을 때릴텐데여?
어떡해 중국과러시아가 물량을 내려보낼수있나여? 이건 전면전 하는소리입니다..
그리고 러시아 입장에서는 북칸은 그럴 가치도 없습니다 다만 자기들 땅주위에 
미군만 없스면 될겁니다 문제는 중국인데여 중국이 북칸을 전면적으로 도울라면 모든걸 
걸어야 하는데 글세여....입니다.. 한미연합이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면 빠르지 중국군이 내려오는
속도보다 느리지는 않을겁니다 그러니 헛된 대리전이니 뭐니 말도 안되는 애기는 하지말아줘스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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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빵 17-08-10 01:29
   
상황은 4가지만 보면 됩니다.

첫째, 북한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 핵개발
둘째, 한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 핵개발.
셋째, 미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 동맹국인 한국의 핵개발을 묵인해 주는 것.
넷째, 중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 김정은 정권을 레짐체인지 하는 것.

그리하여 북한에 다른 독재자가 권력을 잡을 것이고, 그 독재자는 예전 한국의 박정희나 전두환처럼 중국의 핵우산 아래에서 정권을 이어갈 겁니다. 당연히 북한은 비핵화 되겠죠.
한국은 핵개발을 멈출것이고, 다시 미국 핵우산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되면 모두 최선의 카드를 사용하고, 또한 모두 만족하게 됩니다.

전쟁은 최선의 카드가 될 수 없습니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사용하는 마지막 카드인거죠.
소리 17-08-10 01:31
   
당췌 무슨말씀인지...

싸우자 이길수 있다  맞나요?
     
소리 17-08-10 01:35
   
중국 러샤 개입없다고 칩시다

우리가 빠르게 올라간다고 칩시다.

우리가 평양에 갔을때 '원위치해 아니면 서울 핵맞는다'이면 뻥카야 걍 ㄱㄱ  통일 끝 이건가요?
          
태양권 17-08-10 01:41
   
님이 미필이유가 그겁니다 우리가 한미연합으로 쓸면서 올라가는데
북칸이 어떡해 미사일을 가동할수있나여? 북칸애들이 무슨광속으로 이동하나여?
               
소리 17-08-10 02:03
   
쓸면서 올라가면 미살 가동할수 없는데도 한반도전쟁시 민간인 수백만 남한군인 수십만 미군 수만의 전사자가 나올것이라 시물레이션돌린 펜타곤과 페리는 미필이겠군요
                    
현시창 17-08-10 02:15
   
1994년 시뮬레이션에서 미군 사상자는 10만, 한국군 사상자는 약 80만으로 추정했습니다.
2004년에선 그보다 더 늘어나서 총합 240만으로 불어났고요. 그런데 그 사이 이라크전쟁이 벌어지고, 북한에 대한 취득정보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시뮬레이션상의 피해가 줄어드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상 사상자가 100만명 이상 발생하는 경우는 북이 핵을 사용하는 경우뿐입니다. 2012년의 경우 북한포병전력 5분의 1이 개전 하루안에 제거된다는 셈법이었는데, 현재는 개전 하루안에 3분의 1이 제거되는 상황이지요. 그래서 한반도상에서의 총 사상자는 20~40만인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히려 군병력의 희생이 급속하게 줄어들었습니다. 북의 재래식 군비가 급속도로 쪼그라든데다 비축물자가 바닥나 의미있는 저항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뭐, 이렇게 가정해도 전쟁은 우리에게 끔찍한 일일뿐이나...
말씀하신대로 미국은 바보가 아니라서, 한반도에서 자신들 육상군 투입없이 북핵을 제거한다면 꽤 남는 장사이며 해볼만 하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군 사상자 수가 개전 일주일시점에서 수백인에 한정될거라니 말이죠. 그러니 반박의 근거로 펜타곤을 언급하시는 건 외려 불리한 선택입니다.

그냥 아무리 신속하게 밀고, 성공적인 군사행동을 하더라도 수십만 민간인 피해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잘 아는 북한이 여지껏 그 사실을 볼모삼아 핵개발을 진행하면서도 배짱을 튕겨온 거고요. 그러니 성공적 군사행동과 높은 성공가능성을 근거 삼아 전쟁 벌일만 하다는 주장은 제가 볼땐 넌센스입니다.

전쟁 이겨서 끝이 아니잖아요?
미군이야 해볼만 하겠지만, 그런 미군의 입장이 되어 한반도에서 전쟁 나도 상관 없다는 소린 제 입장에선 안 될 말씀입니다.
                         
소리 17-08-10 02:50
   
동감입니다.

미군입장에서나 나올법한 전쟁주장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체성을 미국에 동화시키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스톡홀름증후군을 빌어야 비로소 해석가능하지 싶습니다.
               
소리 17-08-10 02:07
   
미필인 이유야 그거라고 말씀하시고 그 이유를 말씀 안하시는데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저 만기제대입니다
          
입싱 17-08-10 01:53
   
결국 속도전입니다.

얼마나 빨리 올라 치고 올라가느냐에 따라 상대가 미사일도 쏘고 핵도 쏘고 전쟁 의지도 생기는 것이죠.
          
현시창 17-08-10 01:57
   
전쟁이 일어났다고 할 경우, 중-러로서는 북한에 대한 간접개입이 불가능합니다.
북한의 인프라가 워낙 열악하고, 중국과 러시아 역시 북한과 육로로 통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하나도 정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결국 현재 시간을 정해 일방편도통행을 운용해가며 최대한 꽉꽉 운용중인 육로통행량이 일일 0.4~0.5만톤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북한의 전평시 경제 운용조차 불가능합니다.
사람들이 북한이 대륙과 붙어 있으니 해로나 항만 봉쇄는 아무래도 상관 없겠구나, 라고 착각하는데. 실상은 그 반대입니다. 북한도 대륙에 붙어 있는 사실상의 섬 신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평양까지 올라갔을때, "핵병기고지"를 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핵고지라는 선택은 핵보유 국가가 비핵국가를 상대로 할 때 먹히는 수단입니다. 그런데 "한-미 연합군"은 핵을 보유한 상황이지요.

따라서 북한이 평양까지 밀려 핵을 카드로 사용하고자한다면 그 고지대상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이 될 것입니다. 하시고자 하는 말씀에 객관성과 합리성을 더하고자한다면. 과연 그 상태에서 미국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 말씀하시는 편이 나을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아울러 이라크전쟁 당시 사담 후세인은 미군주둔지와 동맹국에 대해 자신들이 보유한 상당한 수량의 스커드 미사일 사격을 명령했습니다만. 전쟁초기 전쟁지휘인프라를 상실하고선 단속적으로 사용되다 흐지부지 끝나버렸습니다. 전쟁에서 언제나 지휘부가 말단의 손발과 통신이 유지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착각입니다.

제 개인적으론 "핵고지"가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뿐이지요. 그리고 그 계산을 바탕으로 전쟁을 일으킨다, 승산이 있다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확률에 목숨 거는 건 도박꾼이나 하는 거지요.
               
소리 17-08-10 02:30
   
약간 시각이 틀리군요

첫째
한반도 전쟁시 저는 중국은 개입한다봅니다.  그동안 북한에 대해 보여준 중국의 입장을

비추어 보았을때, 얼마전 시진핑의 북한혈맹 표현을 악화 해석하면 중국은 유사시 개입

할 것이라 봅니다. 많은 전문가들도 그렇게 해석하고 있으며 제 생각은 얼마전 뉴스룸에서

전망을 밝힌 정세현전장관과도 같습니다.

둘째
전장이 북한에 불리함이 명백할때 핵투발위협에 대해서입니다.

2차대전이후 핵보유국 상호간 직접적 군사적 충돌은 그간 관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반도전쟁시 발생할 미.북 핵보유국간의 핵 충돌이 어떻게 발현될 지는 가상에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제 가상은 북 또는 북중연합군이 수세에 몰릴것, 수세에 몰렸을때 핵투발 위협이 있을것

입니다.

한미가 핵위협을 무시, 전쟁종결목적 공세를 추구한다면 최후 전장에서,후방에서 핵피습

을 당할것이 결론일것이라 예상합니다.



주전론자들이 부르짖는 전쟁은 정 전쟁을 하고 싶다면 트럼프한테 말하십시오.

전작권없는 우리는 이땅의 전쟁에관한 헤게모니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손에 없습니다.

싸우자 말자 갑론을박이지만 결정은 미국이 합니다.  우리들이 열올려서 하는 갑론을박이

의미있기를 원하신다면 전작권.군지휘권을 먼저 가져오십시오.
               
마그리트 17-08-10 14:09
   
전쟁 징후가 보이고
개입할 의도가 있다면
물자는 미리 실어다 놓겠죠.
그리고 압록강은 수위가 낮고 좁은 구역이 많습니다
탈북자들도 넘는데 군이 부교를 설치하는 건 일도 아닐 겁니다.
현시창 17-08-10 01:51
   
말씀대로 북한의 인프라가 워낙 열악하기 때문에 중국 혹은 러시아가 물자를 지원하는 것조차도 여의치 않은 게 현실입니다. 압록강과 두만강 수계를 모두 합쳐도 교량같은 교량은 대여섯개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어차피 해로는 봉쇄되므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물자를 밀어주려면 오직 육로뿐인데, 24시간 통제하며 차가 미어터지도록 통행해도 인프라의 문제로 일일 육로통관량은 약 0.4~0.5만톤에 머무릅니다.

이 정도가지곤 전쟁수행은 커녕 북한의 전시경제 운용도 불가능합니다. 즉, 원래대로 해로를 통한 물자운송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물자를 밀어주며 한반도를 열강의 대리전장으로 만드려면 결국 북한에 대한 해로물자지원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해로를 열려면 한-미 연합해군의 봉쇄망을 뚫고 들어가야 하니. 이거야 말로 중-러의 절대적인 직접개입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간단히 말해 중-러가 직접개입하지 않으면 북한엔 의미 있는 물자지원조차도 불가능합니다.
     
태양권 17-08-10 01:59
   
그러니깐 말이에여.. 중-러가 직접개입은 전투기 탱크 항공기
군단수준으로 내려보낸다는건데 이건 전면전을 의미하죠 그럼
미군은 북칸 국경지역에다가 폭격을 시작할거구여.. 중-러는 엄청난
피해을 감수해야하는겁니다..차후에 경제가 빠그러진다는것도 감수해야지요
남아당자강 17-08-10 12:52
   
중국 러시아가 물량 지원을 해준다라고요??? 어떤 물량을요???? 기갑이나 전투기등등 전투 물자는 지원해 봐야 운용하고 정비할 인력이 있나요? 전시에 급하게 북한에게 줘봐야 써 먹지도 못합니다. 식량 피복등등 1 2종 물자들 지원 해봐야 북한의 운송능력으로 단위부대에 까지 어떻게 지급 한다는건지??? 보급이란게 생산이나 비축된 물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게 수송입니다. 북한의 고질적인 문제인 보급이 불충분 하다는게 단순히 물자가 없다란 의미 뿐만 아니라 물자를 필요한 부대에까지 수송 분배가 어렵다는 겁니다. 어짜피 전시에 중국이나 러시아가 직접적인 개입외에 영향을 미칠 분야는 없습니다. 직접적인 개입을 한다면...... 중국이나 러시아나 제삿날 받아 놓은거지요 뭐....
승리만세 17-08-11 02:11
   
전광석화와 같은 전격전으로 한반도를 석권하고 모든 군사력을 응집시켜 바바로사 작전처럼 신속하게 만주로 넘어 대륙을 석권한다면 해볼만한 작전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