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함 엑조세는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엑조세를 달고 날아오를 비행기도 없었고요.
엑조세 구입하던 시절, 공군 주력기는 F-5A

치장물자. 전쟁나면 다시 운용.

치장해도 발사 플랫폼이 없지 않아요? kvls 에서 사용가능한감요?

사거리 40 km 짜리 미사일 입니다 이걸 꺼낸다는건 이미 전쟁에서 젔다는 거죠. . 발사풀랫폼이야 퇴역한 함정에서. 가져오든 만들든하겠죠

하긴 뭐 하푼 있으니 상관은 없는데 뭐 충분히 쓸만한데 걍 버려지는게 아까워서 그렇죠

아.  다른글엔.  두가지 설이 있네요

사용연한이 넘어서 폐기
함 공여때 같이 줬다

진짜 치장물자로 있는지. 공여나 폐기로 울나라에 없는지 정확치 않네요. 참고하세요

엑조세 미사일은 공여되지 않았습니다. 오버홀 이후 공여된 함정들엔 미사일 발사관이 제거된 상황입니다. 이미 꽤 오래전에 미사일 수명연한이 끝나 폐기된 상황이며, 빈 발사관만 가지고 기존 대함미사일 미탑재함들과 비슷하게 운영했을 겁니다. 76년 도입한 초기형 하푼들도 수명연한 도래해 신규로 도입해 배치하거나, 해성으로 대치한 마당에 엑조세가 멀쩡할 가능성이 없죠. 하푼보다 원래 수명이 짧은데 말입니다.

사용하고 안하고 떠나서 사거리 40킬로면 입체 레이더 아닌이상 다 사거리 내에 듭니다.
엑조세 쓰면 졌다고 할정도로 얕볼 물건은 아닌데???
특히 북한 상대로는 이거 피할만한 함 자체가 없는뎅.

엑조세 도입시기가 74~75년 사이입니다. 미국이 하푼 수입허가를 내준 시기가 75년이고, 그 후 한국은 하푼을 집중적으로 수입했기 때문에 도입시기도 짧고, 도입물량도 작습니다. 탑재함정은 기러기급 2척과 포항급 플라이트2 4척인데. 이들 함정 모두가 전량 퇴였했습니다.

물론 엑조세를  탑재했던 포항, 군산, 경주, 목포함 모두 21세기 초입에 엑조세의 수명연한을 넘긴 상태라 발사기만 달려 있고, 미사일은 아마 장착되어 있지 않을거란 추측도 무성했습니다. 특히 엑조세 MM-38의 경우 터보제트가 아닌, 고체로켓모터를 탑재한 형식인지라 하푼과 비교해도 본래 수명연한이 짧은 편입니다.

통상 10년에 한번씩은 검사를 해주고 15년에 1번씩은 모터를 통째로 갈아줘야 하는데. 이건 그나마 90년대 이후 캐니스터에 밀봉해 수명에 신경을 쓴 미사일 한정이고. 거기에 보통 이걸 1번하면 폐기합니다. 그전에 등장한 미사일 수명은 더 짧습니다. 바로 엑조세같은...(아마 오버홀  포함 수명이 20년쯤이었을 겁니다.)

여하튼 고체로켓 미사일은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라면 30년이상 쓰지 않습니다. 따라서 엑조세는 비축물자로도 비축되어 있지 않고, 아마 전량퇴역해 전량 폐기됐을 겁니다. 그것도 꽤 한참전에 말이죠. 실제로 PCC-765 여수함은 대함미사일 미장착함이고, 이 함이 속한 플라이트3가 전량 다 그랬습니다. 엑조세 장비형 플라이트2역시도 2000년대쯤엔 발사기만 보존한체 꽤 오랫동안 플라이트3처럼 운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