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괌을 포위 폭격하네 어쩌네 하면서 분위기를 한껏 살렸습니다만,
1) 이렇게 뉴스에서 광고하는 군사작전은 없다.
2) 막상 뉴스에서도 작전 계획을 수립한다고 했지 쏜다고 하진 않았다.
3) 이 작전 계획을 돼지 수령님이 사인하면 너네 다 죽음
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한국 새 정부 집권 초 인것을 감안하면, 이번 북한의 축전은 괌이군...합니다.
박근혜도 받았죠. 무수단이라고.(정은이는 그러고 보면 예의바른 아이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왜 하필 괌인가? 이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괌은 미국의 아시아 전략 자산이 집중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북한에서 미사일을 쏘면,
높게 올라가는 고도 때문에, 한국에서도 커트가 안되고, 일본에서도 커트가 안됩니다.
결국 괌에 쏜 미사일은 괌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묘한 미사일 방어 고립 지대입니다.
근데 궤도 상 그 속도가 마하 20을 상회한다고 하니, 사드로는 못 막고, 결국 SM3뿐입니다.
이지스 함들이 그 고립을 지켜줘야 하는 가장 강력한 기지이면서, 묘한 약점을 가진 곳이란 거죠.
북한은 얘기하고 싶었을 겁니다. 미국 너네 개씨다고 우스대지만, 너네도 약점 있거든 흥~.
8월 말까지 쏴야만 하는 국내 사정에 몰렸다.
그럼 한국 지나 일본 지나 최고 고도 지나서 하강 할 시점에 터트릴겁니다.
그래서 이 하강 속도와 각도면 괌 공격이 가능하다 시연하고 체면 차리고 끝내는거죠.
뭐 아직은 작전 수립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