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역사적으로 자국을 직접 위협하면 군사적인 옵션을 선택해 왔습니다.
그간 북한이 미국을 향해 떠드는 말들이야..사실 그냥 허풍정도로 무시하면 그만이였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쿠바사태를 봐도 알수가 있죠.
만약 미국이 괌 주변 해역에 4발의 탄도 미사일 위협을 받고도 협상을 한다? 중기적으로 한국과 일본이 동요하면서 자체 핵무장을 하려 들것이고..이란같은 나라는 당장 핵무장에 속도를 낼 겁니다. 미 본토에 핵투발을 할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면 미국이 숙이고 들어간다는 전례를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미국의 핵우산은 아무 쓸모도 없다는걸 대내외에 알려주는것이고요.
국제적으로 겁잡을수 없는 연쇄 핵무장 사태가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현 미국의 전세계적 패권에 금이 가는 사태가 될 겁니다.
만약 괌 인근 해역에 북한이 공언한대로 4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을경우 이것은 명백한 미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 도발이고 이 경우 미국은 반드시 군사적으로 타격을 가할겁니다.
이미 중국도 괌 인근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중립을 지킬것이라고 공언을 했습니다. 중국도 아는것이죠. 이 경우 미국은 북한을 친다. 즉 중국이 분쟁에 휩슬리지 않게 미리 예방선을 쳐 놓은 것이죠.
근데 북한도 이를 잘 알고 있고, 그간 그들은 항상 아슬아슬하게 미국이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죠.
즉 미국이 군사적 타격을 하지 않을 정도에서 최대한 도발을 한후 이를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해 왔습니다.
아마 북한애들은 괌이 아니라 수백키로 떨어진 필리핀 동쪽 해상정도에 발사할겁니다. 다른 도발을 할수도 있고요. 내부적으로야 미 괌에다가 발사했다고 주장하면 되는것이고..
이 경우는 미국이 당장 군사적 보복을 하기에는 조금 명분이 떨어지겠죠.
결국 티격태격하고 말싸움 하다가 최고조에 이르렀을때 슬쩍 협상이야기를 꺼내겠죠.
물론 협상의 목적은 북한의 현 김정은 정권에 대한 미국의 인정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