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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2 21:41
[잡담] 원자력 잠수함에 이상한 태클 아닌 태클이 걸리는 이유 그리고 의문.
 글쓴이 : archwave
조회 : 2,472  

원자력 잠수함이 최소 10 년, 실질적으로 20 년은 걸린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죠.

이에 대해 [ 그러니까 하지 말자는 얘기인가 뭔가 ] 어리둥절해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원자력 잠수함 만드는데 2~3 년 걸리니 4 년 걸리니 이런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이 얘기가 끊임없이 나오지도 않을겁니다. 오죽하면 원자력 잠수함 계획 발표와 거의 동시에 정부의 모 인사가 [ 되돌릴 수 없도록 원잠 계획에 대못 박아두겠다 ] 는 말을 할까요 ? 굉장히 오래 걸릴게 아니면 이런 얘기할 필요가 없죠.


정말 이상한 것은, 밀리터리 지식이 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중에도 금방 만든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10 년 넘게 걸린다는 얘기를 하면 이상한 꼬깔모자 씌우기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쓴 [[기타] 원자력 추진 잠수함 보유는 제약 전혀 없음. 안 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기.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77107 ) ] 위 글을 우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이 현재 구입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것은 프랑스의 바라쿠다급인데,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303290 이 글에도 있듯이 2007 년 설계종료하고도 2017 년 현재 실전배치는 커녕 아직 시운전중입니다.


원잠은 한두척 갖고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상시 매복 가능하다는 것이 원잠의 장점이죠. 6 척 정도를 갖추면 2~3 척이 항상 작전 해역에서 활동 가능해집니다. 이걸로 충분할까요 ? 북한 대응으로는 이걸로 될지 모르지만, 중국 대응으로는 힘든 얘기.


어쨌든 6 척을 프랑스에 주문하고 그거 받아서 실전배치하려면 언제일까요 ? 아주 빨라도 2027 년일겁니다.

( 한두대만 구입하고 나머지는 라이센스 생산 어쩌고 또는 한국 자체 개발로 간다면 20 년 족히 봐야 할 듯 )


2027 년 ? 북한이 그 때까지 놀고 있을까요 ? 벌써 내년이면 ICBM 을 재돌입기술까지 완벽하게 할거란 예상을 하고 있죠. 참고로 북한은 한국과 미국의 평가보다 훨씬 빠르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절대적 기준에서 빠르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얘기고요. 솔직히 그 상황에 그 정도 해내는 것을 보면 [ 역시 같은 한민족답게 기본은 하는군 ] 이라는 느낌이고요.


이게 참 애매해집니다. 2027 년이면 북한 관련은 원잠이 있든 없든, 전쟁이든 대화든, 어떤 식의 결과가 나오든 뭔가 결론이 나 있을 시기일거 같으니까요.


냉정하게 보자면 현시점 그리고 아주 가까운 미래 기준으로는 한국의 북한과 관련된 안보상황 개선에는 도움이 안 된다고 봐야 합니다.


2027 년까지도 북핵 문제 해결이 안 되는 상황이 된다면, 북한 관련으로도 원잠의 존재 가치가 충분하겠죠. 즉 북한만(!) 고려할 경우 지금 원잠을 추진한다는 것은 일종의 보험에 드는 셈임. 10 조원짜리 보험 ( 6 척이면 최소한 그 정도는 들 것임 )


저 위에 링크한 제 글에서도 말했지만, 한국이 원잠을 갖는다는 것은 유사시 몇 개월~1 년 이내에 중국등을 직접 공격할 수도 있는 핵무기를 갖게 된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어느 선까지 생각하고 원자력 잠수함 계획을 말하는건지 참 애매. 중국에 직접적 위협이 될 것을 추진한다 ?


중국, 러시아를 상대로 핵보복능력을 확보한다는 목적 말고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미국 의존 필요성을 없애겠다는 목적일 수도 있겠고요. 긍정적 방향의 반미(?)


만약 북한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 한국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뿐입니다. 미국의 기존 원자력 잠수함을 임대든 구입이든 하는 것이죠. 이건 임기내에 실현할 수도 있겠고요. 다만 미국도 원잠이 남아도는 것은 아니니 가능할지 ? 더군다나 중국이 극렬하게 반대를 할텐데 가능할지 ?


하여튼 애매합니다. 이런 판에 뜬금없이 2~3 년이니 4 년이니 하는 소리가 나오니..


아 그리고, 현정부가 중국을 염두에 두고 원잠 추진하는 것이라면 문재인 만만세.

미국이 임기내에 한국에 원자력 잠수함을 제공해준다면 미국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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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니아 17-08-12 21:52
 
LA급 잠수함이나 현대화 해서 사용하는 게 어떨런지요? 팔아줄지는 모르겠지만
입싱 17-08-12 22:03
 
원잠을 가지면 왜 핵무기를 가지게 되죠?!

그리고 미국에 빌린다는게 가장 김 빠지는 선택인데..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듯

그리고 핑계야 북한이지만 당연히 대중국용이죠. 해군 전력이라고 해두죠. 
경계용이라면 핵잠 하나보다는 디젤 5개가 백배 좋습니다.
왜그냐 17-08-12 22:23
 
객관적 논리로 주관적 의견을 피력하는 수상한 글 이네요 요점이 멉니까?

잠수함 반대 입니까?

님의 의견을 이해 못하는 답답함의 표출 입니까?

아님 정부 방침의 모순을 지적하는 글 입니까?

의도가 불분명한 글....  명확히 얘기해보세요
소리 17-08-12 22:46
 
5.16쿠데타 12.12내란사건을 통해서 군부 특히 육사출신들이 정권을 잡는 바람에 국방부는 육방부가 되버린 것

이 지금의 기형적인 군대가 된 주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미국의 요구도 얼마간 영향을 주었다고 보지만 말이죠.

쿠데타로 잡은 정권의 불안정성을 육사 더 넓게는 육군을 family집단으로 삼아 해결하려는 모사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군의 전력을 빼면 기형적 비효율적인 군대형태라서 얼마나 문제가 심각한지 알면서도 자신들의 이익과 세력구

축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갈수록 더 불구의 모습으로 만들어 놓고 아랑곳 하지 않는 그들의 마인드는 반역자의

그것이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하루 빨리 정상적 군대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육해공의 배분이 효율적으

로 갖춰지길 바라며 그런 의미로 이번 핵잠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보며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 축소된

육군의 빈 갭은 미 육군이 채워줬으면 좋겠고 만약 불의의 사태가 생겨 전쟁에 돌입할 경우가 생기더라도 한국

육군이 줄어든만큼의 희생을 미육군이 담당하게 만들어 미국이 느낄 전쟁의 유혹을 그만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해

봅니다.
왜그냐 17-08-12 22:52
 
정부 방침이 잘못됬다 모순점이 많다 < 이걸 피력 하려고 쓴 글은 아닌거 같고... 다른 사설이 많음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이 이해하지 못한다 < 이걸 말하는 것도 아닌거 같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말 하고 있는 팩트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잘못된 점을 비교하고 인정 받으려 쓴 의도가 아닌거 같다

핵 잠수함 반대 <이걸 말 하고 싶은데 빙빙 돌려 말해서 자신의 주장이 아닌 다른 사람의로 부터 공감대를 형성 하고싶다.. 이런 의도 인가요?

말하고싶은 점을 명확히 말 하세요 우리 나라는 민주주의 나라 입니다
archwave 17-08-12 23:28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은 위 글 첫번째 링크의 글, 그리고 그 글안의 링크에 있는 제 글들을 읽으시면 아실테고요.

찬성이니 반대니 이전에 그냥 현재 상황이 이렇다고 쓴 글이고, 제 개인적 사견은 마지막 두 줄 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애매한 것은 당연하겠죠.
     
왜그냐 17-08-12 23:56
 
성의 없지만 단순한 답면 드리겠습니다

일단 정부와 미국의 협상을 통해서 결정 지어진다 보네요 이건 짧은 시일에 발표 될거 같고요 결과 이후의 고민을 하자면 일단 핵 잠을 미국이 허락 한다면 님이 본문에서 말 하셧듯이 핵 잠에 지금 현 상황에 전략적 가치를 부여하려면 임대 밖에 방법이 없네요 그런대 임대도 힘들어요 지금 당장에 북한핵으로 인한 전략인데 시일이 없네요 님이 본문에서 말한 임대 할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 해요 한대라면 모를까 최소 4대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보여저요  그럼 일단 전략적 가치는 배제하고 핵 잠의 필요 여부만 남았네요 저는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 도입 방법을 말해보죠
당장 전략적인 도입니 아니면 기술 축적의 의도에서 자체 개발이 좋다고 보여지네요 저는
          
archwave 17-08-13 00:00
 
이게 정답이 없는 문제라 할 수도 있는거라서..

정부가 대체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지 그 어떤 힌트조차 없는 상황에서는 그냥 중구난방 이 방향 저 방향 다 생각하고, 이러면서 논의하면 뭐 배가 산으로 가는 꼴이 되겠고요.
               
왜그냐 17-08-13 00:15
 
솔직히 농담 반이지만 정부는 원하고 있던 핵잠을 먼가 이런 분이기 속에서 관철시킬 수 있나해서 찔러 보는것 같아요 님 말씀처럼 현제 전략전인 측면이 아니고 문재인과 군부의 숙원 사업을 기회로서 펼쳐보려는 의도 인거 같아요 핵잠 도입 분위기도 자체 개발이듯이.

현 우리나라 사정이 매우 암담 하지만 핵잠이라는 실리를 얻에낸다면 그나마도 위로라도 될것 같네요
샤토라피트 17-08-12 23:44
 
반대하는 사람없습니다. 단지 개발기간과 취역시기에 이견이 무지막지하게 클 뿐이지요 현실을 고려해 최대한 짦아야 20년, 길면 30년뒤에나등장할 한국형원잠이 정부와 언론에의해 정치쟁점으로 떠오르고 현 북한문제의 해결카드로 등장하니 황당하게 생각될뿐이죠
     
archwave 17-08-12 23:51
 
그렇죠. 저만 해도 예전에 제가 쓴 글로도 알 수 있듯이 저는 찬성. 정말 반대하는 사람이 있기라도 할지 의문.

하지만 황당하다.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안 들 수가 없죠.
          
샤토라피트 17-08-13 00:03
 
네 왜냐면 한국형원잠은 앞으로 최소수십년간 현 북한문제의 해결카드가 절대 될수가 없거든요. 정부가 진정으로 현 북한문제를 우려한다면 현재 건조중인 장보고3급의 작전기간증대 등의 성능강화안을 쟁점화하고 밀어줘야 맞습니다. 장시간의 시간이소요되는 원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건 당연하고요.
미니미니 17-08-13 00:18
 
미국이 핵잠수함을 허용한다면, 그것은 북핵에 대비한 명분일 것이고 그렇다면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우리나의 직접개발과는 배치됩니다.

즉, 미국이 급박한 북핵에 대비하여 핵잠수함을 허용하는 경우라면 임대 혹은 더 나아가 한국으로의 수출도 가능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 가능하다면 미국 버지니아급 6척을 미국직도입 3척과 국내건조 3척으로 하면 10~15년 안에 6척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30년 운용기간 중 20년 동안 한국형 핵잠수함의 기반이 되는 기술개발을 마련하고(원자로의 안정성검증 등) 나머지 10년 동안 개념설계 및 상세설계 등을 거쳐서 한국형 핵잠수함을 도입하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미국이 우리의 핵잠수함 보유를 용인한다면 영국의 아스튜트급도 구매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미, 영, 프, 러, 중외에 핵잠수함을 보유하려는 국가가 인도나 브라질 정도 뿐이니 영국도 수출할 의사가 없는 것이지 친미국가이자 같은 진영인 우리가 보유하려고 할 때에는 조금 사정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영국제를 구입할 수 있다면 아스튜트 6척을 3척 직도입과 3척 국내건조하고, 그 이후에는 영국이 아스튜트급 후속 잠수함을 바로 준비해야 할 시기이므로 그 때 공동설계에 참여하여 기술을 쌓을 수 있도록 협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샤토라피트 17-08-13 00:26
 
미국은 자신의 최신예핵잠을 외국에 판적이 없고요,  영국의 아스튜트급도 외국에 팔린적없고 척당가격이 지나치게 비쌉니다.  버지니아급과 아스튜트급 프로그램코스트가격 한번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두잠수함은 지나치게 높은농도의 우라늄을 사용해 수출수입절대불가입니다. 왜 같은 영연방 국가인 호주가 잠수함 사업에서 아스튜트급이 고려조차되지 않았는지(재래식잠수함이 아니었더라도) 생각해보시고요. 아스튜트급도 맘만먹으면 재래추진으로 바꿀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미니미니 17-08-13 00:33
 
희망사항이죠^^ 예전에 미국이 LA급 임대의향이 있었다는 카더라도 있고 해서 혹시나 미국이 통크게 한 번 내질러 주기를 바라는 희망입니다. 척당 가격은 3조 정도로 알고 있는데 20조 정도로 6척 확보할 수만 있으면 획득기간 12년 정도 잡고 무리해서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샤토라피트 17-08-13 00:40
 
중고 LA급임대.. 판매도 아니고 임대라..은밀성이 생명인 핵잠을 외국의 통제하에 운용한다는건 아무런 의미도 없고 받아들여야할 이유도 없다고봅니다. 개인적으로 직도입보다는 외국과의 기술협력으로  노하우와 부족한기술을 이전받으며 건조하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미니미니 17-08-13 00:47
 
그러기에는 소요되는 기간이 급박한 북핵위협에 실질적인 대책이 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결국 직도입은 최소 3척이라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직도입국가와 기술협력을 해야겠지요.
                         
샤토라피트 17-08-13 00:55
 
제가 위댓글에서도 썻지만 핵잠자체가 현재 급박하게 돌아가고있는 북핵위협에 실질적인 대책이 될수가 없습니다. 장기적인 대책이라면 몰라도요. 우리가 당장사고싶어도 수년의 협상이필요하고 직도입에도 십수년의 세월이 걸리는데 어떻게 대책이 될수가 있겠습니까?
     
왜그냐 17-08-13 00:32
 
핵잠을 미국이 허가 한다면 미국의 노림수는 중국의 압박이죠 지금 전략적 측면이 아닌 그러니 님들이 걱정하시는 이유들은 미국의 의도로 볼 때 불필요한 걱정이라 생각 합니다 중국의 동아시아에서 세력 팽창을 견제 하려는 목적이 뚜렸한 허가 이기 때문입니다
          
왜그냐 17-08-13 01:16
 
미국의 허가 자체가 현 상황에서는 중국 압박의 효가를 충분히 보기 때문에 일단 지금 상황에서 핵잠의 전략적 목적은 충분히 이루어 지는거죠

도입은 차후 문제 자체 개발이든 기술이전이든....
신하 17-08-13 03:27
 
과거에 '서울 불바다' 발언이 나온 후에도
또 곧 전쟁날듯 위기가 반복될 때마다
근시일내에 전쟁이나든 통일이되든 결론이 날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우리는 위협속에 있고 지금 상황이 호전되어
협상에 진전이 있든 동결되어 지리한 언쟁만 오가든
세월은 흐를 것이고 어떤 형태로든 위기는 또 옵니다.

그때가서 전략무기 없는 것을 또 후회하지 않으려면
물들어 왔을 때 노를 저어야 지금보다 강력한 억지력에
기대볼 수 있습니다,

십년 후에도 지금과 같은 지지부진한 상태라면
우리는 미래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원잠이든 미사일이든 정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할 때
더욱 지지하고 힘을 보태서 추진하도록 밀어줘야 합니다.
     
archwave 17-08-13 04:06
 
그래서 보험이란 표현을 썼고요.

만약 10 년후에도 지금과 달라지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중국 때문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겠죠. 진정한 적인 중국을 염두에 두고 지금부터 추진해야 할 일이라 봅니다.

북한 상대가 아니라 중국 상대로도 충분한 스펙을 갖출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고요.
냐옹이 17-08-13 12:05
 
중국 및 주변 강대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라고 해도,
어차피 그것을 공식적으로 떠들 수는 없습니다.
물들어올 때 노 젓는 것처럼, 어찌보면 핑계거리 만들어 사업 추진하려는 것일 겁니다.

이번 정부에서 돌이킬 수 없도록 못박겠다 하는 것은
말씀하신 것처럼 담당자들도 오래 걸린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는 것이고
지금 당장의 북핵 위기용이 아니라는 것도 계산하고 있을 겁니다.

진짜 중국용이라하더라도 중국용이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핑계 거리로 북핵 대응이라 말할 수 밖에 없는데,
공식적으로는 북핵용이라고 둘러댄다면 핵추진 잠수함 사업을
반대하시겠다는 요지로도 글이 읽힐 수 있습니다.
특히 강조하신 마지막 두줄이요.

10년은 커녕 20년 안에도 자국산 핵추진 잠수함 취역이
가능할 것이가에 대해 약간 부정적인 생각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설사 북핵용이라도 지금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북쪽의 미친 돼지 ㅅㄲ 압박 및 대응에 훨씬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은이가 진짜로 SLBM에 핵탄두 탑재해서 위협하면
그때가서 또 핵잠을 건조하느니 마니 논란이 일겁니다.
1994년 북핵 위기 이후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이 안되고 있고
앞으로 20년 안에 해결이 된다는 전제는 100% 참일 수가 없습니다.
그때 가서도 계속 질질 끌려다니면서, 20년 전에 시작했어야하는데
후회할 수도 있는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