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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6 22:46
[뉴스] 英해군 상징 항모 '퀸 엘리자베스' 모항에 입항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3,20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478661







해군 강국 영국의 부활을 상징하는 30억파운드(약 4조5천억)짜리 첨단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 호가 16일


모항인 영국 남부 포츠머스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지난 6월 27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인근 조선소 도크를 


떠나 첫 시험항해에 나선지 거의 2개월 만이다. 퀸 엘리자베스호는 만재 톤수 7만2천t으로 수직 이착륙 기종


인 첨단 F-35B 스텔스 전투기 36대를 비롯해 중형 대잠수함 헬기와 공격헬기, 수송용 헬기를 동시에 탑재 


퀸 엘리자베스 호에 이어 자매 항모 '프린스 오브 웨일스' 호도 건조에 들어간 상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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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7-08-16 22:46
   
아잉없나 17-08-16 22:51
   
얘네 진짜 항모가 왜 필요한지 의문
주위에 위협될만한 국가가 없는데.

제국시절 향수를 느낄려고 건조한거면
진짜 비싼장난감이고 .
잠재적 영토분쟁은 포틀랜드 밖에없는데.
아르헨도 사실상 군사력은 헬수준이고.
     
스크레치 17-08-16 23:05
   
러시아 있는데요

게다가 저 영국 항모 2척은 남중국해에 투입한다고 합니다.

미국과 핵심 우방국인데 미국과 함께하는곳에 투입할곳은 아주 널리고 널렸다고 보여집니다
     
KCX2000 17-08-16 23:08
   
형식적이지만 아직도 캐나다,호주는 영국 여왕의 명령을 따릅니다.
그래서 두국가 지도자는 수상이나 대통령이 아니고 본가인 영국처럼 총리가 대빵입니다.
미국은 해외에 수십개의 군사기지가 있지만 영국은 수십개의 영연방 국가들이 있죠.

터키나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 무기를 사주거나 kpop 어쩌구만 해도 인터넷이 들썩하는데
쟤네들은 어떻겠습니까?
지구 반대편에 있는 국가들과 명목적이라도 연결하는 고리는 군사력일수뺙에 없고 그중에
대표적인게 해군이죠.
영국이 예전처럼 해군이 강력하고 중국이 약화된다면 홍콩을 다시 영국이 지배하는것도 가능할겁니다. 당연히 홍콩 사람들이야 대환영이겟죠.
          
승리만세 17-08-16 23:20
   
실제로 영국여왕이 호주 총리를 짜르라고 해서 호주 총독이 반영(反英)적 호주총리를 해임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호주인들도 잊고있었던걸 다시금 뼈저리게 느꼈죠, 최대한 자치권을 인정하지만 자신들은 어찌되었든 제도적으로 대영제국의 연방이면서 식민지란걸요.
               
어부사시사 17-08-17 01:36
   
같은 맥락에서 얼마전 캐나다 총독이 공식 행사에서 영국 여왕이 계단 내려가는데 넘어질까 노파심에 부축한답시고 여왕의 팔을 붙잡았다가 언론에 된통 혼났습니다. 감히 지엄하신 여왕님의 몸에 접촉했다고..영국 여왕은 법적으로 신체적 접촉금지임.
자체발광 17-08-16 22:53
   
4조원이 넘는데 스키 점프대라니..
91choi 17-08-16 23:02
   
부럽당~
극악하수 17-08-16 23:05
   
영국은 유럽에서 미국을 대변합니다 또 유럽은 나토에 묶여있구요 나토의 목적은 러시아 견제죠 유럽이 소련이 무너진 후에 경제사정이 일부나라빼고는 힘들다보니 수십년간 군비축소가 되던차에 우크라이나 크림반도같은 사태가 일어나자 경각심이 일어난거죠 나토는 유명무실하게 손만빨았거든요
NightEast 17-08-16 23:11
   
영국은 미국따라서 세상 안끼는 전쟁이 없죠. 항모가 충분히 필요하고도 남는 나라라 봅니다
어부사시사 17-08-17 01:44
   
농담 좀 보태자면 영국한테 미국이 돈 꿔 줘서라도 항모 만들라고 할 수도 있을 정도랄까요..?!  어차피 그 항모는 미국 따라다니는 게 주임무가 될 테니..ㅎㅎ
샤토라피트 17-08-17 06:46
   
전 이함의 가장 큰 에러는 막대한 유지비가 들어가는 재래식 추진방식을 선택한거라고 봅니다. 보급함을 이용해 수일에 한번씩 연료보급을 해주어야하는 해당함을 동아시아에 파견하겠다는것도 실제 전쟁이 발발하지 않는이상 단순한 립서비스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 이유로 영국이 더이상 예전같은 국가가 아니며 동아시아에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또 동아시아에 영국이 항공모함의 모항으로 삼을만한데도 없습니다. 왜 프랑스가 핵추진항모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왜 동아시아지역에 파견이 없는건지 생각해보시고요. 영국은 직할식민지로 홍콩이 있었지만 1997년 상실했고요. 미국은 일본을 7함대모항으로 삼고있고 최근까지 일본을 배려해 기름태워서 운용하는 재래식 키티호크함을 막대한 유지비를 낑낑 소모하며 유지시켜야 했습니다. 해당함은 주로 대서양지중해 해역에서 운용하기위해 건조되었다고 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어부사시사 17-08-17 08:35
   
QE 급 항모의 항속거리가 거의 지구 반바퀴에 해당하는 19000km입니다. 이는 QE 항모가 영국에서 출발해서 무보급으로 남중국해는 물론 동중국해까지 도달할 수 있는 항속거리라는 것이죠..최고속도가 아닌 순항속도 대략 40km/h 잡아도 '20일' 정도 (중간 기항 없이) 논스톱 순항해야 도달하는 거립니다.

수 일에 한 번씩 연료 보급을 해야 한다는 건 좀 아닌 것 같군요. 그리고 영국은 다행히 각 대륙별로 적절한 위치에 영연방 국가 또는 미해군 모항/기항지도 있으니 우방국의 협조하에 연료보급은 현지조달로 가능할 걸로 생각되는군요.

엔진의 명가 롤스로이스 엔진의 효율이 좋은 건지.. 암튼 님 생각만큼 그렇게 연료보급이 빡빡할 걸로 여겨지지는 않는군요. 작전해역에서는 연속항해 하는 것은 아닐테니 그 만큼 연료 소모도 줄어들 것으로 사료 됨.

QE급 항모는 의외로 나름 원양 작전에 충분해 보입니다.
          
샤토라피트 17-08-17 08:54
   
제가 연료보급이 수일에 한번씩 필요하다고 얘기드린건미해군에서 퇴역한 키티호크급 항공모함을 예를 들어 말씀드린겁니다. 인터넷에 조금만 찾아보셔도 연료가 부족해서 언제나 보급함이 따라다녀야했다는 기록이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 선박의 이동거리는 간단한 직선거리가 아니며 해류의 영향도 있어 연료가 더 많이 소모되며 군함이 연료100%만땅 채우고 항해하는 일도 많지않습니다.그리고 작전해역에서는 안전을 위해 최고속도로 항진합니다. 설마 남중국해같은 위험한 바다에서 항모가 바다위에 둥둥 떠잇을거라 생각하신건 아니겟죠?당연히 연료소모율이 배로 늘어납니다. 항모를 지구반대편으로 보냇던 포클랜드전쟁은 영국의 국운을건 전쟁이었고요
               
어부사시사 17-08-17 09:21
   
제가 거리 계산 한 건 당연히 직선 거리가 아니구요 영국에서 출발한 항모가 지중해 - 수에즈 - 인도양 - 남중국해 항로로 대략적으로 거리 측정한 것 입니다. 대략 남중국해까지 17000, 동중국해까지 19000km 거리가 나오는군요. 당연히 (상황 발생 후) 작전해역에서는 최고속도 항진 하겠지요..그렇더라도 계산상 보급 주기가 수 일 정도는 아닐 걸로 보이네요..그냥 제 생각임다.ㅎ

그리고 QE함 순항속도가 만약 30km/h라면 거의 한달 동안 논스톱 항해하는 것이겠죠(무보급으로) 단, 항속거리 기준임. 당연히 중간 연료보급 하겠지요..엥꼬날 때까지 운항할 리는 없으니까요.^^;
                    
Augustine 17-08-17 23:45
   
영국이 대우에서 건조한 신형 AOE 세 척이 있는데 당연히 잘 갔다 붙일겁니다 ㅋㅋㅋ
                         
어부사시사 17-08-18 12:09
   
잊고 있었던 것을 상기시켜 주시네요. 그렇게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