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위 둥구벌님 견해처럼 러시아는 한국통일에 반대보단 우호적이라고 봅니다. 러시아 입장에선 한국주도로 통일되면 지들이 얻을게 훨씬 많죠. 극동지역을 한국의 자본과 기술로 개발하길 원하고 이게 만약 되면 러시아 경제에 엄청난 성장동력이 될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국이 군사적으로 압도는 커녕 한국과 비슷하거나 한국이 우위라고 봐요.
중국이 물량은 많지만 그만큼 구식무기도 많고, 또 우리와 비교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부정부패,
거기에 짱깨 특유의 실제보다 훨씬 부풀리는 허풍/허세/통계조작이 군대라고 예외는 아니라고 봅니다.
남수단에서 화력과 병력이 훨씬 쎈데도 불구하고 총 한 방 안 쏴보고 남수단 반군 80명 오는거 보고 중화기, 전차, 기지까지 다 버리고 도망간 짱깨군만 봐도..
방산비리니 뭐니 해도 우리는 세계 3위권의 육군 전력에 반세기가 넘게 전쟁을 준비하고 훈련을 해온 군대죠.
육군이 아니더라도 좁은 서해를 사이에 두고 있는 지리적인 점, 그리고 우리 지대함 능력, 방공/대공 능력, 대잠능력, 만만찮은 해공군 능력을 감안하면 짱깨 해공군이 우리쪽으로 와서 어떻게 해보기 어렵다고 봐요. 뭐 미래야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요.
6.25때 전장이 한반도 내로 한정되었던것과는 달리 이제 중국이 한국을 건드리면 (미군과 관계없이) 전장이 중국본토까지 확장될거고 이런 상황은 현 공산정권의 운명을 걸어야 되는 상황인거죠. 지들이 이기든 지든 (과거 중국역사에서 흔히 볼 수 있듯) 전쟁 후유증으로 공산당이 무너지고 중국이 다시 격변 속으로 밀려 들어갈 수도 있다고 봐요. 최악의 경우엔 티벳, 위그르, 내몽고 들고 일어나고 다시 5호16국 시대가 열릴지도...(거기에 중국과 계속 대립해온 인도가 이런 시점에 가만 있진 않겠죠.)
아, 또 한가지 제가 개인적으로 보는 중국의 잠재적 불안요소는 지금 시진핑이가 수천년간 지방에서 군림하던 군벌들을 억지로 다 정리해놔서 아마 내부적으로 군벌들 불만이 상당히 있을거라고 보는데, 전시 상황이 오면 이 군벌들이 목 안의 가시처럼 들고 일어나서 다시 지들 세력을 찾으려고 할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싶어요. 이것 역시 중국역사에서 매번 반복되어 일어난 상황이죠. 현 집권 공산당 역시 비슷한 상황과 과정을 통해 집권한 것이구요.
여튼...이런 점을 공산당 애들도 닭대가리가 아니면 잘 알고 있을겁니다.
이런 리스크에 더해, 샤를마뉴님 말씀대로 미군까지 있으니 더 엄두를 내기 어렵죠..ㅎㅎㅎ
한국내 미군 주둔의 영향, 그리고 그에 대한 짱깨들의 망상에 대해 발제하신 글인것 같은데 쓰고 보니 제가 엉뚱한 뻘글을 너무 길게 쓴 듯 하네요. 미안합니다...^^
주한미군이 별거 아니라고 볼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주한미군은 미 본토와 전세계에 파견된 미군과 연결된 하나라는 걸 착각하면 안되죠
짱개들이 그 소리 하는 이유는
지들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없기 때문에 정신승리용으로 하는 것 같네요
지금 세계와의 소통을 끓으려고 인터넷을 차단하는데서
이미 중국은 심리적으로 미국에게 졌다는 것을 인정한 셈입니다.
문을 걸어닫는 것은 겁이나서 외부와 차단하려는 쪽이 항상 선택하는 행위이지요
어차피 짱개네 프로파간다에 속은 우매한 인민들일뿐..
짱개 높은놈들이나 외국 물 많이 먹은 넘들은 미국이란 국가를 조라리 무서워합니다.
어떤넘들은 경외심까지 갖고있고여..ㅎㅎ
글쿠 한국 깔보면서 쓰부리는 발언들은..어차피 그래보이 한국이 침묵하니 끝갈데 없이 까부는거구요.
한국 독자적으로 ..그래!..니들 같이 죽어보자...며 달려들 일 전혀 없으니여..
(어찌보면 전작권 문제의 맹점을 너무 잘 알고있어 깐죽대면서 기고만장했는지도..ㅋ)
러샤..
이미 구소련 시절부터...장래 한국과 손잡을거라는..외국 정보기관들의 예측 보고서들이 많이 나왔더랬죠.
통일 한국은 무조건 러샤와 손잡아 군사 경제적으로 짝짝쿵할 거라는..
그런 구도가 오면..젤 골치 아픈게 일본이고 담이 짱개고(직선제 민주국가를 직면하는 동베이 지역의 소요.)
미국도 영향력 감소로 태평양 방어에 애로사항 쇄도 등등.....별로 달갑지 않은 상황이 될거라..
(대륙세와 대양세의 완충 차단벽..??)
30년 전부터 나돌던 야그라는...더불어 한민족의...." 내셔널리즘"까지 급부상할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