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송영무 국방부장관(위원장) 주재로8월 18일 오후 3시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오늘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 K-9 자주포 성능개량 초도 양산계획(안)
- 중어뢰-II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 425사업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체계개발기본계획(안) 등 입니다.
“K-9 자주포 성능개량 사업”은
- 육군과 해병대에서 운용 중인 노후된 K-9 자주포를 성능개량하는 사업입니다.
- 이번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K-9 자주포를 2018년부터 창 정비 계획과 연계하여 성능개량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주요 성능개량 사항으로는 자동사격통제장치, 위치확인장치, 조종수 야간잠망경 등의 성능을 개선하고 보조동력장치를 추가 장착할 계획입니다.
- K-9 자주포가 성능개량되면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은 물론 야간 작전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보조동력장치 장착으로 주 동력장치의 운용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엔진 창 정비 주기 연장 등 운용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어뢰-II 사업”은
- 장보고-II/III급 잠수함에 탑재하여 적 함정 공격을 위한 유선 유도방식*의 중어뢰를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입니다.
* 유선 유도방식 : 어뢰와 잠수함 간 유선으로 연결하여 전투체계를 통해 어뢰의 침로, 속력, 심도 등을 조종하여 표적으로 직접 유도하는 방식
- 이번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개발시험평가 중 식별된 보완사항을 개선 후 체계개발 완료를 위하여 사업기간 연장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중어뢰-II 전력화시 장보고-II/III급 잠수함의 대함 공격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425(군 정찰위성)사업”은
- 한반도 및 주변지역에 대한 전천후 영상정보 수집이 가능한 위성을 획득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국내 연구개발하는 사업입니다.
- 군 정찰위성의 소요문서상 향상된 작전운용성능 일부를 사업추진기본전략(안)에 반영하여 수정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체계개발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이후 방사청은 체계개발기본계획(안)을 바탕으로 위성개발을 위한 시제업체를 선정하여, 체계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군 정찰위성이 전력화되면, 우리 군은 선진국 수준의 감시·정찰 능력을 갖추어 3축 체계 구축 및 전작권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