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군쪽에서 오래된 수통 내세우면서 예산 더 반영해갔을듯...

기사 검색해보니까, 내년에 교체 한다는 기사만 있던데...

다시 검색 키워드 바꿔서 검색해보니까, 2016년에 전량 교체됐네요.

한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더니, 바로 바뀌었다고...

정확하게 교체된건 2015년 10월쯤?

근데 이상한게 수통 새거가 그렇게 많았는데도

왜 안풀었는지 이해가안됩니다.

전군에 다 보급하고도 남을 분량이 이였는데..

전시떄 쓸려고 그런건지.. 아니면 행보관들이나 높은분들이 귀찮아서 안한건지 ㅋ

근데 중요한건 반합은 그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급병들만 최신 반합 쓰고 아직 대부분은 도색된 반합 씁니다.

반합도 당장 교체해야하는데 ㅋㅋ

아무도 신경을 안쓰니;;

그나마 난리를 쳐서 치장물자에서 풀린겁니다,,
시민사회나 여론에서 때리지 않았으면 계속 창고에 처박혀 있었을 걸요

그게 군수비리의 형태에요..

예를들어 설명하면

1. 50년대 수통을 100개 사용중.
2. 70년대 수통이 창고에 100개 있다.
3. 수통 교체 주기를 20년이라고 하면(그냥 가정임) 90년에 수통 전량 교체 예산을 받아온다.
4. 치장된 수통 절반만 바꾼다. (50년대 절반을 70년대것 절반으로 교체해줌)
5. 50년 수통 50개, 70년 수통 50개 사용 (사용량 총 100개)
6. 창고에 70년 50개, 90년 50개 (치장용 100개)
7. 원래대로면 50년대 수통 100개 폐기해야하지만..
8. 폐기는 50개만하거나, 어디서 폐급 50개 구해다가 합쳐서 100개 폐기했다고 보고하고,
9. 비리의 핵심 서류작업을 통해 50개분의 비용은 그냥 먹는다...

10. 병사들이 간부에게 이런걸 왜 아직도 쓰냐고하면
11. 창고에 새거 많아.. 전쟁나면 새거줌.. ㅇㅇ 이러고 있음...

뭐 이런식이죠..

전장비 같은거 나와봐야..
사용중인거 100개, 창고에 100개 수량만 맞으면 아무문제 없이 넘어가니까...

후덜덜... 꼼꼼한 새끼들... 불길한 예감은 빗나가는게 없네요...

그 놈의 " 했다치고... "

근데 군생활때 창고보면 새거 엄청납니다. 대대 군수과에서 서류만 만들면 바로 교체인데... 폐급은 따로 모아놔서 수시로 반납하고 새거 받아옵니다.

부대에 폐급이 넘처나는 문제는 사실 담당 간부나 계원이 일은 안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