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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17 10:54
北 AK총탄 3m거리서 맞아도 거뜬 신형 방탄복 내년 보급
 글쓴이 : 긍게유
조회 : 2,561  

[서울신문]우리 군이 북한군의 근접 소총 사격에 견딜 수 있는 최신 방탄복을
내년부터 전투 장병들에게 보급한다. 주요 급소와 어깨 부위도 보호할 수 있어
생존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해·공군은 14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신형방탄복 16만개(육군 11만개)를 제작, 내년부터 2017년까지 전투 부대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공동경비구역(JSA)대대와 최전방 일반전초(GOP)부대, 특수전사령부 및 특공부대,
대테러부대, 해안 경계부대, 수색·기동대대, 5분대기조 등에 소속된 장병들에게 한 개씩 지급한다.
시제품은 올해 상반기 안에 공개된다.

신형 전투복은 '이중 방어 시스템'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미군 방탄복을 벤치마킹했다.
방탄복 안에 기본 방탄소재가 내장돼 있고,
교전 시 총탄과 포탄 파편 등을 막아 낼 수 있는 특수 소재의 '방탄판'을 추가로 끼워 넣을 수 있다.

특히 기존 방탄복의 취약 부위였던 어깨와 낭심, 하복부를 보호하는 방호판이 추가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주력 화기인 AK74소총과 88식보총의 총탄을 3m 안팎의 거리에서
직격으로 맞아도 뚫리지 않도록 방탄 규격 'NIJ 레벨 3급 이상'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 일명 '찍찍이'인 밸크로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입고 벗을 수 있으며,
전투배낭 등 각종 장비도 부착할 수 있다. 무게는 방탄판(2.5㎏)을 포함해 6㎏가량이다.
군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최첨단 소재의 미래형 방탄복 32만개를 추가로
일선 부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육군은 1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편이나 섬광,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최신 전투용 안경 25만 3000개를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장병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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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obono 12-01-17 11:24
   
3m 거리에서 소총탄의 운동에너지를 막아낸다니 대단하네요!
어서 군 전병력에 보급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플리터 12-01-17 11:51
   
군대 점점 좋아지내요 ㅋ
해금 12-01-17 11:56
   
뭐니뭐니 해도 목숨이 제일 귀한거죠.
개고생 12-01-17 12:11
   
GOP 애들 망했네ㅡㅡ;;
저거 매고 밤새 산타면 애들 맛갈텐디..

화생방 보호구처럼 개인사이즈 구비만 해놓고
분출은 상황 발생시만 해야 될꺼 같음ㅜㅜㅋ
     
헤이얀 12-01-17 12:25
   
gop에 음 제가 근무설때 10여년전에도 방탄복은 있었습니다. (방어력은 얼마나될지는 크음..)물론 거의 안 썼지만 제가 입었을땐 제초작업할때 입어보고(작업조는 안 쓰고 경계조만 입었죠) 전혀 입어 보질 못 했으니 아마 저거 보급되도 비슷할꺼에요 님 말대로 상황 발생시에만 쓸듯 제가 썼던건 가슴 부위에 납이 있었던걸로..  글구 고글로는 간부 정찰 적외선 조준경으로 고라니를 조준하면서 저거 잡으면 맛나것다라면서 시간을 때웠죠.
          
개고생 12-01-17 16:32
   
고라니 천마리 잡아도 시간이 안간다는ㅜㅜㅋㅋㅋ
     
잭키콩나물 12-01-17 12:53
   
지금 저 전투복은 탄소섬유로 만들어서 그리 무겁지 않고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것 같네요.
무게는 많이 나가야 4Kg 남짓 할 것 같습니다.
후후 12-01-17 13:27
   
앞뒤 방탄판 삽입인걸보니 탄소섬유+세라믹 아닐까요?
     
무기상 12-01-17 13:32
   
세라믹 혹은 탄소섬유에 열과 압력을 줘서 만든 걸수도 있겠네요
것도 아니면 철판 일수도....
무기상 12-01-17 13:30
   
우리땐 파편 방호복 이었는대... 잘 만들어서 후배님들 에게 도움이 되엇으면...
고전프라 12-01-17 14:54
   
국방비는 이런 데 써야 함. 누구나 다 한 집안의 귀한 자식으로, 돈이 없다면 모를까, 국방비가 있는데도 이런데 우선해서 돈을 안쓴다면.. 국산화를 떠들며 눈에 안 보이는 대한민국만 떠들게 아니라.. 더 중요한건 병사들 장비임. 저번에 연평도 포격때 155밀리 곡사포였다면, 다 죽었음. 좋은 무기가 병사를 살리고 전투도 이기게 하는거임. 지금 당장 나가 싸울 수 있는 무기가 우선임. 근데 이게 얼마 들어간다고 빨랑하지, 18년부터 25년까지 만들어내나..
er58 12-01-17 15:34
   
근데 방탄"판"이라고 한거보면....거동에 좀 지장을 줄거 같네요.
무게는 얼마 안나갈지 몰라도, 구겨지거나 하지 않고 뻣뻣할텐데....
은폐엄폐가 기본인 현대보병전에서 그건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개솔개솔ㅋ 12-01-17 15:49
   
장병이.. 60만명인데 방탄복은16만개보급 앞으로개발할 방탄복은 32만개보급
전투안경은 25만여개라..조끔부족한것같은데..뭐.. 괞차나  특수전부대 해병대 해군 전방을 제외한 남는사람들은구식방탄복이랑 구식 전투안경쓰면되지..ㅠ
근데.. 야시경이랑 레일시스템좀..어떻게않돼는가..
예비군도 좀..

이런걸볼때마다 우리는 미육군보다 약 10년정도 보급이;;느린것같네요
근데 기분은 좋죠 ㅎㅎ
     
고전프라 12-01-17 19:28
   
5조원을 개발비에 날려버리는데, 먼 돈이 있어 이것을 함. 결국 선택의 문제임. 보병들 갑빠 입혀서 총맞아도 살릴건가. 아니면 국산화 부르짖으면서 시대 안맞는거 만들어낼건가. 하나 하면 하나는 못하게 되있음. KHP 한다고 개발비 쓴게 2조원 가까이 됨. 거기에 우선순위가 밀림. 잘쓰던 블랙호크 놔두고, 자체 개발한다고 하다가.. 다른 사업 순위가 밀리는거임. 그 예산이 그 예산이고 그 돈이 그 돈임. 한쪽으로 새나갔다면 다른쪽에 쓸 돈은 없는거임. 국산화 부르짖는 잘난 사람들 땜에 힘없는 보병 짝대기들은 순위에서 밀려도 참아야 함. 짝대기들 목숨이야 지들이 알아서들 챙겨야지.
          
개솔개솔ㅋ 12-01-17 22:40
   
아니죠.. 언제까지나 수입에의존해서는않됩니다. 수입해서 쓸때마다 외화가빠져나가고
또한 수출하는입장에서는 마음에않들면 않판다.. 라고하면 전혀 못사는거죠..
또.. 국내 노동력창출과.. 기술확보등 많은이익이있습니다. 몰론 지금보면 마음에않들지만
앞으로 조금식 개선되어가면서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가면서 결국엔
우리가 수출하는입장에 될수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꼭필요한 사업입니다.
 또한 KHP는 각종장비에 비해 가성비가 우수하다고하네요..
그외.. 하는말은 옳은말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