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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7 00:25
[잡담] 북한 300mm 방사포의 치명적인 위험성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5,871  

이번에 북한에서 발사한 300mm 방사포는 사거리가 무려 250km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300mm방사포는 긴 사거리는 물론이고, 글로나스를 통한 정밀 유도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더구나 종말 유도시에는 영상유도장치를 통해 Om의 극도로 정확한 타격이 가능한 치명적인 무기입니다. (공군 기지의 전투기 격납고를 안에 격납한 전투기와 함께 직격으로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의 정확한 타격을 대량으로 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출처 : http://news.joins.com/article/21684952


한국 공군의 수원/원주/강릉 등 전방에 전개된 전투비행단은 물론이고, 서산/충주/청주/예천 등 후방에 전개된 전투비행단까지 모두 300mm 방사포의 정밀 공격에 노출된 상태이며, 이를 방어할 마땅한 방법이 현재 없는 상태입니다. (광주와 대구 기지를 제외하면 전 공군기지가 300mm방사포 타격 범위 안이지요.)


300mm 방사포는 단 2개~3개 대대(약 40여대)만 공격하더라도 동시에 300발 이상의 방사포탄(로켓)을 퍼부을 수 있고, 불행히도 한국군은 이러한 대량의 정밀 유도포탄 공격을 방어할 방법이 현재 전무한 상태입니다...


항상 북한은 공격자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별볼일 없는 작은 예산만으로도 한국군에 치명적인 공격 방법을 구상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하나 하나가 대응하기 까다롭고, 막상 대응법을 고안해도, 북한이 쓴 돈의 10배 20배 규모의 예산을 써야되는 것이 큰 문제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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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메리 17-08-27 00:47
   
기사에는 사거리가 200Km로 나오는데 님의 글에는 250Km로 추정된다고 쓰셨네요
기사에도 없는 글로나스 운운 하는걸 보니 군관계자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계신 북괴의 사이버 전사 이신 모양이네요
     
집토끼 17-08-27 01:11
   
제가 올린 출처 기사에 보면 중간 유도는 위성의 도움을 받는다고 되어있습니다. 그 위성이 언급이 없으니 미국 GPS라도 쓸 것 같습니까? 북한이 글로나스를 정밀 유도 무기에 사용한지는 벌써 꽤 되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이라고 명확히 썼을텐데요. 이번 을지포커스 훈련 때 북한이 쏜 단거리 발사체의 사거리는 250KM로 추정 중입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836827
http://oraclestudy.tistory.com/292

글을 제대로 읽기 싫으시면, 답글도 그냥 달지 마세요. 대체 글은 똑바로 안 읽으시고는, 뜬금없이 북괴 사이버 전사 운운 ㅎㅎㅎ
          
몽골메리 17-08-27 04:12
   
헛소리 써놓고 출처라기에 들어가서 봤소
역시 헛소리더만

글을 제대로 올리기 싫으면 그냥 올리지 마셈. 글은 똑바로 안올리고 사이버전사가 뜬금없나요?

출처 : http://news.joins.com/article/21684952

여기서 250Km 니 글로나스니 하는 것 찾으면 내가 사과하리다
앵두 17-08-27 01:17
   
방사포는 지역 타격인데 뭐하러 정밀유도를 달죠? 더 정밀한데 넓게 타격?
있어도 다른데 달아야 되는거 아니에요, 가격문제가 생기니까 여러 발이라는 특징과 안 맞을 텐데..
탄 형태도 일부 개량으로 유도능력을 줄만한 모양도 아닌데.. 길고 직진성이 센 형태
돈 많은 나라들이나 실험적으로 할 만한 일인데
     
집토끼 17-08-27 01:20
   
MLRS의 자탄을 살포하여 넓게 타격하는 방식은 보통 진격중인 야전군에 효과가 있을 것인데,
북한 300mm방사포는 한국의 주요 고정 목표를 정밀하게 타격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습니다.

시험 영상도 대부분 깃발이 있는 목표를 정확히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있구요.
          
앵두 17-08-27 01:25
   
결국 앞뒤가 안 맞으니 그냥 홍보용이거나 극소량이라는거죠.
               
집토끼 17-08-27 01:33
   
북한 300MM은 애초에 운용 교리 자체가 광역을 제압하는 MLRS와는 다른 방식인 것 같습니다.

노동/스커드로 효율적으로 타격할 수 없는 100~200KM의 표적을 정밀하게 타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오히려 자탄 방식은 건물에 은폐한 표적을 제압하는데 효과가 매우 떨어지죠.
                    
현시창 17-08-27 05:14
   
원판 CEP가 300~500m수준입니다...
최근 공개한 발사시험 영상의 경우 글로나스 위성보정을 한 결과로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물이긴한데, 표적의 크기가 중대 박격포 진지만한것인데 폭굉의 규모가 딱 그 정도를 뒤덮는 정도인지라 탄두파괴력에 상당한 의구심을 표하기에 충분했고요.(딱 155mm포탄 폭굉규모와 유사할 정도니 말 다한 겁니다.)

북한이 구태여 탄두규모를 줄이고, 파괴력을 줄여 발표공개할 이유가 없으니 딱 그 수준이 최선이란 것인데. 이 정도면 사거리 증대를 위해 탄두파괴력을 극단적으로 줄였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참치 17-08-27 01:20
   
저런 물건으로 기습하면 답이 없긴 한데... 정규전에선 큰의미가 없죠. ㅡㅡ; 상업용 글로나스 따위는 재머로 무용지물.
     
집토끼 17-08-27 01:23
   
교란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한국군이 운용하는 정밀 유도 무기도 GPS만 쓰는 것이 아니라, 관성항법유도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지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현시창 17-08-27 04:41
   
WS-1B의 CEP는 300~400미터 수준입니다. 글로나스등의 위성항법체계를 재밍한다면 아마 그만도 못한 수준의 CEP가 나올 겁니다. 억지로 사거리를 잡아늘려서 비행특성이 좋지 않은데다, 그를 보정하려 수정 카나드익까지 붙였을 정도니까 말입니다.
드림케스트 17-08-27 01:22
   
날려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집토끼 17-08-27 01:28
   
과거 노동/스커드로 공군기지 타격하던 방식과는 차원이 다르게 북한의 공격 수단이 위협적으로 진화하고 있는게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1. 독사 미사일 (고체 연료 로켓으로 공격 징후 없이 발사, 정밀도는 현무1과 대등함)
2. 300mm 방사포
3. 함대함 순항 미사일을 개조한 대지 순항미사일 개발 가능성

하나같이 정밀도가 높은 공격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점점 대응하기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현시창 17-08-27 04:59
   
1> 독사(KN-02)의 경우 발사시험중 상당수가 발사실패를 겪은데 더해 비싸다는 한계까지 더해져 연간제조수량이 제한적인지라 사거리 300Km급 방사포 개발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겁니다. KN-02과 KN-09/16은 임무영역이 상보가 아닌 서로 상극관계이므로 어느 쪽이 증강된다면 어느 쪽은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2> KH-35기반 함대함 순항미사일을 지대함으로 컨버전을 해 이미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사거리는 200Km까지 나왔는데, 문젠 그게 고도를 2Km까지 높여서 달성한 엉터리 결과라는 겁니다. 통상적인 대함미사일 하디 다이브 순항고도는 100m내외수준이니 2000미터까지 치솟하 다이브 순항비행하는 특성상 움직이는 광고판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여기에 중간 항법수정 수단이 필요한데, 이를 글로나스등으로 벌충한다한들. 지상근처부턴 재밍에 당하게 되니 수정수단이 없어집니다. 기존 순항미사일들의 경우 지형대차대조를 하지만, 북한은 이게 불가능하죠? 심지어 이 문제는 일본 자위대도 겪는 문제입니다.

이미 TERCOM을 내재화한 우리나라조차도 GPS재밍시의 항법오차 문제에 심각한 고민을 한 바 있습니다. 그 때문에 KEPD-350타우러스 도입시 기술이전이 확정된 Tri-Tec 항법 체계에 큰 기대를 하는 것입니다.

그 일본조차도 GPS를 제외한 항법체계 문제는 해결이 난망한 상태이며. 그 동안 대지타격용 순항미사일 개발운용국과의 기술적 격차극복에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고 스스로도 시인하는 문제를 북한이 쉽사리 극복하기 불가능합니다.(심지어 중국조차도 이건 쉽사리 해결해줄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 수단은 중국에게도 극비기술이니까.)
          
배곺아 17-08-27 09:00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58&pn=1&num=5160#none

코데프측 분석에 따르면 북한판 KH-35는 발사직후 2km고도에 이르렀다가 하강하여 수면 위 초저공비행하여 표적에 명중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런 하푼류의 미사일을 스틱스마냥 하이다이빙으로 운용할까요?

고도 2km로 200km 비행구간을 계속 비행했다는건 납득이 가지가 않네요.

해성도 경사발사대에서 발사되어 1~2km상공까지 올라갔다 하강하여 순항하는데 그 방식과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sunnylee 17-08-27 09:43
   
중거리,장거리급  함대함 미사일의  가장 중요한점은 뭐가 중요할까요..
현대 대함미사일이 ...은밀성(시스키밍 )과 초음속이란 키워드로 분류할대..

고도 2km로 200km 비행구간을 계속 비행했다 명중한것에 대한 의문은..
제일 중요한건  최종 유도단계  접근 비행단계 거리와 고도에
관한 정보는 없다란 겁니다...(그냥 고정 표적물체)

시스키밍높이,거리 정확한 유도부족은
그리 쉽게 해결할수 기술이 아님니다.
(해안지형, 파형 문제까지 겹치면, 미국조차 초창기 펭귄미사일 수입,카피할 정도면)

일단 장거리라 하더라도 2Km고도에서  하이다비브 비행 자체가 문제인듯..
 일단 탐지,추적이 가능한 상태에선. 
회피,. 재밍,반공체계  대응수단이 많으니...그점을 이야기 하신듯.
               
현시창 17-08-27 11:15
   
[2000미터까지 치솟아 다이브 순항비행]이라고 언급드렸습니다만...2Km고도로 지속순항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던가요? 그리고 해성의 경우 경사발사대에서 발사되더라도 초기 최대상승고도는 통상 200미터를 넘지 않습니다.

이건 하푼이나 엑조세 그리고 심지어 저 KH-35도 마찬가집니다.
이유는 수평선 효과를 대입해 생각하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 통상적인 수상함의 수평선 탐지면은 최대 70Km수준이며. 발사모함의 위치는 물론 대함미사일의 발사기도 자체를 은닉하기 위해 터보젯, 터보팬 기관사용 대함미사일의 초기발사고도는 300미터를 넘는 법이 거의 없습니다.

초기 대함미사일의 경우 이제 통상적이던 40~70Km를 넘어서 사거리가  100Km이상으로
 늘어났지만, 해상헬리콥터의 대수상레이더는 최근 들어 소형보기 탐색과 추적능력까지 부여한 상황이므로 대함미사일 조기경보가 가능하며. 통상 200~300미터 고도를 비행하는 이들 경계망을 피하자면 초기발사고도는 반드시 특정 수준이하로 억제되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통상적인 한계가 약 200~300미터입니다.

해성이 경사발사대에서 발사되어 1~2Km상공까지 치솟는다는 소린 어디서 연원하는지요? 제가 아는 그 어떤 소스에서도 그런 소린 본적도 들은 바도 없습니다. 혹시 상대방에게 발사 모함 위치와 대함미사일 공격기도를 알려주는 그런 바보같은 선택을 개발진이 했으리라 생각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하다못해 참고 모델인 하푼과 엑조세조차 그런 물건이 아닌데 왜 그런 독창적이고 비효율적인 선택지를 택했으리라 생각하시는지?
(제가 아는 정보로는 통상적인 대함타격임무시 해성의 초기 상승고도는 맥시멈이 200미터를 꽤 밑돌던데 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CwxEth1Yio

심지어 그 제약이 덜한 전술함대지 미사일조차도 초기부스트 고도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배곺아 17-08-27 12:29
   
해성이 1~2km까지 상승한다는것은 제가 좀 착각했네요.
어쨌든 전체 비행구간에서 북한우란은 사출후 잠시동안만 위로 치솟고 그이후는 저공장거리비행을 하다는 분석결과인 만큼 초반 2km로 상승했다고 해서 200km로 사거리가 연장될 수 있다는게 납득이 안가서 하는 말입니다.
          
현시창 17-08-27 13:21
   
애시당초 KH-35의 북한판인 금성3호 자체가 2015년 초순, 북한의 해삼급 공개를 통한 선전으로 존재가 알려졌습니다. 사실 2Km까지 치솟은 지대함 버전 이전 금성3호에 대한 정확한 감시추적 자료는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KH-35와 비슷한 성능이겠거니 하는 추측자료가 전부였고요.

지대함 버전 금성3호의 경우 2Km고도까지 올라 완만한 각도로 하강비행을 했습니다. 그러니 별다른 감시자산을 증파하지 않았는데도 사거리가 200Km인것까지 파악 가능했죠. 순항고도가 높았으니 레이더로 추적이 가능했던 겁니다. 정상적인 시스키밍 비행과정을 거쳤던 2015년 시험발사당시 100Km사거리 금성3호는 북한이 발표한 선전자료를 통해 사거리를 파악했었습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고고도 순항 비행을 하지 않을거라면 고도를 높이기 위해 연료를 낭비한다는 행위자체가 비합리적인 바보짓에 불과합니다.
hermitovers.. 17-08-27 01:30
   
거 참 .... 그런데 북한은 뭔가 쏘기만 하면 반 이상은 목표물에서 빗나가 추락하거나 날아 가다가 스스로 폭발하거나 목표물 범위에 떨어져도 불발되더군요.
이번에 북한이 쏜 스커드-B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들도 그랬죠?  김정은의 쑈쑈쑈 ...
연평도 포격때 아주 기본적인 화약 품질, 탄 신뢰성, 탄착범위(정확도)를 분석해 보면 북한의 무시무시한(?) 실력을 잘 알 수 있지요.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시궁창인 북한이 정밀(?) 유도무기를 만든다?
집토끼님이 말하는 그 정밀이라는 단어는 먹는 과자 이름이겠죠.


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bd81c870c120-c778bbfcd1b5c2e0/peoplenews-03312016163111.html

강: 북한이 최근 내세우며 자랑하는 것이 300mm 방사포입니다. 최대 사정거리 200km 수준에 육박합니다. 남한의 중부 도시 대전까지 타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 방사포는 북한군이 열병식 때 자주 내세우며 한국을 위협하는 무기로 과시하고 있습니다.

전: 그런데300mm 방사포에 결정적인 결함이 있다고 하죠?

강: 그렇습니다. 현대전은 전선이 따로 없는 입체전입니다. 북한이 휴전선 지역에 아무리 많은 포들을 갖다 놓아도 한미연합군이 구사하는 입체적 연합전력에 노출되는 순간 20분안에 반격을 받아 무력화 될 수 있습니다. 북한군이 자랑하는 화력무기 ‘방사포’들은 사격 후 반격을 피하기 위한 기동력이 취약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300mm방사포는 다연장로켓으로서 다량의 육중한 무게의 포탄들을 장거리로 날려야 하기 때문에 포진지가 갖춰져 있지 않으면 사격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전: 포병전문가라고 자처하는 김정은이 방사포 훈련을 지도하다,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2014년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데요.

강: 그렇습니다. 그보다 몇 년 전, 김정은이 김정일의 후계자로 등장할 때 스스로 포병전문가로 둔갑해 자신의 업적으로 포부대의 현대화를 꼽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김정은의 포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어느 날 신형 방사포 사격을 현장에서 지휘하다가 큰 사고를 당해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 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내 언론에서도 잠깐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요. 김정은이 신형방사포 사격 현장에서 무리하게 방사포 이동을 명령해 사격을 시켰다가 포탄이 터지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그런데 신형방사포는 대형포탄을 장착하기 때문에 지반이 다져져야 하고 이동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김정은이 무리하게 적의 반격을 상정한 훈련에서 방사포의 이동 사격을 명령한 것인데요, 포병들도 그 위험성을 김정은에게 제대로 경고 보고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김정은은 포병전문가이기는커녕 방사포의 한계에 대해 그야말로 기초적인 지식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여하튼 이 사고 발생 때, 경호원들이 포탄 파편을 몸으로 막으면서 김정은은 그나마 다리 부상 정도로 끝났지만, 일부 경호원들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4년 이 사고가 난 뒤, 김정은이 수개월째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항간에서는 신병 이상설이 돌기도 했었습니다.

전: 김정은이 핵과 미사일 외에도 이 장사정포에 집착하고 있는 건, 이번에 강화된 한미연합군 훈련에 불안감을 많이 느끼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강: 그렇습니다. 한국군은 미군과 함께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을 연례행사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으로서는 한미 연합군이 진행하는 이번 입체적 연합훈련에 딱히 맞대응할 방법이 없습니다. 김정은으로서는 불안하지 않을 수 없겠죠. 그래서 그나마 지금까지 남측 수도권 타격 위협에 늘 동원돼왔던 장사정포로 계속 위협하고 있는 것인데요, 낡은 대응 방식이라고 봅니다.

ㅋㅋㅋ
Angra 17-08-27 01:34
   
MLRS ATAMCS 로켓탄 지름이 610mm 인데, 사거리 300Km 가질 경우 고폭탄 경우 탄두중량이 227Kg 이예요.
북한제 300mm 방사포탄의 사거리가 250Km 라구요?
단순 계산으로 두 로켓탄의 길이가 동일하다고 가정 했을때,
지름이 2배 차이면 로켓 연료나 고폭탄을 실을 수 있는 내부 용적은 약 4배 가량 차이가 납니다.
사거리가 비슷한다고 가정하면, 북한제 300mm 방사포탄이 실을 수 있는 고폭탄 탄두 중량은 55Kg 정도네요.
이 탄두중량으로는 고폭탄에 의한 엄청난 파괴력은 기대하기 힘들구요.
그냥 생/화학 탄두 달아야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요.
생/화학 탄두가 위력적이지 않다는 얘기는 아니고,
250Km 사거리를 가지는 300mm 로켓탄으로는 님이 얘기하는 결전 병기 수준의 효과는 없다는 겁니다.
     
집토끼 17-08-27 01:46
   
한국형 전술 탄도탄도 사거리는 120km정도로 추정되는지라, 그 정도 대형 탄체도 사거리가 120km인데 북한은 300mm방사포를 대체 뭔 수를 써서 사거리를 그렇게 늘리나 싶기는 합니다.

그런데 실사거리는 일단 250km를 나간다고 하니...그렇게 기형적인 구조라 오히려 탄두 위력이 형편없기를 바래야 겠네요.
          
배곺아 17-08-27 09:43
   
단순히 무게만 볼것은 아닙니다.

비행체의 전면 단면적이 줄어들면 항력도 줄어들기에 비행체를 가늘고 길게 만드는게 사거리를 증가시키는 아주 단순한 방법이긴 합니다. 단면 직경이 2배로 감소하면 항력은 4배감소합니다.

대신 단점도 있습니다.

비행이 불안정해지고 구조강도는 취약해져 자칫 허리가 꺾이는 불상사가 날수도 있으며 편심탄도나 회피기동은 꿈도 못꾸게 되죠. 일반 포병탄처럼 단순한 탄도로 움직여서 요격난이도도 낮습니다.

오히려 일반 전술탄도탄은 사거리를 까먹는 전술회피기동을 하는데 KTSSM은 발사직후 진로를 꺾어 발사원점탐지를 교란하는 기동등을 하죠.

결론은 가늘고 긴 형상, 단순한 탄도가 긴 사거리의 비결이죠. 그외 향상된 추진제는 덤이고요.
바람노래방 17-08-27 01:46
   
북한을 상대할땐 우리의 목표물은 김정은을 죽이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휴전선에서 인민군이 아무리 많이 죽어나가도 어차피 눈하나 깜짝 안할 북한이죠.
개구신 17-08-27 03:35
   
북한의 로켓기술이 뛰어난걸 인정해야 할 때가 오긴 했죠.

하지만, 여전히 정밀타격기술을 가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밀타격기술을 선보인적도 없고요.
본문의 글은 그저 추정에 따른 것이고, 비약이 심합니다.
심지어 자주시보에 실린 글이군요. 검색 해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자주시보와 같은 북한찬양글은 웬만하면 긁어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페닐 17-08-27 03:56
   
찌라시에 올라오는 북한 찬양(?)글들 보면
왜 북한이 세계 정복을 못하는 건지 이상하더라구....
개구신 17-08-27 03:59
   
일단 인용하신 자주시보의 글을 참고삼아 검색해보니,
자주시보에서 찬양하고 있는 놈은 300밀리 대구경 로켓탄으로 선전했던 물건이고,
이번에 쏜 것이나 최근 북한매체에서 선전용으로 나왔던 것은 대가리에 카나드가 작게 달린 유도로켓이더군요.

대가리에 작게 붙어있긴 하니 어느정도의 궤도수정은 되긴 할테니 유도력이 없다 무시할수는 없을테지만,
우리가 가진 유도로켓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신뢰성은 충분히 의심이 가는 상황으로 봐야할것 같네요.

사정거리 250킬로는 과연 가능한가 라는 부분에서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북한 신형 방사포란 것의 원본인 중국의 WS-1만 봐도 개량형이 320밀리 구경으로 170킬로가 사정거리이고, 최신개량형은 아예 400밀리로 늘여서야 300킬로 가까이 날릴수 있는데,
개량형도 아니고 구형의 카피캣인 북한의 방사포가 300밀리로 250킬로를 탄두를 싣고 날아간다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아무래도 탄두 없이 날릴 수 있는 최대거리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현시창 17-08-27 04:09
   
구경을 늘리진 못하고, 로켓 전장을 늘렸습니다. 그 결과 탄두중량을 크게 줄이지 않고 사거리 달성은 가능했을 겁니다. 여기에 최근 북한의 고체추진제 SLBM등장으로 인해 중국이 북한에게 HTPB추진제 공정을 넘겼으리란 짐작이 현실로 도래했고요.

기존 후줄근한 추진제가 아닌 신형추진제 적용에 전장까지 늘렸으니 사거리 달성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그에 따른 비행체 자체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탄체가 더 두꺼워졌을테니 단면적당 추진효율도 떨어져, 전장을 늘렸다한등 탄두부 역시 축소가 불가피하고요.

실제로 발사한 3발중 1발이 발사하자마자 폭발했단 걸로 봐선 역시나 상당히 높은 확률로 불량품이란 뜻입니다. 북한이 이렇듯 과거 붙잡고 있던 KN-02대신 300mm급 방사포 사거리 확장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뻔합니다. 북한도 결국 돈으로 굴러가는 국가이며, KN-02은 분명 객관적으로 봐도 비싼 물건입니다.

여기에 여러 실험에서 드러나듯 실패확률도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외려 최근 들어선 발사실험이 뜸하고 그 대신 이 장사정 방사포가 부각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즉, SS-21의 방계로 여겨지는 KN-02은 북한따위 체급이 운영하기엔 지나치게 비싼 체계란 뜻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우리나라는 북한의 방사포에 해당하는 다연장로켓탄의 경우 파괴력을 줄이지 않는 수준에서 사거리를 연장하는 정도에 만족하고, 그 이상의 사거리는 KTSSM(한국형전술탄도탄)이 맡는 형국입니다. 여기서 남북의 체급차가 어느 정도인지 여실히 드러납니다.
          
개구신 17-08-27 04:21
   
길이를 늘려 연료통을 늘렸다는 것인데,
당연히 문제가 발생할수 밖에 없었겠네요.

더우기 방사포에까지 돈을 들이는데에는 한계가 있을거란 말씀에는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그에 대응하는 우리 포방부의 수준이야 압도적인것은 잘 아는데,
그간 잘 알려젼 사거리 70킬로짜리 방사포가 아닌 300킬로짜리 방사포가 어찌되었든 실전배치가 될것이고, 결국 이것을 제거할 킬체인이 급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이정도 사거리라면 발사 이전 사전탐지가 과연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존 70킬로짜리야 휴전선 부근만 탐지하면 되었지만, 300킬로라면 탐지해야 할 범위는 엄청나게 늘어나는데다 타격수단도 마땅치 않게 될테고요.
               
현시창 17-08-27 04:38
   
그래서 글로벌호크에 신형 정찰기가 도입중이지요. 거기에 300Km급 타격체가 없는 것도 아니고...(현무2A) 어차피 북한도 KN-16은 대량장비 불가능한 물건입니다.
현시창 17-08-27 03:59
   
1> 이번에 공개된 KN-16의 경우 중국에서 이전받은 WS-1장사정 로켓탄의 길이를 잡아늘린 형상입니다. 원판인
 WS-1역시 탄체를 2미터쯤 연장해 사거리를 연장했는데, 북한은 그보다 더 길이를 늘려 사거리를 뽑아낸 형국이라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탄체의 직경은 320mm그대로입니다. 이 때문에 테일핀의 가동만으론 충분한 수준의 유도비행이 불가능하여 탄체 앞부분에 탄도수정 목적의 카나드를 덧붙였습니다.

2> 기존 KN-09의 경우에도 무리하게 사거리를 늘리느라 탄두부 중량이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원판인 WS-1B가 320mm구경에 사거리 180Km 탄두중량 150Kg인데, 여기서 사거리를 더 잡아늘렸으니 KN-09의 탄두중량은 약 100Kg내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두중량이 심하게 훼손되진 않았는데. 이는 기존 240mm방사포에 적용된 PU/CTPB계통이 아닌 새로운 HTPB계통 추진제가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3> 최근 등장한 북한제 SLBM이 원판인 무수단이 아닌 고체추진을 적용하였는데, 그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중국의 HTPB추진제 기술지원에 있습니다. 이미 인도등은 북한핵탄두 기술의 원천이 파키스탄이며, 그 뒤엔 중국. 간단히 말해 중국이 파키스탄을 움직여 자국제 핵탄두 설계도와 그 기술등을 적극이전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도 큰 설득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북한제 SLBM역시 파키스탄의 HTPB공장설비와 기술인력 기술을 이전하였기에 가능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4> HTPB추진제는 핑퐁외교가 부활한 75년대 미국이 중국으로 전수한 주요한 전략기술중 하나이며. 중국조차 80년대 중반이나 되어서야 자국에 탄도탄과 미사일에 적용한 기밀기술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87년 배치한 현무1에 최초로 적용된 기술이기도 하고요.

사실 중국이나 한국이나 HTPB기술적용 시간대는 비슷합니다. 기술이전자도 동일한 미국이고요. 우리나라의 경우도 기존 백곰의 경우 더블베이스 계통 추진제를 적용한 4발 부스터에 2단에 CTPB를 적용한 수준이었으며, HTPB적용 현무1에 와서야 1단만으로 동일사거리를 확보할 정도의 고가치 기술이었습니다.(마냥 MCTR을 욕할것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그 대가로 미국등으로부터 당시 조류에 걸맞는 신기술을 이전받은 것만은 사실이니까.)

5> 최근 중국은 HMX/HTPB계열 추진제를 거쳐 NEPE추진제로 세대를 일신하였으며. 이로 인해 구식화된 HTPB추진제 생산기술과 설비를 파키스탄에 넘겨 인도와의 세력균형을 꾀했고, 이젠 북한에 넘겼다고 보여집니다. 그러고 보면 중국도 꽤 음험합니다. 인도가 괜히 성을 내는게 아니고, 중국을 고깝게 보는게 아닙니다. 다 전과가 있어요...

까고 말해 인도가 주인이던 인도아대륙에 파키스탄에 핵폭탄 기술을 이전하고, 탄도탄 기술을 이전하고, 자국제 병기를 팔아먹는 마당에 중국하고 사이가 좋을 수가 있겠습니까? 분명한 건 인도가 설정한 패권지역을 먼저 건드린 건 중국이라는 겁니다. 중국이 그토록 입술부르트도록 외치는 세력균형과 평화유지, 패권안정을 위해서라면 티벳은 중-인 사이 영구중립국으로 존치했어야 정상입니다...

이건 인도가 외교적으로 그토록 바라마지 않던 바였습니다. 티벳을 독립국으로 두고 서로 부대끼지 말자고 그토록 청원했었는데, 중국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인도아대륙과 인도차이나 지역에 대한 야심이 존재했다고 봐야죠. 그 결과가 바로 중-인간 국경대치와 최근의 충돌입니다. 이건 중국이 자초한 바이고, 이 맥락을 아는 주변국은 물론 국제열강들이 중국편을 안 드는 이유도 빤한 겁니다. 하는 짓을 봐선 중국은 21세기 유일의 제국주의 국가거든요.

6> 우리나란 현무 2A/B에 AL응집현상을 억제한 HTPB/AL/AP계통 추진제를 적용한 상태이고, 현무2C에 이르러선
 중국이 자국제 JL-02등에 적용한 NEPE와 동세대 추진제를 적용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경우 정보가 없어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비추력값이 높은 HMX를 택한 NEPE 열경화성 추진제로 알고 있습니다.(중국의 경우 JL계통 탄도탄 자체가 발해에서 운용되며 이에 따라 추진제의 저연성이 중요한만큼 아마 비추력밧이 상대적으로 작은 RDX를 선택했으리라 보여집니다만....)

따라서 우린 고체모터 분야의 질적인 측면에선 사실 중국보다 수준이 높고, 유럽과 미국 뒤를 바로 뒤따르거나 같이 걷거나 하는 상태입니다.

7> 최근 K-BAT으로 선공개된 KTSSM의 경우 이미 기적용되던 HTPB가 아닌 열가소성 TPE/PVC계열 추진제를 적용했습니다. HTPB를 바인더로 사용한 기존 고체추진제의 경우 바인더의 점도가 낮아 AL(알루미늄)를 포함한 금속추진제를 과충전해(통상 86%이상) 높은 밀도와 비추력값 달성이 가능하고, 가공물성이 우수한데다 그에 따라 연소속도 조절도 쉽습니다.(특정온도 이상 올라가면 외려 점도가 떨어지는 특성으로 인해 사출과 밀링이 손쉬워집니다.)

이에 반해 TPE혹은 PVC계통 열가소성 바인더를 적용할 경우 금속추진제 충전률이 높아봐야 최대 70%정도라 비추력값이 떨어지고, 분해온도가 더 낮아 그 동안은 HTPB를 바인더로 사용한 추진제가 주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열가소성 추진제의 경우 화학정 안정성이 더 높고, 열안정성 역시도 더 높습니다. 이 때문에 화포용 추진장약용으로 주로 개발되어 왔습니다.

우리 역시도 K-9의 개발 이후 자주포의 속사성능 강화를 위해 주로 둔감형 장약으로 주로 연구해왔는데, 이번 전술탄도탄의 경우 값싸게 대량으로 뿌려주겠다라는 목표때문에 이 TPE/PVC 열가소성 추진제가 선택되었습니다.(기존 HTPB/NEPE추진제의 경우 사실상 한화의 독점생산품이며 이에 대항하려 풍산-LIG가 합작해 열가소성 추진제 생산회사를 합작해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가소성 추진제의 경우 기존 열경화성 추진제에 비하자면 성능이 조금 떨어지지만, 그 대신 화학안정성이 높고, 열안정성이 높아 탄약의 수명이 늘고, 보관기준이 떨어져 야전부대 보급시 취급이 한층 더 간편한데다. 폐기시에도 폐기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여기에 기술의 발전으로 성능향상 발목을 잡는 고점도 특성을 극복중이라 머지 않아 기존 열경화성 추진제 성능을 따라잡으리란 예측이 주류입니다.)

8> 결론 ;

 A ] 중국은 북한의 전력균형(?)을 위해 음양 양면으로 열심히 밀어주고 있다. 우리가 지나치게 반중으로 가면 정말로 J-10을 넘어 J-20이 북한으로 넘어갈 가망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최근 중국의 북한 밀어주기는 과거 2005~8년대 제가 예측하던 속도와 수준을 아득하게 넘어섰습니다. 현실이 상상을 추월한 상태...

 B ] 작년인가 제가 예측했던 것처럼 현정부는 중국과 거리를 두고 있다.(진보=반미라는 틀에 박힌 사고는 제발 버려주시길...누가 만든 프레임인진 몰라도 참 기가막히게 잘(?) 만들어서 꿀을 얼마나 빤건지...)

 C ] 우리의 기술적 수준은 낮지 않다. 외려 중국보다 높으면 높았지...

 D ] 북한은 320mm구경 800Kg급 장사정 로켓포를 가지고 비싸서 많이 장비할 수 없는 KN-02을 대체하려 하는 중인데, 우린 반대로 사거리 600Km급 스커드 탄도탄의 비행마저 모사할 수 있는 구경 600mm급 1.5톤짜리 KTSSM 전술탄도탄을 대량장비하려는 중이다.(참으로 아니러니하고, 결국 전쟁은 돈이라는 걸 알 수 있다.)

*"600Km급 스커드 탄도탄의 비행마저 모사"라는 구절을 굳이 넣은 이유는 사거리 180Km급 탄도탄의 최대비행속도는 통상 마하 4수준인데, PAC-3의 훈련용 모사표적탄도탄. 그것도 스커드 C/D타입을 더욱 난이도 있게 모사하려면 최대속도 마하 6수준이 되어야 하고, 여기에 더미탄두 방출능력에 회피기동능력도 갖춰야하므로 이것은 빼박 가변탄도비행능력 장착에 고에너지 추진제 적용 초고속 탄도탄이란 소리가 됨.
     
개구신 17-08-27 04:06
   
덕분에 전혀 몰랐던 북한의 방사포 개발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ㅎ
오리발톱 17-08-27 06:44
   
우리 군은 저 로켓탄을 그냥 천궁으로 요격할 생각이라더군요. 생각보다 양산 수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어차피 편심탄도비행 같은 걸 할 물건도 아니고 일반 탄도미사일 보다는 요격이 쉬울 겁니다.
바토 17-08-27 08:08
   
지나가는개가 웃을듯  그런 정밀도라면  연평도포격은  쏜게 아니라 던진거임?
로켓토끼 17-08-27 08:10
   
어허.. 뉘집 토끼인고...;;
쥬라기 17-08-27 08:11
   
아우 무서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냐즈0 17-08-27 08:43
   
ㅋㅋㅋㅋㅋ 무서우니 어디 방공호에서 살면 되겠네 ㅋㅋㅋ
sunnylee 17-08-27 09:15
   
Om의 극도로 정확한 타격이 가능한 치명적인 무기입니다.... 어이가 없구만.
글로나스,영상보정.....

기본적 광역제압용 무유탄을 과연 몇개나 개조했을까?
미국은 바보라서 못하는것일까..한번 생각해보면
윗글 현시창말씀대로  거리와 정확도대신 파괴력을 희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것조차 몇기나 가지고 있을지..
방사포는 기본적으로 발사 수량으로 승부보는 물건을..
결국은 돈싸움인데 북한현실로는 한계가 있는..
토끼승우 17-08-27 12:47
   
님 아이디 귀여워여>ㅅ<♥
인히스플 17-08-27 14:43
   
미사일수준으로 정밀하면 당연히 그만큼 가격이 오르겠고
그러면 지역제압이라는 방사포라는 매력은 반비례되겠지요.

그냥 우리나라도 현무3 순항미사일을 묶어쏴서 다연장포! 이러면 되나요?
꾸물꾸물 17-08-29 11:33
   
말이 좋아 방사포지 저 방사포라는 일반적 개념에는 우리 군도 운용하는 MLRS가 포함된다고 볼 수 있죠.

MLRS에 넣고 쏘는 에이태킴스도 사거리가 ㅎㄷㄷ 하죠. 그냥... 방사포가 커지고, 기술이 발전하니 단순히

무요도 로켓이 아니라 유도 미사일 넣고 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