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적이나마 주포로 헬기 공격력도 있고 탑어택 능력등 공격력은 전체적으로 K-2가 약간 우세... K-2는 주포가
55 구경장으로 관통력은 M1A2와 동등하거나 우세...방어력은 단순비교만 해도 55톤 vs 65톤 으로 중장갑의
M1A2 우세... 기동력 또한 심장이 좀 아픈것 빼고는 K-2 우세... 일단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 로는 이정도?
그러나 M1에게 치명적 단점이 있었으니... 리터당 500m 정도의 최악의 연비를 가지고 있어 사막이나 넓은
개활지 같은 전장에서 연료공급 차량이 항상 따라붙어야 하는...
그럴 일 없지만... 실제 전장에서 서로 맞붙는다면 이 정도의 스팩을 가진 전차들끼리는 먼저보고
먼저쏘는 놈이 장땡 입니다.
에이브람스도 공중폭발능력이 함유된 AMP(advanced multi-purpose)도입으로 이미 보유한 능력입니다. 오히려 AMP의 도입으로 전차포탄의 다목적성에선 에이브람스가 흑표를 앞선 상황입니다. 여기에 주포의 관통력 역시도 M829A3의 위력이 워낙 대단해서 흑표의 K279를 10%이상 앞섭니다.
방호력 면에선 원래도 에이브람스가 앞섰지만, 흑표보다 먼저 APS를 장비할 예정인지라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RWS(원격조정포탑) 장비로 시가전/대인 저지능력 역시 훨씬 우세합니다.
기동력 역시 심장이 아파서 에이브람스보다 열세입니다. 독일제 파워팩을 장비해도 32Km까지의 가속성능은 에이브람스가 미세하게 앞서지만, 국산파워팩을 장착할 경우는 큰 차이로 열세가 됩니다. 거의 2초이상 뒤떨어집니다.
여기에 네트웍 교전장비 역시 에이브람스가 압도적으로 우세한데다, 흑표의 그동안 유일한 우세점이던 열상장비 역시도 SEPv3를 통해 업그레이드되어 유야무야. 결론적으론 유기압서스펜션을 이용한 자세제어능력과 연비정도를 빼면 전부 다 열세입니다.
그래서 아마 에이브람스가 먼저 보고, 먼저 쏠 가능성이 높은데다. 화력이 앞서는데다 방호력까지 앞서므로 먼저 쏘는 놈이 장땡일 가망은 없습니다. 더구나 SEPv3의 경우 나노크리스탈 구조 신형장갑재 장비로 방호력이 더 올라간다는 것이 확정적인데다 내부배선 정리, 내부 장비 효율화로 중량을 3톤 가량 줄일거라 제가 언급드릴 기동성능조차도 더 향상될 겁니다.(A2대비 5톤가량 더
가벼운 M1A1의 가속성능이 32Km까지 7초수준)
그런데 연비는 전에 NGC 다큐에서 리터당 500m 라 하기에 그런 줄 알았더니 찾아보니 이것도 아니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G8uFVKmAj5o "참고로 55 톤으로 전투중량이 가장 가벼웠던 시절에도 1리터로 260m밖에 가지 못했는데 참고로 동세대 레오파르트2는 1리터로 460m나 갔었던 시절이었다. M1A1이 1갤런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0.6마일. 즉 기름 약 4리터로 1킬로미터도 못 간다(대략 960m 가량 : 리터당 240m)"
[ 미군의 M1A1 전차 ]
- 중량 : 67.6톤
- 엔진 : 1500마력 가스터빈
- 연비 : 공식적으로 1리터당 240m (0.24km/L) => 실제 전투시 0.1km/L에 이른다고....
그러나 K-2 전차의 경우 리터당 연비는 찾을 수 없었으나 같은 1500마력 파워팩을 쓰고있는 레오파트와 M1A2는 비슷한 중량이라 비교해 보시면...
"[ 독일의 레오파드2A6 전차 ]
- 중량 : 62톤
- 엔진 : 1500마력 디젤
- 연비 : 공식적으로 1리터당 460m (0.46km/L) => 실제 전투시 0.2km/L 정도... 미국 M1A1 전차보다 연비가 2배가량 좋음." 라고 합니다.
독일제 파워팩 위에서, K2흑표가 기동성 부분에서 M1A2를 압도합니다.
(사실 탱크는 거칠게 다뤄지기 때문에, 탱크의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입니다. 탱크가 퍼지기 시작하면 정말 답도 없죠.)
그리고 화력도 당연히 주포가 좋으니, K2가 좋고요. Fire Control System도 K2가 좋고.
톤 차이에서 오는 방호력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K2가 좋습니다.
M1A2는 방호력을 중심으로 한 탱크 본연에 의무에 충실한 전차이고,
K2는 탱크는 탱크로 잡는 다는 탱크 킬러의 성격이 가미된 전차라고 봐야지요.
그리고 주포가 좋으니 화력이 좋다니 무슨 말씀이실까요?
M829A3(추정관통력 850mm)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120mm APFSDS탄종입니다. 그런데 올해엔 그 후계인 M829E4가 M829A4로 실전배치될 예정이죠. 우리 K279 APFSDS는 DM63(추정관통력 750mm)에 준하는 성능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으니 10%이상 위력이 뒤떨어지는 셈입니다.
본인이 말씀하시는 "스펙"이란 개념이 도대체 뭡니까?
소위 K2가 스펙상 7초라고 누가 그러덥니까? M1A2는 스펙상 7.2초라고 누가 그러고요.
전차의 가속성능을 SPEC으로 정할 수나 있긴 합니까? 하다못해 자동차도 실험장에서 실측을 하고 SPEC을 발표합니다. SPEC을 무슨 개발목표성능쯤으로 착각하시는 겁니까?
세상에 어떤 전차가 주행성능을 실측정도 안해보고 발표를 합니까?
그런 회사가 이 세계에 존재는 하나요?
참고하시면 됩니다.
현재 흑표는 에이브람스보다 가볍다는 현실이 무색하게 가속력이 더 후진 상태입니다.
공격력 역시 55구경장 주포가 무색하게도 M829E4를 장비한 에이브람스보다 뒤떨어지며, 이는 장갑 역시 마찬가집니다. CROWS무인기관총좌가 도입됨으로 인해 시가전 적응/생존능력도 뒤떨어지며 흑표보다 먼저 APS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의 네트웍 전투체계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약점이던 가시장비또한 IFLIR로 개량되면서 흑표보다 해상도와 적외선 파장대역도 더 넓어져서 더욱 더 가시성이 높아졌습니다. 공수주는 물론 네트웍기반 전투능력까지 앞선 상태입니다.
본래 흑표의 성능은 M1A2 SEP성능에 비벼볼만하였으나 엔진의 개악, APS의 부재로 기동력과 방호력면에서 M1A2 SEP의 성능에 종합적으로 미달됩니다.(물론 주야간 조준경과 자동장전장치, LWS등 우위인 점이 있긴하나 정작
이렇게 이끌어낸 우위를 엔진이 다 까먹는 형국입니다. 레이저 경보장치로 적 대전차 미사일을 선탐지하는 건 좋은데, 그걸 먼저 보고 피할 기동력 자체를 엔진이 까먹는 형국이고, 모처럼 도입한 자동장전장치 역시 기동력이 까먹습니다.)
흑표는 애시당초 먼저 발견하고, 선타격하고, 선회피하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전차이니 엔진의 개악이 어느 정도로 성능을 까먹는지 짐작이 가능하시리라 봅니다.
US M829A3 120mm DU 765mm (거리:2km) [러시아 평가치 795mm] - 200X년
US M829A2 120mm DU 730mm (거리:2km) - 1994년
US M829A1 120mm DU 610mm (거리:2km) [러시아 평가치 700mm] - 1991년
US M829 120mm DU 552mm (거리:2km) - 1988년
US M827 120mm DU 450mm (거리:2km) - 1986년
US Olin GD 120mm tungsten 520mm (거리:2km)
US/Egyptian KEW-A2 120mm tungsten 660mm (거리:2km)
South Korean 120mm APFSDS, 670mm (거리:2km)
South Korean K276 120mm tungsten, 650mm (거리:2km) / 700 (거리:1km) - 2004년
그래도 수출형 에이브람스 같은경우에는 장갑재나 포탄 등을 약화시킨 버전(다운그레이드)으로 내놓아서 그나마 흑표랑 대등하거나 오히려 흑표가 우수한 경우도 나오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