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사드 포대 배치 대신, 일본 전역에 이지스 어쇼어 6개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한 뒤 미국에 SPY-6를 판매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2023년까지 이지스 어쇼어들을 배치하고 싶어하는 일본으로서는 의외로 미국이 거부한 것이 문제라고 하는데, SPY-6를 거절당하게 된다면 탐지범위가 작은 대체품을 찾아야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가까운 동맹이라도 자신이 기술을 배치하기 전에 첨단 기술을 공개하는 것을 꺼리며 동시에 판매도 주저한다고 하네요. 일각에서는 미 해군은 SPY-6를 일본에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자 했으나 미사일 방어국이 전면 반대를 주장해서 무산되었다는 이야기도 하는 중입니다.
즉, 이는 일본이 다운그레이드 된 이지스 어쇼어를 구매한 뒤, 차후 SPY-6에 해당하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는 의미이며 그만큼 예산이 더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