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한 전문가는 "탄두 중량 2t 규모의 미사일이 개발되면 미사일이 마하 7∼8가량의 속도로 지상에 낙하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항공기에서 투하하는 GBU-28이나 벙커버스터(GBU-57)보다 2∼3배의 파괴력과 지하 관통력을 가질 것"이라며 "방사성 물질만 없을 뿐이지 사실상 전술핵무기급의 전략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벙커버스터는 벙커 파괴용 무기이고 핵탄두는 핵탄두이지
무슨 핵탄두급 벙커버스터란게 뭐지...
벙커버스터를 그냥 지상에 떨구면 반경 수백미터가 초토화되나?
기갑사단 한가운데 떨구면 사단 하나가 통채로 날릴수있나?
그리고 미국 GBU 씨리즈랑 비교하는데 기자가 좀 ㅄ같네요
미국은 진짜 핵탄두를 가진 GBU 씨리즈가 있습니다. 일명 지진발생 폭탄이죠
우리가 개발할거라는 저 미사일은 아무리 강력해도 지하 3~40미터정도뿐이 파괴못합니다.
북한은 전세계에서 굴파기로는 전문가 집단인데 김정은이 방공호는 못해도 수백미터는 내려가겟죠.
이런 깊은 갱도형 방공호는 재래식 병기 그 어떤걸로도 못 뚫어요
핵미사일 수십발 내리 꽂아도 못 깹니다.
북한이 핵개발해서 어수선한건 알겟는데 전혀 상관도 없는 무기랑 비교질해가면서 자위하는건
좀 ㅄ짓같습니다.
지상에 마하8로 떨어지려면 고폭약이 아니라 운동에너지탄일 것으로 압니다. 고폭약으로 대형 낙하체가 지상 속도가 마하 8 나오려면 고고도에서는 훨씬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열방호에 문제가 있어 내려오다 폭발할 것 같습니다. 열방호를 하려면 훨씬 더 무거워야 겠지요. 그리고 floating reentry 형태로 속도를 더 낮춰야 할 것입니다. 핵탄두는 탄두 총중량이 10톤이 되더라고 다탄두의 경우 몇백kg 개별 탄두로 분리되서 대형 낙하체와는 다를 것으로 봅니다.
GBU-57의 속도는 443 m/s로 낙하한다네요.
GBU-57의 CEP는 2m입니다. 지하의 시설을 정확히 타격하기 위해서는 아주 정밀한 CEP가 필요합니다. 탄두에 레이저 센서가 있고 핀 콘트롤합니다. 그런 구조로는 속도를 올리 수 없습니다.
트라이던트-2의 CEP는 90m입니다. 전자 재밍 때문에 GPS끄고 INS만 사용하면 더 커질 것입니다. 다른 ICBM들도 그보다 CEP가 큽니다.
벙커 버스터 아닌 그냥 탄도탄 개념으로 하고 열방호 왕창하고 장약 뒤로돌리고 무게 왕창 늘이면 될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위력을 MOB나 FOB와 비교해야지 왜 벙터버스터와 비교하나요?
미국의 신의 지팡이 (rod fo god) kinetic energy탄은 직경0.3mx길이 6.1m 텅스텐으로 열방호 없이 뾰족한 막대기로 위성에서 자유낙하시켜 지표에 마하10으로 충돌 가능하고 TNT 11.5톤 위력이 있답니다. 경제적으로 미친짓이라 떄려쳤답니다.
탄도탄 장약은 열방호해야하고 드래그 때문에 그렇게 속도가 날수 없습니다.
하여간 ICBM 추진체에다 2톤 실어서 공격하는 것도 벙커버스터 기능이 아니라면 우스꽝 스러운 것입니다. 비행기 투하 벙커버스터나 핵 벙커버스터가 더 유용한 이유입니다.
작성일 : 17-09-05 14:49
조회 : 2,8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