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거란 침입 때 고려군 사령관 강조의 지휘력과 술주정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거란 성종 아작낼 수 있었는데... 검차까지 있어서 초반의 승리를 자만으로 잃어버린 바보같은 강조..
흥화진에서 거란 성종의 군대를 방어해내고 잡혀가던 고려의 양민들을 해방시켰지만 성종의 대부대에게 마지막까지 싸우다 장렬하게 전멸당한 도순검사 양규와 이수화, 김숙흥 세 장수는 나라에서 기려야 한다고 보네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함선명에 이분들의 이름을 딴 함명 같은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