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의 가변익과 카나드, B2와 같은 스텔스 전익기, 그리고 스텔스 / 백터트러스트 엔진 / 수퍼크루징의 F-22 등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는데, 미국이 이와 같은 첨단 군용기를 만들수 있었던 것은 그 이전에 이 같은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는 것이죠.
돈 많고, 사람 많고, 기술 자원이 많은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더 앞서서 더 성능이 좋은 군용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던 흔적들을 간단하게 살펴 봅니다.
1939년 L-133, 카나드를 붙여 기동성을 높인 제트 전투기
1941년 YB-35, 전익 폭격기 (B2 폭격기의 선조)
1945년 X-5, 가변익 제트 전투기 (F-14 톰켓의 선조격)
1948년 X-4, 꼬리 수평날개 없는 전익기 (X-47 무인기의 선조격)
1953년 X10, 삼각익+카나드 (그리핀, 유로파이터의 선조격)
1969년 XB-70, 삼각익+카나드+ 마하 3 수퍼크루즈
1977년 F-16XL, 카나드 없는 델타익(저속에서 고속까지 기동성을 극대화한 기체)
1979년 F-16XL 완성형, 카나드 없는 델타익으로 뛰어난 기동성에 저속에서도 안정성 유지, F-15 정도의 폭장략에 F-15를 한참 상회하는 작전반경
1984년 X-29, 전진익+카나드+카본파이버기체+플라이바이 와이어
(1997년 Su-47의 선조격)
1990년 X-31, 카나드+델타익+3축 벡터트러스트 (엔진 외부에 추력편향 3축 날개 추가)
X-31의 엔진 출구 쪽에 추력편향 3축 날개를 추가해서 벡터트러스트를 구현한 모습
2016년 X-31의 엔진부를 배낀 일본의 X-2의 3축 벡터트러스트(스텔스기법 추가)
1990~1992년 F-16 VISTA /MATV, X-31 실험기로 얻는 기술을 이용, 제대로 된 벡터 트러스트 엔진을 개발해서 장착
1990년 GE의 벡터 트러스터 엔진
1992년
맨위 : F-18에 3축 추력편향 날개를 붙여 백터 트러스트를 구현
중간 : X-31, 3축 추력편향 날개를 붙여 백터 트러스트를 붙인 시험기
아래 : F-16에 GE의 벡터 트러스트 엔진을 장착한 시험기 F-16 V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