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7-09-13 19:00
[잡담] 미국이1조들여 만든 기술 우리나라는 1000억으로 만들수있다고봅니다.
 글쓴이 : 다라지
조회 : 5,780  

이공계인중 한명으로서 우리나라 이공계인들 수준 매우 높습니다.

환경이 따라오지를 못해서 그렇지 능력자들 널려있죠.

미국이 1조들여 만든 기술 우리나라는 1000억으로 만들수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연구원들의 지원이 문제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정부에서 보증을 해주고 연구원들이 마음것 연구할수있도록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가능한 지원정책만 있다면 우리나라 연구원들 능력을 볼때 미국이 1조들여 만든 기술 우리나라는 1000억에 만들수있다고봅니다.

진짜 중요한것은 부정과 부패를 걷어내고 가장 중요한 연구원들의 대우죠.

진짜 능력자들 많이 있는데 기본적인 연구환경조차 부실하니 결과물이 나올수가 없죠.

이번 kai사건만봐도 부정과 부패로 예산 해처먹고 연구원들은 비정규직으로 돌리는 똥같은 상황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냈지않습니까?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전쟁망치 17-09-13 19:02
 
기술 개발과 실제 적용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이 개발비가 높은 이유가 물론 인건비도 최고 이지만 실험을 많이 하는걸로 압니다.
실증 데이터를 쌓기 위해서

이미 실전에서도 어느정도 인증된 기술같은 경우를 참고 하여 적은 개발비로 개발하면 아마 성공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됨, 원래 개발한 곳에서 라이센스 라던지 그런거 태클 안 걸면 나쁜 방법은 아니죠

옛날 이나 지금이나 돈 = 기술 같아요, 물론 그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했냐 안했냐도 큰 차이가 있겠지만
정봉이 17-09-13 19:18
 
기술난이도가 낮은 기술개발에는 개발비차이가 크지만
난이도가 아주높은 기술은 어느나라가 개발해도 비슷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technet 17-09-13 20:51
 
맞습니다. 예컨대, 한국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50만원 주고 먹었다면, 후진국에서는 100만원을 주어야 하죠. 왜냐하면 최고급 셰프를 수입해 와야 하니깐요.
나사에 전세계 천재들이 다 있는데, 한국이 우주선 만드는데, 나사가 1조 들였는데, 한국은??? 이라고 물으면.... 전 10조 정도 잡겠습니다.
기껏해야 테스터들의 비용이 좀 싸다는 것인데... 이 부분의 원가는 전체의 20% 내외일 듯 싶네요.
Habat69 17-09-13 19:21
 
미국이 1조 들어간 기술이면 현실적으러 한국은 2~3조 들어갑니다
미국은 기술의 오랜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데도 1조가 들어갔으면
한국은 몇배로 더 들어가는 겁니다
오직 미국이 만들어 놓은 로드맵을 쫏아가는것이라 그동안 후발주자로서의  이점을 누린것 뿐입니다
     
진실게임 17-09-13 19:43
 
정답!
deepspace 17-09-13 19:25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의 투자가 문제라고 봅니다. 5년 임기가 문제겠죠 ㅎㅎ 정치적 이야기라 좀 그렇지만 예전에 TV에서 외국에서 공부하고 한국정부 지원한다는 프로젝트 때문에 한국에서 와서 연구하던 박사가 지원이 끊겨 다시 외국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ㅇ예전에 제 친구가 창원 한화에 연구소에 있었는데 무슨 실험한다고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들락 거릴때 밤에 잠을 못잤다고 제가 운전 해주적이 있었습니다 ㅎㅎ 그친구도 전 연구원 연구 인수인계만 1년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몇년을 동료들과 연구하고 결과물 나오고 그만 두더라구요 한회사에서도 8~9년 연구해서 나오는데 그것도 뭐 웅장하고 거대한거 아니지만요 그래도 연구하다 실수로 손가락 날리는 일도 있다 하더라구요 ㅎㅎ 말은 못하겟네요 그회사도 창원에서 없어지고  짐 싸들고 구미로 갔지만요 ㅎㅎㅎ다른 나라 만든거 뜯어보기도 하겟지만 그걸 사진 촬영도 못해서 보고와서 그림으로 그려보고 뭐 그런것도 있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모르지만 개발하는거 보다 복제가 싸다 라는 말도 있나보더라구요 하지만 어쨌던 우리나라 연구원들 손재주는 좋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쨌던 정부에서의 프로젝트는 너무 좀 기간이 촉박하고 예산에 칼질을 너무 자주 한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꿈빛드론 17-09-13 19:26
 
기초과학은 투자한지 얼마 안 돼 아직은 많이 미숙하지만 응용과학 수준은 세계 수준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부정부패 청산 같은 사회투명화, 정치선진화 등이 더해진다면 우리가 꿈꾸는 강한 대한민국이 될 것 입니다.
     
자체발광 17-09-13 20:23
 
머리속이 꽃밭이네요...
G평선 17-09-13 20:03
 
1조짜리를 1천억에 개발이 가능하다면... 그게 가능한 이유는....

" 했다치고... "
     
znxhtm 17-09-13 20:15
 
ㅋㅋㅋㅋ
자체발광 17-09-13 20:22
 
배럭에서 배틀뽑는 소리ㅋㅋㅋㅋ
웅구리 17-09-13 20:25
 
글쎄요. 저도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써 미국의 강점을 간과한게 있습니다. 미국은 설계품질관리가 월등합니다. 엔지니어들은 없는 기술이에요. 개발에 대한 절차적 전문가가 따로 있는데 우리는 없어요. 이게 어디빛을발휘하나면 복잡하고 많은 개발자가 투입되고 장기적일수록 빛이 납니다. 하나의 시스템이 동작하려면 모듈간 상호동작이 중요해요. 미국에서는 많은시간을 문서설계와(단순도면아니고 진짜 책같은 문서)작성과 회의시간을 사용합니다. 대충해서 90%의성과물 만들기는 쉽지만 91 92 93올리는건 몇배 수십배의 시간과 돈이듭니다. 좋은 예가 미국외에 window ios android를 만들나라는 없습니다. 타이젠쓰레기라는거 다 뽀록났고요. 개개인의능력은 한국이 좋을수 있지만 1000명 1만명의 엔지니어를 움직여 완성도 있게 만드는 설계관리 능력이 없습니다. 1조의 개발비가 든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1조의시스템 신뢰도를가지는 것입니다. 이쪽에 대해 잘모르는분인듯. . .
     
Augustine 17-09-13 21:21
 
체계 공학을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System Engineering이라고 관련 U.S.Military standard (MIL-STD-499B)까지 존재할 만큼 현재에는 군사기술개발 과정의 표준이라 할 수 있지요. 내용이 방대해서 여기에 다 쓸 수는 없지만, 개발대상장비의 최상위레벨 (장비/시스템 그 자체)부터 최하위레벨(구성부품 단위)까지 아울러 모든 개발대상장비 및 부품의 요구사항 분석, 기능분석 및 할당, 조합, 검증 단계를 거치며 결함요인을 제거하고 시스템을 구성하는 하위 이종장비간의 연동통제 (interface control), 규격화, 목록화 및 후속군수지원(ILS)비용까지 고려한 장비/부품의 수명주기 까지를 설계/검증 함으로서 최종적으로 개발에 필요한 기술, 예산, 기간 및 향후 운용비용 까지 추정 가능토록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웅구리 님 말씀처럼 이방식이 문서가 진짜 어마어마 합니다... 일하는 사람은 진짜 죽어나고 도 이 방식만 적용한다고 무조건 모든게 다 잘 된다는건 아니지만 잘 만 적용시키면 이보다 더 좋은 방식도 없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한국 방산 사업에서도 이런 방식이 적용이 되었는데 이러한 군사체계 개발과정이 일부 세금도둑들에게 악용되지 않고 좋은 방식으로 잘 자리잡길 기대합니다.
          
웅구리 17-09-14 03:40
 
제글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는데 이해하시는분도 계셔서 반갑네요. 제 주변에 이 개념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진분들이 없어서 외로웠는데... 요즘은 이 문제로 인해 사장님과 많은 논쟁을 하고 있죠. 실제로 개발자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습니다. 문서 만들기 얼마나 싫어 하는지... 잘난 머리로 다 한다고 ㅡ.ㅡ 검증이란 개념 자체가 만들기로 한 스펙이 있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설계출력물이 스펙에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인데 어떻게 만들지 문서화 해두지 않았는데 나중에 무슨 검증을 한다는건지도 대화가 안되요. 문서화가 안되어 있으니 개발자1인에 의지해서 관리하는데 이건머 개발자 갑질 쩔고... 개발자 추가 투입한다고
 일정단축이나 설계품질이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미치는 상황 해결부터 하자라는 데서 시작한건데... 하여간 이런게 오래되서 지치니 우리나라에 적용하기에는 힘들다는 회의감이 듭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고도의 신뢰성있는 엔지니어링 성과물이 있을거라는 기대도 안됨
               
달구벌지기 17-09-14 12:21
 
웅구리님 말씀에 많이 공감합니다. 저 또한 IT쪽에 한 30년 가까운 실무책임자를 하고 지금은 쉬고 있지만 일종의 개발방법론이라고 하지요.

저도 정부관련 프로젝트나 대기업쪽 일들도 많이 했지만 정말 중요한 요구사항 정리와 기획, 설계, 개발, 테스트 운용 및 검증, 실제 운영 유지보수등 일련의 과정들이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총괄해서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인력들이 태부족하며 주로 보면 형식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일례를 들면 제가 외국계 회사 직원들과 우리나라 직원들을 같이 관리하면서 느낀거는 확실히 외국 프로그래머들이 개발속도는 느릴지는 모르나 굉장히 꼼꼼하게 하나하나 검증하고 질문하고 확실히 이해되지 않으면 절대로 일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무조건 빨리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많이 느꼈죠.
그래서 저또한 방법론 공부도 많이하고 실제로 관련해서 나름 쳬계를 잡아서 일을 해보니깐 님의 말처럼 개발자들 무지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개발하기 바쁜데 문서작업하라고 하니 귀찮은거죠. 하지만 설명해주고 이해시키면 조금 머리가 깨인 친구들은 잘 따라합니다.

중요한 거는 저혼자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즉 우리만의 쳬계적인 방법론이 있어야 외국에서의 도입했던 아니든 간에 말입니다. 그래야 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어느 다큐맨터리에서 본 기억이지만 우리나라가 응용과학 부분에서는 선진국이라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선진국이 아닌 이유는 바로 축척된 데이타가 적다는 겁니다.
그건 다른 말로 하자면 쳬계적으로 정리된 자료가 적다는 거겠죠.

왜냐하면 수많은 세월 시행착오 겪으면서 만들어지는 그런 기술들을 기록하면서 체계적인 방법론이 나온 것이니까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하고 축척할 수 있도록 정권이 바뀌어도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줘야 자료가 쌓이고 더욱더 발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예전처럼 빨리빨리 하는게 무슨 우리나라의 자랑인 것 처럼 생각하는 거는 버려야 합니다. 이게 무조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실적만 쌓으면 된다는 생각에서 나온거니까요.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제대로 안착해서 계속 선진국으로 남을꺼냐 아니면 다시 개도국으로 가느냐의 기로에 서는 거라 생각합니다.
     
전쟁망치 17-09-13 21:44
 
으 그럴수가...
겡후 17-09-13 20:27
 
이공계들 수준높아서 그분야에 노벨상탄놈이 한명도 없음?
하나둘넷 17-09-13 20:27
 
이런 이야기 해서 미안한데... ㅋ 이공계 어디...? 1조원 들어간 개발프로젝트... 천억이면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하는 시점에서.. 현직 프로젝트 경험이 없거나 아니면 이름만 이공계일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ㅋ

하다못해서 수업은 들으셨을 것 같은데.. 8-90년대 이후 대충 어느정도 이공계라도 1,2학년 커리큘럼에 다들어가는 교양이나 전공기본으로 있는 경제성 공학이라고...

우리나라에서 미국/유럽쪽보다 월등하게 싼 가격에 프로젝트 끝낼 수 있다고 믿었다가 반대로 개쪽박찬 대표적인 게
조선쪽 해양관련 프로젝트 들인데... ㅋ

다른 분들도 이야기하지만, 인건비 싼 걸로 공돌이 갈아넣고 외국에서 기술제휴 내지는 도입해서 패스트 팔로워로 따라가는 전략으로 해낼 수 있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한국의 기술수준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저렴이로 개발해낼 수 있는 것들은 줄어들고 선도기술 보유국들의
기술통제가 늘어나고 있으며 따라서 기술도입 제휴에 그만큼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또한 실험실이나 기술실증 수준의 연구데이터 확보가 아닌 실전배치를 노리는 본격적인 무기체계는 갖추고
쌓아올려야 하는 기반데이터 및 기술에 대한 유무형의 비용도 무시 못합니다.

여지껏 우리는 그런 비용은 다 대외적으로 제외해왔지만 이제 그렇게 해나갈 수 있는 것도 줄어들고
직접 하나하나 경험을 축적해 나아가야 되는 분야에 들어서고 있기에 소요비용이 선진국 대비 1/10 같은 건
기대할 수 없습니다. 

들어간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ㅋ
coffeelover 17-09-13 21:10
 
이런 분 무서워요....

미국이 1조 만들꺼 우리나라 1000억에 만들수 있다는 말에...
이미 연구원들 갈아서 만들겠다는.. 그런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복지는 커녕 연구원들 스트레스로 자살할 거 같네요..

그런 마인드가 이땅에서 이공계 기피하는 원인 중 가장 큰 이유랍니다..
차라리 의/치대 갈껄.. 공무원 시험이나 고시 준비할껄..
그런 회의감 들게하죠..
새벽까지 야근에, 업무 스트레스에,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부담감..
일정은 항상 타이트하게 잡아놓고 (이거 우리나라 정말 심합니다.. 휴일 반납 예사로 해야되는 이유 중 하나죠..) ,  프로젝트 성공 못하면 고과 심각하게 위협받고,, 성공해도 미국처럼 보상받냐, 그것도 아니고...

회사가 비용 부풀려서 과다 청구하는건 문제지만,,
연구원 갈아서하려고 비용 과소 청구하는것도 문제에요..
소모품이 아네요,, 연구원들이..
ㅇrㄹrㄹr 17-09-13 21:22
 
미국이 1조에 만들면 우리는 1000억원에 만든다라?

미국이  무기의 환경과 성능,기능적으로 최적화된 형상을 디자인하고 거기에 들어가는 부품들이  그 무기 쓰이는 환경에서 견딜수 있는 최고의 내구성을 시험하고 해서 내놓으면 ...

그걸 참고하고  우리는 단시간에 적은 비용으로 ( 디자인, 무기의 환경등을 고려한 내구성등 ) 내놓을수 있는거지

선각자적입장에서 새로운 무기 체계를 우리가 디자인하고 형상을 개발하고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거기에 맞게 짜 놓는다는건 천지 차이죠
쪽빛여우 17-09-13 21:40
 
흐음...1000억정도면....

배끼거나 훔치는건 가능할것같은데...
정묘 17-09-13 21:51
 
1조에 만들기술을 1천억에 만들려면 연구원들 지원을 늘리는게 아니라 줄여야죠.

기술개발사업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게 인건비.. 연구수당인디요.

1조에 만들 기술이였다는건 이미 인건비가 최소 2천억이상 측정된 것인디...

그걸 1천억으로만들라하면 1인이 20인분일해야되요.
wjs76 17-09-13 22:35
 
1조짜리 만드는데 1천억 드는데 9천억원 어치 공돌이 갈아넣는건 빠트리셨네요.
깡통의전설 17-09-14 00:34
 
ㅋㅋㅋ 글보니 대학생 같은데요...
MIT, 하버드 출신 얘들 짱구가 아닙니다. 1000억치는 딱 1000억치 값어치 합니다.
미국은 실전배치 완료하면 다음부터 성능 업그레이드에 투자하고요
우리나라는 실전 배치 부터 버그 잡기 시작합니다. 결국 버그 잡는 비용 다 포함하면 결코 싼 가격 아닙니다.
그만큼 시험을 안했다는 얘기죠. 아니면, 미국이 1천억 짜리 1조원에 구매하는 재주를 가졌던지요. ㅎㅎㅎ
그 풍족한 연구환경... 테스트 환경 등등 그게 다 돈입니다. 싸구려 설비로 침발라 성능만 대충 나오게 하면 1천억에 개발 가능하고요.
요리 굴려보고 얼려보고 사막모래에 심어보고 EMP 방호 해보고 이것저걸 다 돌려보면 1조 나오는 거죠. 우리나라 미사일 개발 할 때보니, 개발 포함 10발 미만 쏘고 실전 배치 합디다.
눈먼돈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진국이면 1조원짜리 1000억 밖에 안들었나 침발라 개발 완료했구나 이렇게 의심부터 하는게 정상이 아닐런가 합니다.
그리고 밥먹 먹고 수없이 동일 무기 개발하는 얘들이 1조원 들었는데 무슨 이벤트 생길 때 마다 띄엄띄엄 개발하는 우리네 개발 환경이 저렇게 저렴하게 개발할 조건은 단 1도 없습니다. 최소한 70%는 나와야 되요. 인건비, 재료비, 시험비 등 등. 아니면 미국 얘들이 허접해서 실력이 형편 없던가요. 그리고 그 실력 없는 얘들이 헛돈 써서 개발한걸 웃 돈주고 사다쓰는게 우리고요. ㅋ
깡통의전설 17-09-14 00:49
 
그리고 액수와 관련해서... 우리나라는 무기 개발비 예산으로 지원 되고, 무기도입가는 개발비 제외하고 미국의 1/3 가격에 대체 가능하다 이렇게 떠드는 거고, 미쿡은 해외에 무기 판매할 때 개발비 포함시켜 판매합니다. 즉 애초 단가 비교 자체가 잘못됐어요. 그러니 국민들이 숫자 놀음에 착각하는 것이고요.
실제로 대다수의 무기 원자재는 미국에서 도입합니다. 그 원자재 개발하는데 드는 비용,  생산 설비에 투자하는 비용, 그리고 특허에 막혀 있기도 하니, 새로운 신소재를 개발 해야 하기도 하고요결국 경제성이 없어서 웃돈주고서라도 미쿡에서 원자재 구매하는게 저렴합니다. 무기 몇 대 생산하려고 몇 천억 들여 재료 개발하고 생산 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독일 일본 등 유수의 기술 선진국들도 미쿡 무기 사다쓰는 겁니다.
rhaxoddl 17-09-14 09:25
 
청화대와 정치 검찰이 짜고 치는
무리한 정치 사정이라고 생각 됩니다...
꾸물꾸물 17-09-14 10:40
 
이공계 연구원 했던 사람으로 말하면...

기술개발과 상품화는 다른 문제라는걸 짚고 싶네요.

쉽게 예를 들어볼까요? 당장 레일건 만들어라하면 시간 좀 걸려도 만들겁니다. 문제 없어요.

레일건이라는 자체가 첫 과업이지만, 이것보다 더 어려운 후속과제가 있지요.


이걸 이제 전력화해서 사용할 수 있게 효율적이고, 부피를 줄일 수 있느냐죠. 그리고 많은 경우에 그렇듯이

이게 자원을 제일 많이 잡아먹는 요소이지요.
어부사시사 17-09-14 12:08
 
낚시라면 성공했네요.
valentino 17-09-14 22:32
 
현 프리랜서 s/w 엔지니어 인대..
국방쪽 소스를 보지도, 프레임워크 조차 정확히 어떤거라고 단정하기 힘들지만,
아무리 좋게 봐도 A급 엔지니어, 인프라, 그동안 쌓여있는 파일럿 버전 등등이 밀려보입니다.

순수 프로젝트에 필요한 질적,양적으로 따져보면 한 1/3 가면 엄청 선방하는걸로 보이는대
그리고 그 천억은 순수 개발에 들어갈까요?? 사형시킬 군피아들 주머니속에 들어갈탠대?!
sdhflishfl 17-09-15 05:07
 
공돌이? 갈아넣는다고 되는 분야가 있고 안되는 분야가 있습니다,

후발주자는 따라할수 있는 로드맵이 있어서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지만,,
가면 갈수록 "시행착오"가 가지는 노하우가 기술의 벽을 뚫는데 큰 자산이 되거든요,.

동등한 조건에서 기술선진국이 무서운건 이미 고급기술이하단계까지 가는 하위계단을 쌓아올려둔 재산이 있다는 거죠  많은 인적 물적 시간적 투자를 선행했기 때문에 계단하나를 더 추가하는 것이고,, 따라가는 첫계단부터 올려야 하는 거고..

보통 우스개소리로 4대강 파는돈 22조면 우리도 미국이 소행성까지 도달하는 탐사선을 날리는 돈의 2배니까 우리도 한다 라고 말하지만,,과연 우리가 100조를 당장 투자한다고 탐사선 날릴수 있어요?.,.
기술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네요..단순히 돈을 얼마 들인다고 되고 우리가 하면 더 적게 들고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Augustine 17-09-15 06:41
 
본문과 아래의 댓글들을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 보면서 역시 가장 큰 문제는 한국에서의 제품 설계/개발 환경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제가 위에서 언급했던 체계공학 기반의 개발환경이 보편화된 바다건너 어딘가에서 해군함정 설계/개발 분야의 엔지니어로 일해왔고 한국에와서도 몇년간 한국정부와 기업의 해군프로젝트 관련 프리랜서 엔지니어/컨설턴트로 일을 해봤습니다.
현재는 방산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호의호식 하고 있구요 ;;;;;

한국에서 쭉 설계/개발일을 해오신 분들의 고충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제 개인적 경험에서 느낀 환경적 괴리감에 기반하여 아래와 같이 지루한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위 댓글에서 언급한 체계공학적 개발방식의 제 경험적 핵심은 개발기술, 예산, 공정 Risk의 최소화 입니다.
이는 한 특정 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수의 서브 시스템이 다수의 업체에 의해 개발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시스템 전체의 요구기능 분석을 통해서 기술적 중요도와 난이도를 산출하여 모든 서브 시스템의 개발 우선순위가 정해지면, 모든 개발 업체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시 동일한 개발순서 과정과 각 개발검토회의 순서에 따른 문서작성 체계를 적용받으며 동일한 개발/검증체계 및 수단의 적용을 통해 통합과정 중 미호환 문제발생을 최소화 하고,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판단할 수 있으며 별도로 각 통합대상 장비간의 interface control 과정을 통해 모든 통합대상 장비간의 기술적 오류 및 소통오류로 인한 특정 아이템의 개발누락 또는 중복개발을 개발과정에서 원천적으로 걸러냅니다.

또 기존에는 통합이 요구되는 이종 시스템의 각 개발업체간의 개발 시점, 기간의 편차에 따라 업체간 정보 공유가 불가하여 공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체계공학적 개발방식 하에서는 이미 장비의 개발 우선순위에 따라 개발 시점이 업체에 주어지기 때문에 기존보다 공정이 지연되는 상황이 많이 줄어듭니다.     

모든 설계과정의 Revision이 문서화 되기 때문에 개발 중 특정 서브 시스템과 그 연동 대상의 설계변경 또는 신기술의 검토 및 적용이 빨라집니다. 
특정 개발 실패 아이템의 구매전환시에도 업무가 용이해 집니다.

최악의 경우 프로젝트 결과물이 실패/취소로 판명되더라도 이에 속한 문서산출물들은 그 자체로 비용과 상세경과가 추적/분석가능한 보고서로서의 귀중한 자산이 됩니다.


최근 한국에도 적용된 이러한 체계적 개발방식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정부, 기업, 개인의 태세전환이 절실합니다.

정부와 기업은 공통적으로 현실적인 개발 예산과 기간의 산정에 있어서 예비율을 충분히 확보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Money입니다.)

미국이든 영국이든 초도품에 대한 예산초과나 추가공정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때로 일반인들이 봤을때 멍청하다고 생각될만큼 관대하다고 느끼시겠지만, 그러나 초도품에 대한 개념/기본/상세설계, 생산 및 시험평가 중 발생하는 초과비용은 그 대부분이 후속품 제작비의 측면에서는 비반복 발생비용이고, 다시말하면 후속품 생산 및 시운전중의 문제 발생 시 따라오는 해결 비용에 대한 기회비용이기도 합니다. (물가상승률에 따른 비용증가는 이내용에서 제외했습니다.)
또한 초도품은 후속 Batch, Mark, Block, 및 차기 eXperimental Project의 개념 설계시 고려할 수 있는 가장 최신의 기술적 로드맵임을 의미하기 때문에 공정지연과 추가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반드시 초도품에서 기술적 완성을 이루는 것은 결과적으로 큰틀에서의 군 전력화 계획 완성과 기업의 이윤획득 이라는 공동의 이익 실현에 부합하는 현실적 선택입니다.

제 분야였던 추진시스템 분야에서는, 전투기 조종장비를 잠수함 조종장비에 적용함으로써 함 생존성과 운동능력을 동시에 향상시켰고 산업플랜트 자동화 시스템을 함정 자동화 시스템으로 적용하여 승조원 수와 거주공간을 감소시켜 함정 공간설계의 다변화를 불러왔으며, 최근 미해군 줌왈트 급에 적용된 IFEP,통합완전전기추진체계는 배기가스의 감소로인한 RCS면적의 획기적인 감소로 함생존성이 극대화되는 혁신을 일으키는데 한몫을 했습니다.

밑도끝도 없이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쏟아부어서도 안되지만, 개발예산의 현실화에 따른 기업의 개발투자확장는 개발자의 순수 개발투자시간을 늘려주고 이는 개인과 기업의 기술적 외연확장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예산의 한계는 곧 기술의 한계를 의미한다는 점을 꼭 염두했으면 합니다.

더불어 설계/개발자 개개인 역시 Degisn control, Quality control, Cost control 의 모든 측면을 염두해두고 이를 최적화 해나가는 업무자세도 매우 중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