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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4 12:44
[육군] '도대체 미군은 어떤과정을 거쳐서 저렇게나 발전 할 수 있었을까?'[링크]
 글쓴이 : 유머러스
조회 : 4,065  

누구나 뻔하게 답할 수 있는

 

1.국방예산의 차이

 

2.실전경험 유무

 

3.모병제/징병제

 

가 아닌 그 외 영역에서 비롯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전역장교가 바라본 미군의 강함. 이라는 제목으로 된 글이 있어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미국은 사실상 베트남전에서 패배했고 그 이후로 미군의 여러문제점을 식별하고 대대적 국방개혁을 합니다.

 

전략사령부와 교육사령부로 나누게 되는데 교육사령부의 기능이 실질적으로 많은권한과 예산을 투입하여

 

지금의 강한미군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하는 내용인데 우리에게도 시사하는바가 큰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chomskysays/1

 

 

 

읽어보고 좋은글이라 링크 걸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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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늘보 17-09-14 12:55
   
1. 기본적으로 인적 물적 자원이 세계에서 제일 풍부한 나라임.
물론 역사를 파고 들어가서 따지자면, 유럽애들이 인디언들 살던 땅에 쳐들어가서 약탈한 것이지만...

2. 사고방식 자체도 대부분의 동양쪽 사고방식과는 달리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것이 많고....
우리나라 같이 그냥 주구장창 짤리지만 않으면 능력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그냥 똥별달고 에헴하는 경우가 훨씬 적음.

3. 1에도 말했듯이 기본적으로 전쟁하면서 성장한 나라라서 군인에 대한 인식도 우리나라보다 낫고, 무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우리나라보다 덜함.(총기류 정도는 집안에 침입한 도둑에게 사용해서 사살해도 정당방위.... 우리나라는 빨래 건조대로 도둑 때렸다고 유죄.....)

제가 생각하는 건 요정도 네유....
후후 17-09-14 12:58
   
1. 미군에 몇년간 복무하면 시민권인지 영주권을 주니 전세계 인재들이 모이지 않을까요
2. 군인에 대한 국가의 복지와 국민들의 존경이 군대를 강하게 만들었을겁니다
나머지야 다들 아는 엄청난 국방비와 최첨단무기 또 풍부한 실전경험도 지금의 미군을 만든 토대일테고요
붉은깃발 17-09-14 13:06
   
세계대전 때 물건 팔아먹어서 경제 올리면서 실전경험 쌓으면서 기술 올리고 덤으로 ㅈ망한 나치 과학자들 신분 위조해서 과학연구 엄청 해서 강해진걸로 암
     
현시창 17-09-14 13:28
   
1880년대쯤 벌어진 2차산업혁명으로 총생산량 1위는 미국었습니다. 1905년 무렵이면 1인당 총생산액도 세계 1위가 되면서 막대한 이민자가 미국으로 몰려가게 됩니다. 1차 세계대전이전 이미 세계최대 경제국은 미국었어요. 1차 세계대전으로 벼락부자가 된 건 일본입니다. 외려 1차대전 이후 붕괴한 파운드 패권을 달러의 미국이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아 벌어진 "공백기"로 인해 벌어진 것이 2차세계대전이란 식의 인식도 존재합니다.

간단히 말해 1890년대 이후 미국이 경제력을 끌어올렸다는 소린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1890년대에 그 유명한 반독점법이 제정될 정도로 미국의 경제력은 구대륙과도 차별될 정도로 팽창한 상태였습니다. 오히려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자본이 구대륙으로 진출하고, 제조업 회사들이 현지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며 미국의 팽창률이 주춤할 정도가 됩니다.

독일의 환타가 사실은 독일에 진출한 코카콜라 보틀러사의 자회사가 세계대전 이후 원액을 공급받지 못해 만들어낸 대용품이라던가. 오펠이 미국 GM의 자회사라거나. IBM이 제공한 천공카드 기술등이 나치군 암호체계의 중추가 되었다거나. 미국 자회사들이 만들어낸 자동차가 독일 자동차 시장 7할을 장악했다거나. 독일 화학기술의 개가로 표현되는 합성석유 기술이 1930년대 미국 스텐더드 오일사가 제공했다거나 하는 경우는 별로 공개되지 않고 있죠.
 
1930년대 제공한 미국의 선진기술이 이후 나찌독일이 자랑하는 각종 신기술과 신병기의 근간이었습니다. 산업기술이란 측면에선 이미 미국은 1910년대가 되면 병기나 특수분야등을 제외하면 이미 세계 1등이었습니다.(독일의 모든 항공기는 NACA-미국 국가항공자문위원회가 공개한 각종 항공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설계한 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NACA 익형은 전세계 모든 항공기에 공통으로 적용되거나 응용됩니다.)
흑룡야구 17-09-14 13:30
   
1. 1차 세계 대전의 군사기지 역할

2. 히틀러의 첨단 무기에 맞서기 위해 독일 과학자들을 대거 기용.

3. 아이젠하워 시절 냉전 각을 형성하며 미사일 및 발사체 개발 경쟁.

4. 대군 유지의 명분을 잃을 시점에 베트남전 발발.

5. 냉전 종식 시점에 이라크전 발발.

6. 군수 산업은 아직도 돌고 돌아(실제로 90년대 기술이 저변의 대부분)
반의반의반 17-09-14 14:20
   
+ 국민들이 군인을 존경한다. 고로 애국심이 뛰어남
viperman 17-09-14 14:33
   
스타 크래프트의 무한맾에서 탱크, 골리앗을 게임 끝날때까지 인구수 200 채우며 하면
미국의 기분을 느낄수 있음

물론 업그레이드 다하고
꾸물꾸물 17-09-14 14:54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경항이 있는데...

미국, 한국, 중국... 이게 나라 국자가 같다고 다 같은 나라가....

중국은 서구 투자자들이 투자하려고 실탄 모아뒀더니 모택동이 문화혁명으로 정권 다시 잡으면서 나라 박살내고

뒤늦게 악셀 밟는 중이니 그렇다치더라도(인구가 너무 많...)..


미국은 말이 좋아 한 나라지, 없는게 없는 땅을 통째로 먹고 있는...
마데카솔 17-09-14 15:16
   
그냥 기초 과학력+ 자금력이 결합된것이죠.
유머러스 17-09-14 15:16
   
링크된 글을 읽어보면 교리발전연구에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실전적 모의훈련과 실전에서 축적했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문제점을 발견하여 과감하게 교육훈련과 전술교리에 반영하였던데 있습니다.
베트남전 패배이후 교육사령관에 4성장군을 배치하고 권한과 예산을 지원하여 국방개혁을 이루어내 걸프전의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 내는데 밑 바탕이 되었습니다.
세계최강 미국의 군대도 국방비리가 있을 수 있습니니다. 그런데 그런것들을 어떻게 통제하는지를 벤치마킹하고 링크된글의 본문의 내용을 벤치마킹한다면 우리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단순히 1000조라는 국방비를 지금의 대한민국에 쏟아 붓는다 한들 침대교체 사업에 6조를 쓰고도 모자란다고 예산지원을 하는 지금의 우리로서는 미국처럼 강한 군대를 만들수 없을 것입니다.
4번째정지 17-09-14 15:27
   
기축통화를 쥐고 지들 필요하면 찍어대서 물건 사서 쟁기는데 물량빨 아무도 못이김.
아잉없나 17-09-14 15:37
   
군대를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도 한몫 한다고 봅니다.
     
sunnylee 17-09-14 16:01
   
저도 그점이 가장 근간이라고 생각.....
ㅣㅏㅏ 17-09-14 16:31
   
가장 큰건 군의 명예 때문이라고 생각.
사회의 시선뿐 아니라 더해서 군 자신들도 군의 명예를 지키려 하는 점.
G평선 17-09-14 23:34
   
군대는 썩은곳이 아니라, 멋진곳이라는.... 인식 차이와 그렇게 인식하게 노력해온점이 가장 큰 차이인듯...
재흙먹어 17-09-15 12:17
   
딱 두글자로 전쟁
유머러스 17-09-15 12:23
   
명예롭지 못한 군인이 너무 많은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출발점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