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blog.naver.com/chuck69/50130061536 정부 소식통은 25일 “현재 우리 군이 운용중인 금강(영상정보)ㆍ백두(통신감청) 정찰기에 한계가 많아 이보다 성능이 강화된 신형 정찰기를 도입키로 했다”며 “최근 정찰기 기종으로 프랑스 다소사의 팰콘(Falcon) 2000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신형 정찰기는 북한 무선 교신을 감청하거나 각종 무기ㆍ장비들의 주파수 수집 임무를 주로 하지만, 열추적(적외선) 감시장비로 북한 미사일의 발사도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포동ㆍ스커드ㆍ노동 등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탐지는 미국의 DSP 조기경보위성에 의존해 왔으며, 우리 군 정찰기에 북한 미사일 발사 열추적 탐지 장비가 장착되는 것은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팰콘 2000은 금강백두 정찰기에 비해 크고 항속거리도 길어 내부에 보다 많은 정찰장비를 싣고 장시간 정찰활동을 벌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신형 정찰기는 2대가 도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정보 자주화를 내세워 1990년대 말부터 총 8대의 금강ㆍ백두 정찰기를 도입했으나 백두 정찰기는 린다 김 로비 의혹으로 도입 때부터 논란이 됐고, 비행기 크기가 너무 작아 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형 정찰기에 실릴 정찰 장비는 대부분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국내 방산업체가 개발하며, 대한항공이 이들 정찰 장비를 팰콘 2000 항공기에 탑재해 정찰기로 개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팔콘 2000EX는 팔콘 2000DX와 같은 엔진(PW308C)을 쓰는데 .... 최대 고도가 4만피트가 아니라 5만피트겠지요.
유인 정찰기라면 최소한 6만 5천 피트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작 고도 4~5만 피트가지고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로부터의 위협을 피할 수 있다"라고 한다는 것은 낯이 간지럽죠.
그래서 이 기종을 우리의 유인 정찰기로 구입한 것이 더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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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때문에 공군이 민항기 기반의 무기체계를 매우 꺼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장비의 신뢰성에 의문이 들 만큼 가동률이 좋지 못했거든요.
거기에다 애초 두가지로 나눌 필요 없이,
영상탐지와 전파탐지 기능을 둘 다 장착하여 효율적으로 굴릴 수 있었으나,
알수없는 이유로 영상탐지기인 금강, 전파탐지기인 백두 이렇게 나누어 도입했습니다. 쓸데없이 도입비용과 유지비용을 늘린것이죠. 더우기 애초 알려졌던 해상도 30센티는 커녕 5미터라는 사실상 의미없는 수준의 영상탐지능력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전파수집장비도 제대로 넣지도 못했고, 이렇게 다운그레이드된 장비는 제대로된 수집에도 한계가 있어, 심지어 휴전선 부근의 육상정보수집장비보다도 효율이 낮았어요. 웃긴건 전파수집장비의 전자파가 금강의 비행장치에 악영향을 줬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장비를 -의자놓듯- 한 구석에 놓고
이제부턴 정찰기다! 한거죠;; 그냥 쓰레기였던 겁니다.
우리가 북한의 도발에도 아직까지 정보자산이 부족하여 킬체인의 기초적인 체계도 마련치못한것은 바로 이런 븅신같은 정찰기 도입비리로 인한 것입니다.
아무튼 금강과 백두는 이런 이유로 국정감사를 받고 징계까지 받았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린다김이라는 븅신같은 로비스트와, 린다김을 사랑했던 사랑꾼 이양호국방장관의 이름이 알려졌죠. 참 재미있는 사건입니다.
린다김이 비리로 얼룩진 록마와 큰 관계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누구의 사주를 받았던것도 아니며, 그저 린다김을 사랑한 국방장관이 영어가 되는 린다김을 중계자로 못박고 일을 추진한 탓에, 장비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린다김이 한국 국방조달을 도맡는 개같은 일이 벌어졌던 것이죠.
이랬던 린다김이 다시 최순실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었으니, 새로운 비리의 가능성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아무튼,
이런 아쉬운 금강과 백두로 인해 시기적으로도 빠른 2010년즈음 새로운 정찰기 도입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본문의 닷소2000의 정찰기버전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선정 시기가 국제적으로 경기가 매우 악화되어 있던 상황이라 대형기체의 도입을 포기하고 중형기체의 도입으로 변경되었으니 아쉬운 일임은 맞습니다.
허나 금강과 백두에 비해 큰 기체이고, 기술의 발전으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만큼 장비가 작아졌으니 많이 실망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성일 : 17-09-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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