쬐금 부연..ㅎ
괴기를 바싹 건조시켜서리..개패듯 몽둥이로 때리면..마치 솜뭉치처럼 변신한답디다..
고걸..방광(오줌보)에 꾸역꾸역 쑤셔넣으면..소같은 경우 지 방광에 한마리 양이 들어간답디다..
고렇게 맹긴 농구공(?) 한두개에..차 쪄서리 압축 건조시킨 덩어리를 말에 매달고서리..
허벌나게 이동하다가..밥때되면..
안장뒤에 달고 다니는 동복에다가(신라 기마 인물상 토기들 보면 뒤에 솥 달린거 같은거)
마유, 양유등에..솜 한뭉치..그리고 찻잎 조각..소금 쬐금 넣고 끓인 후 원샷!..식사 끝!!!
고단백,비타민 무기질등...최단 시간 고카로리 영양 섭취.
그 기동력에 당할넘이 없었겠죠..수개월치 전투 식량을 개인이 간편 휴대하고 이동하니여..
사족..개썰로다가..
콩같은것도 삶아서리 자루에 넣고 댕기면 말 체온에 의해 발효해서리...장으로 변신...
그리하야 전시..즉 戰 國 때면 나오는 장이라하야..
전국장...그거이 청국장으로 이름이 진화했다는...그런 썰레발도 있지여..ㅎㅎ
우린 저리 못먹어도 그들에겐 잘 맞겠죠. 그리고 몽골이 야채가 워낙 귀해서 평시에도 많이 못먹다보니 그리 문제될거 같지도 않고요. 물론 저는 저리 못먹습니다. 테스트해보고 싶은분은 이번 추석에 갈비찜을 잔뜩해서 그걸로 3일만 드셔보면 아십니다. 물론 갈비찜도 저거에 비하면 아주 양호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