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글을 읽다가 45년쓴 미군 헬기를 1500억원을 투입해 구입했다는 글을 보고
국방부에서 무슨 비리가 발생한건 아닌지 기사를 검색해봤다.
http://news.nate.com/view/20170918n37470
근데 주한미군이 쓰던 시누크를 한국이 인수했다는 걸 국방비리인것처럼 기사화 한 내용이네..
JTBC의 보도와 관련해서 팩트만 체크해보자
1.45년된 폐급 기체를 사왔다는 내용
우리나라가 도입한 시누크는 CH-47D 즉 D형을 도입했다 D형 시누크는 1982년에 최초로 배치된 헬기이다JTBC의 달력은 올해가 2027년 인가? 설령 82년에 생산된 기체라 할지라도 기령 35년 이상이 될수 없는 기체인데..기령 45년은 도대체 어떻게 계산한건지...?. 그리고 해당 기체들의 생산연령은 84-88년 사이에 제작된 기체로 안승범기자가 팩트체크함.
2.너무 비싼가격에 바가지 썻다는 보도.
원래 치누크 대형헬기는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기종이다.
참고로 사우디가 도입한 F 형 가격이 대당 825억이었다.
우리가 구매한 중고 치누크 가격은 대당 107억으로 약 1/8수준이다.
참고로 치누크보다 훨작은 기종인 수리온 가격이 대당 200억 정도한다.
그거 반값에 가져온거임.. 절대 비싼값 주고 가져온게 아니다.
3.기사에는 치누크D형의 업그레이드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CH/HH-47D 성능개량사업 사전 획득설명회 안내 공고
( https://www.dapa.go.kr/user/boardList.action?command=view&page=1&boardId=I_614&boardSeq=O_25368&titleId=null&id=dapa_kr_040100000000&column=null&search= )
방위사업청 공식 홈페이지는 이미 2016년 도입과 동시에 F로 성능계량사업을 공고함.
결국 업그레이드 여부는 군예산과 의지 문제일뿐 방사청에선 도입당시 이미 업그레이드까지 염두에두고 구입을 진행한것이므로 기사의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부품생산??
F 형은 현재 미군도 앞으로도 주구장창 쓸 기종이므로 부품이 현재도 생산되고 있고 넉넉하다.
부품걱정은 하지 않아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