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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0 12:29
[질문] 전부터 계속 궁금해오던건데, 공격원잠이 굳이 미국의 허락이나 양해를 받아야 할필욘 없잖아요.
 글쓴이 : 모래니
조회 : 1,749  

그런데도 계속 "허락" "양해"를 언급하는건..

실질적으로는 "허락"이 미국의 기술적 지원을 말하는건가요?

공격원잠이 무슨 미사일양해각서마냥 상호간에 약속이 있던것도 아닌데..

미국과 상의하는 이유는 뭔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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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스마트SM 17-09-20 12:38
   
흠. 원자로 가동에 필요한. 우라늄 수입. 군사용 목적 사용을  공식적으로 허용한다는 점도 있지 않을까요?
     
모래니 17-09-20 12:49
   
그렇군요, 우라늄 농축때문이네요.

미국이 한/일 핵무장도 허용할거라고 했을때...
"신중하게 고려해보겠다"고 답하고, 공격원잠을 던져봤으면 무난했겠네요.
태양속으로 17-09-20 14:02
   
핵추진 연료를 사용하려면 핵농축이 필요함.
핵농축은 핵무기와 직결되는 사안이므로, 허가없는 우라늄 농축은 NPT제제 사항임(일본은 농축할 수 있다고 함.).
NPT는 미국이 주도함.
따라서, 농축 우라늄을 외국에서 들여오건, 또는 자체적으로 농축을 하건 간에 미국의 허가 또는 합의가 반드시 필요함.
user386 17-09-20 14:46
   
정확하게는 1974년 한국과 미국이 맺은 한.미 원자력협정 때문입니다. 내용으로는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 측의
사전 동의나 허락 없이 핵연료의 농축과 재처리를 하지 못하도록 제한 한다는 협정입니다.
다른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는 사실상 반 강제적으로 가입하게 되었죠.

그러나 재작년 2015년 미국산 우라늄의 20% 미만 저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에 대한 건식 재처리 방식인
'파이로 프로세싱'의 추진 경로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꾸물꾸물 17-09-20 16:18
   
NPT체제 하나로 설명 가능합니다.
4leaf 17-09-20 16:31
   
NPT보다는 원활한 핵연료 공급과 원잠 설계 노하우, 한미동맹 이 세가지가 더 클겁니다.

한미동맹이란 말은 한국과 미국의 역할분담을 나눠야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