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추진잠수함의 군사적 전략 과 운용 부분은 책임연구원인 신 대표가 직접 맡는다.
서균렬 교수는 1978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1985년과 1987년에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원자력 전문가다.
그는 2011년부터 한국의 핵무장을 주장해온 핵무장론자이기도 하다.
핵추진잠수함 연구용역 사업은 3천만원 규모로 많은 예산이 투입된 것은 아니지만 핵추진 잠수함 건조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첫발을 떼는 것이어서 의미가 적지 않다. 연구용역 결과는 2018년 2월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군은 해당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핵추진잠수함 건조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도입 필요성을 밝힌 바 있어 사업 추진이 기정사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미국 정부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거론한 핵추진잠수함 건조 문제에 대해 내부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 대통령도 지난달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첨단무기 등 한국군의 독자적 전력 강화방안의 하나로서 핵추진 잠수함 언급한 바 있다.
완전히 확정 단계로 나아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