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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7 20:41
[잡담] 오늘 우리는 뭘 준비하고 있나요?
 글쓴이 : KPOPer
조회 : 1,348  


10일 정도 되는 이번 연휴에 도발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625도 일요일에 시작되었듯...


이번 황금연휴는 북에서 보면 최적의 도발시기는 아닐까요??


군인들도 공무원이니 이번 연휴에 다 자리를 비울까요?? 간부들은??


오히려 비상근무를 했으면 더 좋으련만... 차후에 보상을 해주더라도...


별 일 없겠죠??


주변국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황금연휴를 맞이하니 참 그렇네요.....


미국은 전쟁을 설득하기 위해 연일 자국국민들에게 전쟁의 당위성을 설득하고 있고... 북핵의 위험성을 날마다 호소 및 북 영해 비행 등... 국민 뜻이 모아지면 그때는 결단할 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에게는 한국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몇 천배 몇 만배로 중요한 것이 자국의 안보임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한국이 반대해도 미국 본토가 위험하다 여기면 단독으로 결단하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중국과 북한은 등을 돌리고 있고... 이것은 중국과 북한이 뭔가 의견이 크게 다르다는 뜻... 그게 뭔지...


일본은 평화헌법을 수정하기 위해 고군분투중이고... 점차 일본 경제는 추락하리라 보지만 그 전에 즉 경제가 더 이상 추락하기 전에 군대를 반드시 키우려 할 겁니다.


우리는???

핵잠수함?? 빨라도 수년후의 이야기?? 어쩌면 수십년?

오늘은? 당장은? 뭘 해야 할까요? 지금 우리는 뭘 준비하고 있죠?

내일 당장 도발한다면 그 준비가 되어 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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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17-09-27 21:32
   
님이 원하는 대답이 뭐죠?
국군의 방위태세를 걱점하는 건가요?
아니면 후방 국민들은 전쟁 대비품 준비하자는 말인가요?
     
KPOPer 17-09-27 21:39
   
개인적으로 심각성을 인식하고 함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가든 국민이든... 공론화해서...
핵이든 뭐든 다 열어두고요.
주위를 보면 너무 남의 이야기로 보고 그려려니 하는 마음이 너무 안타까워서...
또 그러는구나...저러다 말겠지... 이러는게...
          
스워드 17-09-27 21:45
   
핵무장론, 전술핵 도입론, 참수 작전론, 북기지 선제타격론...  매일 방법론이 여기저기서 쑫아지고 있죠. 사실상 공해에 가깝습니다.
뭘 더 원하죠.?
               
KPOPer 17-09-27 21:49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만...
그 이야기가 밀리터리 게시판이나 그런 곳에서만 이루어 진다는 것이...
좀 더 큰 무대에서 공론화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한미 FTA 이런 것은 그렇게 공론화 하면서...
그 보다 더욱 중요한 이런 것은 공론화가 안된다는 것이... 참...
                    
스워드 17-09-27 22:01
   
제가 예시한 것들은 밀리게시판이 아니라 언론에서 쏟아내는 말들이네요.
                         
KPOPer 17-09-27 22:05
   
맞는 말씀입니다.
언론에서... 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죠.
하지만 실제로 스워드님 주위의 분들이 이 위험성에 대해 많이들 인식하고 있으신가요?? 특별히 국방이나 무기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
제 주위에는 그런 분위기가 거의 없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고 하듯이 더 많은 사람들이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는 더 큰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 인식을 가지자는 글입니다.
랄랄라라라 17-09-27 21:36
   
우리 군의 준비는 차고 넘치는데요. 전 북진시 한국군의 병참 능력이 걱정이긴 하지만요.

무슨 대비를 원하시나요?
     
KPOPer 17-09-27 21:44
   
군대만 나라를 지키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이런걸 인식하고 여기저기서 좀 더 많은 토의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
그런 방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하는 겁니다.
제 글에 비난을 하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이럴수도 있겠구나라고 여기고 한 번 더 생각해 본다면 그걸로 전 족합니다.
          
랄랄라라라 17-09-28 01:15
   
현재 한국군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야 시끄럽지만 어차피 전쟁이 날 가능성은 높지 않아요. 미국이 전쟁을 발발해봐야 결국 한국군이 뒤처리 해주지 못하면 도리어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 미국이 먼저 선제 공격을 했다한들 결국 육군이 치고 올라가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 역할은 한국군이 수행해야 합니다. 도리어 해공군으로 주요 시설만 파괴한다 한들 중공군이 북한 영토로 들어가게 되버리면 미국 입장에서는 또다른 국면으로 넘어가게 되거든요.

그런면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건 한국이 중국의 개입을 차단하거나 최소화 하면서 북진 통일을 이룩할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고, 그게 현재 한국군의 여러 사업에서 착실히 진행중입니다.

특히나 최근의 원잠 도입이나 혹은 미사일 탄두 중량 해제와 같은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사업들입니다. 그리고 이런걸 매우 빠르게 실행중에 있구요.

그래서 중공군이 서해를 통해 대동강 이북에 자리를 잡는걸 차단하여 압록강을 통해 개입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때에는 남한 주도하에 선제 타격과 북진을 시작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청천강 정도에서 중공군과 대치하며 전쟁이 종료되고, 청천강 이북 정도는 중국이 관리하게 되겠죠. (반대로 해상 개입을 저지하지 못하면 대동강 이북 정도에서 만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런 민감한 이슈들은 국민들에게 이슈화되지 않는게 좋아 보입니다. 이슈화되면 당연히 여야간의 싸움으로 이어지고, 그러면 혼선만 빚어지기 때문이죠. 특히 공격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라면 말이죠.
          
랄랄라라라 17-09-28 01:17
   
그리고 나라는 군대가 지키는 거죠. 국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생산이 늘어나고, 군대로 유입되는 물자도 많아지는 법이죠. 뭐, 한국이 병영 국가도 아니고 말이죠. ㅋ

그리고 좀더 많은 토의가 이루어졌으면 하시면 밀리터리 게시판처럼 이런 토의가 넘치는 곳이 아니라 잡담 게시판이나 혹은 가생이 이외의 사이트에서 발제를 해보심이 어떨까요?
12척 17-09-27 21:36
   
스워드 17-09-27 21:59
   
625는 남침에 의해 시작됐지만 향후 전쟁 발발시는 그런 형태가 아닐겁니다.
북한의 재래식 무기는 사실상 기동이 불가능한 수준이어서 남침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625와 같은 기습남침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돼요.
지금 상황의 전쟁 발발은 북의 미사일 도발..  그리고 미군의 응징의 수순이 될겁니다.
그리고 전면전은 남침이 아니라 북침으로 시작될거에요.
현 정권이 우려하는건 북미간 감정싸움이 한반도 전쟁으로 이어질까 전전긍긍하는거구요.
     
KPOPer 17-09-27 22:13
   
동의합니다.
북한이 핵을 안가졌으면 몰라도 핵이 있는 한 미국이 먼저 칠거라 봅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미국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볼모로 삼으려 핵을 가진 것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도 핵을 만들기를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미국을 좀 더 설득하면... 미국대신 중국을 막겠다는 뜻으로 잘 설득하면 미국도 수용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미국이 전에 말했듯... 한국과 일본이 핵개발을 적극적으로 하면 막을 수 없다는 투로 말 한 적이 있으니...
이것이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은 아닌지???
          
원형 17-09-27 23:38
   
미국을 설득?

미국대신 중국과 전쟁?

사드로인해서 발생하는 문제들도 몇마디하고 입닥는 미국에게? ㅋ
세트 17-09-28 01:40
   
님이 38선 가서 보초좀 서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