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7-09-30 03:16
[잡담] 미해군 공격용 원잠의 기본적 건조 타임라인 및 연간운용비와 오버홀 비용 등
 글쓴이 : 하나둘넷
조회 : 2,204  

예전부터 계속 이야기 해왔지만.. 원잠건조(특히나 독자건조일 경우) 기간이 1~2년 내지는 5년내에
완수되기 어렵다고 말씀을 드려왔습니다. 안믿으실 분은 안믿을 거고 조금이라도 관련업계 계신분이라면
이해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예전에도 영국 아스튜드급과 비교해서 미국의 잠수함 건조기간이 굉장히 짧은데 외계인이라도 고문한거
아니냐는 반쯤 농담섞인 게시물에 답글을 적어드린 적 있었습니다만...
위키피디아에 나오는 Laid down(기공식)시점에서 Launched(진수) 시점까지는 전체 선박(군함)건조기간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아래 이미지로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 이미지는 미국방성을 위해 작성된 미국 랜드연구소 보고서에서 발췌한 이미지들입니다. 


1.png
2.png

개략적으로 함을 완성해서 해군에 인도하기 개략 12년 이상된 시점에서 개념설계 및 잠수함 탑재 원자로
구성품들의 제작에 들어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기공식에서 진수식까지의 기간은 전체 잠수함 건조에 있어서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죠.

더군다나 위의 Figure 2.4에 관련해서 랜드연구소의 보고서에는 아래와 같은 코멘트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Design periods today (see Figure 2.4) are longer for a number of reasons.  As weapon systems have grown in complexity and expense, DoD has instituted rigorous schedules for their review and approval.

함에 포함되는 여러 무장체계의 복잡성등에 기인해서 설계에 소요되는 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고 말이죠.
원자로도 중요하고 잠수함 자체의 기골설계도 중요하지만 그에 덧붙여서 값비싸고 복잡해지는 무장체계로
전체를 통합하는 전체 잠수함 건조기간은 결코 간단히 짧아지기 어려운 겁니다. 


그럼 운용비는 얼마나 들어갈까요?

3.png

자료의 기준이 1990년대여서 달러기준도 1992년도 기준 달러이기에 현재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운용비는 더
상승했다는 것을 감안하고 보시면 됩니다. 

위의 도표를 보면 688급의 경우 초기형 중기형 후기형으로 구분해두고 있으며 초기 건조가를 8억달러로 보고 있습니다.
(위키피디아는 1990년대 건조가 9억달러이고 물가상승을 감안한 현재시점의 건조비용은 22억달러라고 언급합니다)

애시당초 미국의 경우 강화되는 중국함대 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해군전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위에서 언급했듯 신조함 건조기간/비용 대비 예산이 따라가지 못하는 관계로 미국의 함대 강화를 위해 퇴역
예정인 688(LA)급 잠수함들의 퇴역이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에 한국에 "공여" 또는 "대여" 또는 "판매"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정치적" 합의에 의거 1척 임대를 해왔다고 치고 운용 유지비를 보시죠.

8억달러 건조비가 소요된 688급 후기함의 경우 

매년 작전 운용비로 1500만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당시 기준 개략 150~200억이 소요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유지보수비입니다. 

3.png

위의 그림과 같이 함이 건조되고 취역한 이후

함의 수명기간 30여년 간 1번의 연료교체를 포함한 대규모 오버홀과 2번의 추가 오버홀을 거치게 되는데
연료교체 시점에 약 2억 6500만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2번의 오버홀에 각각 9천만 달러와 1억 7500만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8억달러 건조비 기준 연료교체비는 건조비의 33%, 오버홀 비용은 각각 11%, 22%가 소요됩니다. 

건조비용도 운용비용도 비싼 무기체계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광복절설사 17-09-30 03:36
   
그래서 어쩌라고요    만들지말자구요?
     
하나둘넷 17-09-30 03:40
   
개념없는 댓글.. ㅋ

현실을 알고 긴 안목에서 기다리세요. 원잠 건조는 들어갈 수 있겠지만 등장에 굉장히
시간이 걸리는 프로젝트입니다.
          
알브 17-09-30 03:46
   
글이 2% 부족해서 그런거 같아요.
내용 자체는 무언가를 주장하기 위해 근거를 대는거 같은데 정작 그 주장이라는게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으니까요. 뭘 주장하는건지 몰라 어리둥절하게 느껴집니다.
          
12척 17-09-30 10:36
   
밀리게시판 글에 반드시 주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웃긴거죠.
각자 성향이 있을 수도 있고 주장을 담아서 쓸 수도 있고 밀리터리 관련 잡설을 풀수도 있고 알고 있는 소개나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서 쓸수도 있죠.
선동목적으로 사실을 외곡하며 싸지른 똥글만 보다가 간만에 양질이의 글을 보네요.
투사라는게 있어요 내 그림자를 보면서 상대방을 평가하는거요. 부처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거요.
일단 원잠이 디잠 보다 훠~얼씬 비쌉니다.
광복절설사 17-09-30 03:45
   
5년이상 10년정도 걸리는거  다알아요  일일이  설명안해도  하다못해  일반 상선만드는데  몃년걸리는데긍정적으로 삽시다 좀
샤토라피트 17-09-30 03:46
   
백번 동의합니다.. 원잠 당연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일은 단계가 있는겁니다. 특히 정밀하고 고도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원잠은 운용비는 둘째치고 충분한 예산과 시간을 두고 개발이 필요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원잠개발을 불과 수년내에 완료하겠다는 걸 우려의 시선으로 볼수 밖에 없습니다. 원잠기술을 가진 선진국들도 최소 15년~최대30년 가까이 걸리는 원잠건조를 무슨수로 불과 수년내로 완료하겠다는건지 당최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글쓴이 분께서 올려주셨듯이 여러국가에서 증명된 신뢰할만한 자료들이 있는데도 말이죠.
광복절설사 17-09-30 03:49
   
그리고 미국의 6000천톤급이상 또는 10000톤급이상이랑  비교하면 되나요? 
프랑스  4800톤급이랑 비교해야지  2000톤급호위함이랑  이지스함 또는 항공모함 비교하는거랑 같네
샤토라피트 17-09-30 03:53
   
톤수는 큰 상관없습니다. 프랑스의 4800톤이면 바라쿠다급을 예로 드시는것같은데 예전에 올렸지만 개발착수부터 초도함 진수까지 17년 소요될것으로 예상되고 초도함 실전배치에는 20년, 6척 완전배치는 30년 걸릴예정입니다. 국방비 620억달러쓰는 프랑스기준으로요. 참고로 프랑스는 원잠 처음 만들어보는 국가도 아닙니다.
광복절설사 17-09-30 03:54
   
결론은 무엇을주장하냐구요?  오래걸리는건 다아는사실이구
샤토라피트 17-09-30 03:58
   
무엇을 주장하다니요?  글쓴이분께서도 올렸듯이 원잠건조에는 보기와 다르게 상당한 운용비와 기간이 걸린다고요. 무슨글을 올리면 무조건 주장을 해야됩니까?
광복절설사 17-09-30 04:12
   
톤수작으면  유지비작게들어요
     
하나둘넷 17-09-30 04:32
   
톤 수 작으면 뭐가 유리한데요? 유지비? ㅋ 위에서 나왔듯...
연료교체에 따른 오버홀 비용이 증가합니다. 프랑스제는 우라늄 농축비가
낮기 때문에 10년 이하에 1회 연료 교체를 해야합니다.

수명유지기간 동안 1회 연료교체 및 함 오버홀을 수행하는 미국 잠수함대비
수명유지가간동안 2회 이상은 연료 교체를 해야하는 프랑스 잠수함 중에
절대금액이야 프랑스 쪽이 조금 더 싸겠지만 톤수대비 생각만큼 싸지 않습니다.

연료교체/오버홀에 따른 비용이 미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함전체건조비의
십수%가 나간다는 건 위의 랜드보고서를 봐도 유추가 가능한 겁니다.
함의 배를 가르는 횟수 만큼 연간운용비의 십여배의 돈이 훅 날라가는 겁니다. 

게다가 잠수함의 오버홀은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관계로 작전 투입 가능한 실 잠수함
수에서 로스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4천톤 이하 원잠은 작전성 자체에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본 3500톤급 디젤원잠형상 설계를 기반으로 단순히 추진부를 원자로 및
추진부로 개량하는 선만으로 이미 4천톤 대로 들어서게 됩니다.

기존 1200/1800톤급보다야 낫겠지만 더 큰 함수소나 더 큰 함 측면배열소나
와 획득한 음문데이터등을 분석하고 전술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무장을 더
탑재할 수 없습니다.

미국/영국/러시아 공격용 원잠들이 개략 6천톤급 이상에서 내려오지 않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하나둘넷 17-09-30 04:19
   
원잠 무용론도 문제이고, 그렇다고 원잠 과신론도 문제입니다. 양비론을 펼치려고 하냐고요? ㅋ

원잠은 필요합니다만, 도입에 신중을 기하고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도입할지 말지에 신중을
기울이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정도의 잠수함을 어느 수준에서 확보할지...)

원잠이 급부상하게 된 계기는 북한/북핵입니다. 원잠이 나오면서 마치 북핵 해결의 전가의 보도인 것처럼
일부 매스컴/커뮤니티에서 이야기 나오고 통크게 직구(프랑스제 미제) / 대여 (프랑스제 미제)하자는 이야기
나오는데 이렇게 냄비 끓듯 끓는 여론은 정작 이런 사업에 좋지 않습니다.

자, 당장 핵심인 북핵문제를 봅시다.

관련해서 육군/해군/공군에서 원잠말고도 큰 예산이 소요되는 현안사업들을 연이어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시점에서 북한 지상발사 탄도미사일을 제거하기 위한 타격수단 정보정찰수단 등등 한두푼 하는게
아니죠.

국가예산은 증가하고 있고 국방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방비내에 전력개선비(무기도입비용)과
도입한 고가 무기를 운용하는데 소요되는 운용비는 솔직하게 얘기해서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지금 당장은 원잠이 들끓고 있지만 만약 보다 현안이 되는 사안이 발생하면 원잠은 어떻게 될까요?

자체개발진수에는 당연히 10~15년의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입니다만... (이 사실 자체도 당장 5년내에
자체개발 원자력 잠수함을 볼 수 있다고 철썩같이 믿고 계시는 분도 있더군요. ㅋ)

해외직구/대여 조차도 1~2년내에 수행될 수 없다는 걸 이해 못하는 분도 많습니다.

해외정상(미, 프)와의 전격합의가 이루어지면 바로 미국 노포크나 프랑스 툴롱에서 잠수함이 한국에
와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실무진 차원의 지난한 줄다리기 협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술도입/협력을 하더라도 기술도입/협력에 상응해서 상대국가에 제공할 금액 기술도입/협력
범위와 이용에 따른 기술접근 허용범위 등등 협상을 한 두달에 끝낼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이렇게 직구/대여할 장비에 대한 운용설비/부대창설/교육기간/예산편성..
(한두푼이 아니기에..)등을 고려해도 5년여 이상 소요가 됩니다.

그러는 사이 정권은 바뀌고 마는 것이고요. 자체개발이면 다시 정권이 또 바뀌어야 해서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KFX사업이 바로 그랬습니다. 바로 지금 시작해서 외국과 기술도입을 체결하고 할 것 같던 사업이 몇 년을
끌었습니까? 그렇게 좌충우돌하다가 겨우 시작했는데 원잠은 국내 이해당사자들 사이의 의견대립도
많아서 더 지켜봐야하는 겁니다.

오죽했으면 송국방장관이 정권이 바뀌어도 프로젝트 철회되지 않도록 기반을 만들었으면 한다라는 이야기를
했을까요?

우와하면서 들끓다가 푹 식어버리는 여론 특성상 한 두해에 볼 수 없는 실물에 여론은 흥미를 잃기 마련입니다.
기간이 길게 소요되면 정권바뀔 때마다 방산비리의 표적으로 삼기 딱 좋고요.

게다가 공격용 원잠에 자체SLBM(탄도미사일)까지 탑재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면서 공격용 전술 원잠인지
전략원잠인지 조차 불분명한 주장을 하는 이들도 나옵니다. 건조/개발비 증가하는 소리가 나오는 거죠.
공격원잠 VLS에서 탄도미사일 발사하는 잠수함은 미국도 프랑스도 없습니다. ㅋ

원잠 도입에 10여년은 긴 게 아니라 당연하다는 걸 이해하고 긴 안목에서 바라봐줄 사람이 늘어나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인 것을  이해해야 원잠 프로젝트는 정권이 바뀌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겁니다.
하나둘넷 17-09-30 04:50
   
예산압박이 생기니 싼 거 싼 거 싼 거 만들거나 빌리는 방법 찾는 사람들 생기는데... ㅋ

그렇게 중고 들여왔는데 이번 CH-47같이 고물을 들여왔다는 평가 안들으리라는 보장 가능한가요? ㅋ

국산장비들도 내부에 첨단전자장비 등 비용이 많이 드는 장비들을 탑재해가면서 제작/건조비가 외국보다
마냥 싸지 않은 가격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흑표전차는 이미 85억원대로 일본 10식전차랑 또이또이에 서방제전차들과도 유사하죠. ㅋ
이번에 건조중인 장보고3 배치1 건조비도 7천억~8천억대에 건조기간 85개월로 잡혀있는데
유사체급 일본 소류급 5~6천억대보다 비쌉니다.

들어가는 돈만큼 성능이 나오는 장비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고 원잠도 마냥 싸게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해선 안되고 처음부터 비용이 많이 들 것을 각오해야 하는 겁니다.
스워드 17-09-30 08:43
   
원잠 건조가 쉽지 않은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지나치게 우리 능력을 과소평가 하는 경향도 있는것 같네요.
미국이 10년 걸렸으니 우리는 15년도 부족하다. 프랑스는 15년 걸렸는데 걔들은 원잠이 처응이 아니다..등등..
근데 우리 기술수준을 가장 잘 안다고 보여지는 문근식 대령 주장에 의하면 5년이면 가능하다는데  뻥일까요?
근데.. 우리 기술자들 특징이 뭐든 빨리 만든다인데 우리와 선진국들 근로특성을 잘 알듯이 미국인들보다 우리가 2배, 프랑스인들보다 우리가 3배는 업무처리가 빨라요.
5년이면 가능할 듯.. ㅋ
5년이면 가능하다는 전제는 국책사업으로 진행한다는 전제인데..  국책사업이 되면 예산확보, 사업진행을 위한 법적규제 완화, 기자재 수입허가 및 통관 간소화 등등 엄청난 국가지원이 수반되므로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건조기간이 상당히 단축되죠.
지금  당면한 국내외 상황을 고려할 때 해군 입장에서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만난거라 봐야 합니다.
     
하나둘넷 17-09-30 13:53
   
문근식 예비역대령의 주장만 주장이고 타 잠수함 예비역대령들은 똥인가요? ㅋ

동일하게 잠수함 함장 출신이어도 여전히 다양한 목소리가 나옵니다.

업무처리가 빨라서 3배는 빠르다? ㅋㅋㅋ 개가 웃고 넘어갈 소리네요. ㅋ

해당사업은 어떻게 되더라도 외국과의 협력이 필수인 사업들입니다.

무장시스템의 독자기술력이 얼마만큼이라고 생각하는지? ㅋ

현재 장보고3급 건조기간이 85개월로 잡혀있다니깐 딴소리는... 5년? ㅋㅋㅋ
김석현 17-09-30 10:14
   
잘 보고 갑니다~
광복절설사 17-09-30 10:16
   
자고일어나서보닌간  뎃글많이달렸네요
하나둘넷님  주장하는  게  원잠을만들자는거요?  말자는거요
어렵고  비용많이들고  시간걸리고  누가모르남  ㅎㅎㅎ
그거각오하고  시작하는거지  원잠의전략적가치를  안다면  지금당장  시작해야됨
10년이  걸리더라도  지금부터 시작해야  10년후에  후손들에게 물려주죠
10년후에시작하면  20년후에나가능하겠죠
4800톤정도면  작더라도  전략적가치는 충분함  개인적으론  6000톤급으로 했으면하지만
정권바뀌어도  지금부터시작하면  50프로는 건조중일테니  백지화 안됨  지나친걱정
     
하나둘넷 17-09-30 13:54
   
아, 네네... ㅋKFX에서도 그런 이야기 많았어요. 귀하처럼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일이 많이 틀어졌죠.
즈믄다솜 17-09-30 10:45
   
모두들 남의 데이타를 가지고 놀아봐야.. 그냥.. 참고 자료 일 뿐인 겁니다. 같은 종류의 이지스 함을 만들어도 톤수가 더 큼에도 우리 세종함이 건조비용이 더 싼것도 그렇고.. 더욱이 만들면서 이지스 시스템을 설치하는 방법을 미국 방식이 아닌 우리가 독자적으로 설치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이다 그러면서 미국이 가르쳐 달라고 했을만큼 점점 틀려지고 달라지고 어디서 누가 만드냐에 따라서 또 다시 달라지기 마련 입니다. 원잠 같은 경우 정말 특수하죠. 핵을 다루거나 핵과 관련된 기술은 우리가 세계 톱입니다. 문제는 그런 핵을 군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국제적인 허락을 받는게 더 큰 문제이고.. 핵잠을 만드냐 못만드냐의 의지나 기술적 문제보다 이웃나라들의 반발을 어떤 방식으로 잠재우는 외교적 능력을 발휘하냐 그게 더 큰 문제라 보입니다. 프랑스가 어떻고 저떻고.. 미국이 잠수함이 크네 마네 그거 다 남의 이야기 쟎아요. 당장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의지만큼 중요한건... 주변국과 국제 사회에 대한 반발을 어떤 식으로 설득하냐 입니다. 글고.. 원잠에 들어갈 기술들 대부분이 의지와 상관없이 엄청난 시간과 테스트를 필요로 합니다. 지금 부터 시작해도 최소 7년~10년은 기본으로 잡아야 할겁니다. 핵잠을 만들기에 앞서 테스트와 실험을 할 해상용 선박도 먼저 건조해야 할거구요. 북극이나 남극에서 활동할 쇠빙선 정도로 말입니다.  이런 필드 테스트는 필수 코스 입니다. 이것만해도 수년은 걸리는 일이구요.
산너머남촌 17-09-30 14:02
   
이렇게 어려운 거 좀 진작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지금이라도 시작한다면 얼마나 다행인지..
클레이모어 17-09-30 15:12
   
이야 난독증 환자들 왜이렇게 많은지...

글쓴이가 뭔가를 주장하는게 아니라 건조기간, 유지비용에 대해서 참고자료를 가져와서 이야기 하니까 뭔 딴소리들이 이렇게 많은지.
그리고 건조기간 오래걸린다는거 다 안다고 하는데 그걸 모르게 계속 금방된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는사람들이 있으니까 계속 이야기 하는거지. 자동차 하나 신차 개발해서 양산하는데만도 3년 넘게 걸리는데 처음해보는 원자력 잠수함이 5년만에 만들어지면 그건 잠수하고나서 부상을 못하는 잠수함이겠지.
나무아미타 17-09-30 20:27
   
이미 설계도가 어딘가에 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