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美 해군직접 운용 - 美원잠 한국 상주...한국이 비용 부담해야
② 美핵잠 구입·임대 - 트럼프 찬성해도 의회 문턱 넘을지 미지수
③ 英 아스튜트급 도입 - 美버지니아급 위력...협상 성사 확률도 높아
④ 프랑스해군과 제휴 - 가격조건 맞으면 한국과 기술제휴 가능성
⑤ 순수 국내 개발 - 5년내 국산 건조 가능...예산 확보가 숙제
이 곳 게시판에서 논란이 되는 일부 지적에 대해 답해드립니다.
1. 현시창 님이 지적하는 스마트원자로의 한계에 대해..
: 이 분이 우려하는 것은 스마트원자로를 진동이나 충격에 대해 검증이 없이
단순 축소해서 장보고3형 원잠에 쑤셔넣는거나 다를거 없다. 차라리 지금
부터라도 제대로 설계해서 하는게 낫다고 주장하셨는데..
월간조선에 계제된 김시환 박사의 증언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답해드려요.
: 김시환 박사는 "일부에서 스마트원자로를 소형화해서 진동시험, 충격시험을
거쳐 잠수함 추진기관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는 넌센스"라며 "러시아와 개념
설계를 할 때 해상용 소형 일체형 원자로는 선박이나 잠수함용으로 했다" 며
스마트원자로와는 개념설계부터 다르다"고 했다.
: 소형 원자로 설계를 도입할 때 지상용과 해상용을 투트랙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잠수함 탑재에 관한 기본설계는 현시창님이 우려한 부분은 이미
반영됐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설계된 실증로는 필요하다 할 수 있는데..
스마트원자로 실증로인 SMART-P의 경우를 고려하면 이보다 규모가 훨씬
적은 원잠용 원자로 검증은 훨씬 기간이 단축 가능하기 때문에 문근식 전
대령이 주장하는 3~5년 내에 개발완료가 설득력이 있다 하겠습니다.
2. 아이디는 모르겠는데 어떤 님이 우라늄 농축율 20%를 연료로 하면 수년마다 오버홀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고 하셧는데..
: 우라늄 농축률 90%를 사용해도 10년 주기 창정비를 해야 되는데 우라늄
농축률 20%를 사용시 10년정도에 연료봉을 교체하기 때문에 창정비 시기를
일치시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밀게에서 이미
논파된 얘기...
3. 핵미사일 탑재도 못하는 원잠(SSN)이 무슨 쓸모가 있느냐..는 의견이 많죠.
: 원잠 도입기간이 10년 내외인 반면 핵탄두 개발은 1년 내외죠..
우리가 도입할 원잠에는 수직발사장치(VLS)가 탑재되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단기간에 핵미사일이 탑제된 전략무기(SSBN)로 전환이 가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