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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2 19:02
[뉴스] '레일 건·EMP탄·레이저포' 우리 군에서 자체 개발 중
 글쓴이 : 노닉
조회 : 3,485  



(( 생략 ))

<기자>

미 해군이 2028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레일 건입니다.

화약이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전환해 탄을 음속의 몇 배 속도로 날려 보내는 방식입니다.

적의 미사일, 함정, 항공기를 단 한발로 관통하는 미래의 신무기입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 그런 고도의 기술 같은 것은 (외국으로부터) 제공 받을 수가 없어서 ADD(국방과학연구소)에서 비밀리에 개발 중에 있습니다.]

ADD 즉 국방과학연구소도 레일 건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ADD의 레일 건 실험 영상을 보면 미국 레일건보다 화염과 탄의 크기는 좀 작지만 전기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전환해 탄을 음속 몇 배의 속도로 날려 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ADD는 현재 레일건의 구경을 늘리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현재의 투자 수준을 감안하면 2020년대 중반에는 기술 개발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자기파로 전기회로를 파괴하는 비핵 EMP탄은 ADD가 1999년부터 연구에 돌입했고 2008년부터 시험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100m 밖 무인기를 EMP로 떨어뜨리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박창규/전 ADD 소장(2011년 국감) : 군에서 (EMP탄) 전력화 요구를 하면 전력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된 것 같습니다.]

레이저빔으로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레이저포는 우선 독일제 레이저 발진기에 국내 개발한 사격통제장치와 표적 조준기 등을 묶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역시 무인기 요격 실험에 수차례 성공했고 2020년대엔 무기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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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너머남촌 17-10-02 19:21
   
잘 봤습니다.

조국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수고하고 계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정한검객 17-10-02 20:49
   
음지란 표현은 좀 잘못된것같습니다.
음지는 부정적인 표현이죠
ADD는 자랑스러운곳이지 음지가 아니죠
     
산너머남촌 17-10-02 20:52
   
양지 = 잘 보이는 곳 / 음지 = 잘 보이지 않는 곳 <= 이렇게 생각하고 썼습니다. ^^

음지3陰地 (by 네이버사전)
1. 볕이 잘 들지 아니하는 그늘진 곳.
2. 혜택을 입지 못하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뚜뚜루뚜 17-10-03 19:02
   
보통그래서 보이지않는곳에서  일하시는분  고생하시는분이라고 하지  음지에서 일하시는분 이라고 말하는건 한번도 본적이없습니다 ^^      검객님말대로  여기서 음지는 부정적 맞고요 음지라는게 장소인지 , 행위를하는 사람에게 붙는말인지에 따라  의미는 천차만별이죠
 이런건 보통 글을쓰면서도 느껴지지않나요 ?  학교에서도 가르쳐줄텐데요 ..
               
산너머남촌 17-10-04 00:15
   
'음지'라는 단어가 주로 부정적 내용과 연결되다 보니, 단어 자체에 부정적 의미가 있다고
잘못 생각하신 듯 하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네이버사전 예문>
1. 그는 지난 10여 년간 드러나지 않게 수많은 사건을 해결하면서 음지에서 불철주야 노력해 온 성실한 형사이다.
2. 음지에서 고생하다.

<다음사전 예문>
양지에 사는 사람들이 음지에서 고생하는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돕는 미덕이 필요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음지1 [陰地](by 다음사전)
1.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이나 어려운 형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기본의미) 햇빛이 잘 비치지 않는, 그늘진 곳.

(원문 대입)
조국을 위해 음지(=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수고하고 계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생김 17-10-02 19:33
   
깨끗하게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면 합니다.
까르페디엠 17-10-02 20:17
   
저도 어제 뉴스를 보고 가슴이 뜨거워졌었는데
정말 윗분 말씀처럼
나라를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수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G평선 17-10-04 01:10
   
ADD 퐈이팅 ㅠ
종이0523 17-10-04 01:56
   
국방과학연구소가 음지인가요? 전 세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국방 관련 기관인데? 계발 제품 특성상 일반 기업처럼 홍보를 할 수 없을 뿐이지 어마어마한 예산과 관련 매출이 발생하는 전 세계 탑 급의 업체 & 연구기관입니다. 이걸 어떻게 음지라고 표현하나요...?
     
산너머남촌 17-10-04 02:32
   
무기개발 과정은 일반인들에게 잘 드러나지 않죠. 그래서 음지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한 거에요.
그리고 ADD 뿐 아니라 다른 기관과 기업에서도 연구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합니다.

신무기 개발에 참여한 분들의 신분과 그들의 공적 등은 비밀사항이죠.
그러니 그들이 음지에 있다는 표현이 가능한 겁니다.

국정원 슬로건에도 음지라는 말이 나오죠. 국정원은 뭐 작은 기관입니까?
기관의 예산과 규모 문제가 아니라, 업무의 특성상 비밀이 요구되기에 음지라 한 겁니다.
          
종이0523 17-10-04 03:24
   
국가정보원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지향점이 180도 다른데, 어찌 같은 음지 표현을...
단순 유사기관만 비교해도 이렇게 다른데 말이죠.
국가정보원 - 미국 NSA, CIA, 영국 MI6, 러시아 FSB, SVR 등...
국방과학연구소 - 한화, 현대로템, 두산중공업, 보잉, 록히드마틴, EADS 등...
그리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한해 내용과 참여여부가 기밀인거지, 연구원 신분과 이미 완료된 프로젝트에 대한 공로는 기밀 사항이 아닙니다.
               
산너머남촌 17-10-04 04:08
   
청와대 소속이건 NASA 소속이건,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음지에서
일한다"는 표현을 쓰는 게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못할 정도의 비유가 아닙니다.

아래 보면, 외교통상부 직원들에게조차 음지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죠.
<음지인가? 아닌가?>는 지극히 주관적 판단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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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장관 2011년도 시무식 말씀

공정한 인사와 더불어 서로에 대한 배려문화 확산을 통해 우리는 신바람 나는 직장,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험지 또는 <음지>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http://www.korea.kr/archive/speechView.do?newsId=132022107&cateId=1&pageIndex=103&srchType=title&srch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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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제 비유가 마음에 안드셨다면,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밀게에서 단어와 비유를 가지고 오래 논쟁하는 것도 그다지 보기 좋지 않으니...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