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125년 가량은 여군은

세탁/보급 등 주로 전투근무지원 분야에서 복무했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의료분야에서 복무함에 따라 1898년 단급 제대인  '간호단 nurse corps'창설되고.

1901년 '간호단'이 미군 의무분야의 한 조직으로 편성되었다.

1차세계대전 당시 행정분야에서 인련수요가 폭주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미군의 정책은 이러한 자리에

여성을 보직시키는 것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이었다.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고 1941년 12월 전쟁선포이후

미 육군은 여성을 군에 복무시킬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42년 5월 14일 '육군여군지원단 the Women's army auxiliary corps'이 창설되고.

이후

지원 'auxiliary'이란 단어를 제외시키는 법률안이 같은해 여름에 통과 되었다.

최초 여군지원단은 여군의 전투원 역활을 배제시켰으나 '여군육군단'법안은 여군의 전투원 역활을 제한하지 않았다.

게다가 남군과 동일하게 여군에게도 군에서의 지위와 봉급 그리고 각종 혜택을 부여하였고.

엄격한 규율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이후 제정된 육군규정은 2차대전 말기까지 10만명의 여군이 '육군여군단'에 복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군이 전투 및 전술훈련을 받거나 무기를 다루는 직책에 보직되는것을 배제하도록 하였다.

이후 1951년 당시 국방장관 이었던 조지 마샬에 의해

'여군 관련 국방자문위원회 (defence advisory committee on women in the service DACOWTTS)가

설립되면서 큰 변화를 맞게 되는데.

여군에게 불리하던 진급제한을 개선하고 더 많은 군사특기를 부여하여 여군의 역활을 확대하는것이었다.

1977년 당시 육군성 장관인

클리포드는 여군의 보병/기갑/야전포병/전투공병/대대급 이하 저고도 방공부대의 보직을 제한하는

전투배제정책(combat exclusion policy)을 제기 하였는데

이는 1982년 육군의 여군정책 검토와 1992년 3월 27일 제정된 육군규정 (여군보직방침)의 기초가 되었다.

1994년 미 국방부는 1988년 제정된 [전투배제지침을 폐지한후

"자격을 갖춘 모든 군인은 모든 직위에 보직이 가능하다" 고 규정하였다.

다만

"여성은 지상근접전투가 주된 임무인 여단이하 부대에 배치하지 않는다"라는 제한사항은 포함하고 있었다.

추가적으로 잠수함.숙소.기반시설 제공에 많은 예산이 요구되는 부대.

지상근접전투부대 와 물리적으로 함께 배치되는 부대.직위

수색및 특수작전부대,기타 육체적 요구수준이 높은 직위등에도 여군 배치를 제한하였다.

이로써 보병.포병.기갑.방공.특수부대의 배치가 제한되었으며

이러한 부대와  지원부대에도 제한을 두었다.

이에따라

여군은 여단본부나 지원부대에서 정보분석,감찰,수송 등 비전투분야에서 주로 근무해왔다.

그러나 미군은  걸프전 및 이라크전의 여군활용 경험을 토대로 기존의 제한사항을 수정하기 시작하였는데

2012년 여군을 전선에 가까운 일선대대에 배치할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하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특수부대.기갑 등에 대한 배치제한은 유지되었다.

2013년 초에는 여군의 [전투배제지침]을 원칙적으로 폐지한다고 결정하였는데.

이는 미군 현역장병중 여군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전투임무 투입의 필요성이 커진것과

아울러 시민단체들이 군내 성차별 인사정책 폐지를 촉구하는데 따른다

미육군의 여군 점유비는 15% 내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