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소나가 액티브만 있는 것이 아니고 패시브도 있고요. 패시브는 항상 켜놔도 되는 물건.
바로 옆으로 지나가도 모른다는 것은 어느 정도 과장이 섞인거죠. 프로펠러 돌리면서 항진하는데 옆에서 그걸 못 듣는 일은 힘든 얘기. 물론 해류, 해저 지형에 따라 소나가 감지 못 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는 있고, 양쪽 다 모터 끄고 매복 상태면 바로 옆에 있어도 모를 수 있죠.
가진 기술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소리를 죽이도록 만든 잠수함이 내는 소리를 탐지해 낼 만큼 거리에 있다는 건 바로 옆을 지나고 있다는 거죠.
상대가 액태브를 때리면 한참 멀리서도 그 놈을 정확히 잡겠지만 물 속에서 나는 다양한 잡음들 속에서 상대를 식별할 만큼 가깝다면 사람으로 치면 서로 숨쉬는 소리를 들을 만큼 가깝게 붙은 거죠.
제가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손원일급부터는 하드웨어적으로는 재한적인 헌터킬러 능력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 해군은 아에 잠수함을 이용하는 대잠전을 어찌하는지 자채를 모릅니다.
한마디로 그 분야에서는 백치와 같은 상태입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현제의 우리해군에게는 장보고3는 물론
미국의 버지니아급을 가져도 줘도
그걸로 헌터킬러는 고사하고 상대 잠수함을 찾아내지도 못합니다.
아에 할지 모르니까요.
한마디로 우리에게 현시점에서 가장 급한건
바로 잠수함을 이용한 대잠수함작전능력 배양입니다.
물론 재한적이긴 하지만 손원일급에는 분명 그럴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가만 있지말고
손원일급을 활용해서 헌터킬러능력을 배양하고
장보고3급이 배치되면 정말 헌터킬러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준비해도 수십년이 걸릴수 있습니다.
지금도 너무 늦었습니다.
우리 잠수함대가 가장 매달려야 하는 분야는 바로 이 분야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미국이 이 분야에 우리에게 전혀 도움을 주지 않고 있는것에
저는지금도 격노하고 있고 분통이 터지는겁니다.
우리 잠수함은 빨리 헌터킬러능력을 배양 해야 합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우리게 이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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