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하세요!
특히 포수.
우선 많은 화기를 다뤄볼 수 있습니다.
훈련소부터 쏴본걸 나열하면
M16, K2, K1, K5, M60, KAL50, 그리고 주포.
행군시 단독군장이라 편합니다.
방독면, 개인화기(K5), 탄띠 장구류 끝.
막 가방같은거 메고 무식한 행군 안합니다.
심지어 군장도 안줍니다. 따블빽을 그대로 쓰는데 트럭에 실습니다.
이것도 무거워 방독면 빼고 깔깔이를 대신 넣습니다.
보병들 60 같은 지원화기 어깨에 척 메고 완전군장하고
우리를 추월할때 엄지손가락 치켜 세워주며 박수쳐줍니다 ㅡㅡ;
간지나는 보급품이 있습니다.
베레모, 전차병잠바, 전차병 원피스, 그리고 K5 권총
주로 교육이나 훈련때만 사용하지만
기념촬영시 최고의 만족감을 줍니다.
보통 내무생활이 널널 합니다.
중화기나 중장비를 다루는 병과다보니
교육이나 훈련 군기는 빡셉니다만
내무생활은 웬만하면 풀어줍니다.
소대원이 꼴랑 12명인데 장교1, 부사관2 로 실질적인 소대원은 9명이 전부 입니다.
분대개념이라 볼수있는 단차원은 장교 또는 부사관포함 4명입니다.
가족입니다 가족.
특히 같은 단차원은 사격 훈련시에 호흡을 맞추는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애틋합니다.
서로의 목숨을 지켜주는 전우이며, 죽어도 한날 한시 같은장소에서 같이죽는 전우입니다.
여군이 없는 몇 남지않은 병과 입니다.
예비군 훈련시 동미참 걸릴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다른 병과와 달리 현역만으로 100% 전력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훈련 스케일이 압도 합니다.
특히 공지훈련.
자주포, 기보대, 전차대, 항공대, 공병대, 공군까지...
그중 전차는 그야말로 공지훈련의 왕자입니다.
모든 지원화력들이 불을 뿜은 후에 최후의 명령하달.
"전차 돌격!"
실사격 훈련을 하는 공지 합동훈련은 그야말로 훈련의 백미라 할수 있습니다.
기동전술훈련이나 전투력 측정훈련 같은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지만 실사격훈련과는 비교할 수 없죠.
정신과 몸뚱이가 멀쩡한 사람만 가능합니다.
키 180 이상은 결격사유가 됩니다. ㅡㅡ;
좁은 전차내부 특성.
안경쓰면 안되고 시력이 좋아야 합니다.
탈골같은 근골격계 병력이 있으면 결격사유가 됩니다.
물론 정신질환 병력도 결격사유 입니다.
근무지가 오지는 없습니다.
대부분 경기 동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많은 매력이 있지만 일일이 쓰기엔 끝이 없을꺼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대한의 남아라면 한번 지원해 볼만한 매력이 충분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