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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5 15:29
[잡담] 이라크 키르쿠크로 이동 중인 페쉬메르가 기갑부대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2,779  

키르쿠크로 긴급 증원되는 쿠르드 페쉬메르가의 기갑부대입니다. 20대의 T-55 및 Type 69II 전차와 10대의 T-62 전차, 10~12대 가량의 BMP-1, EE-9 등이 들어갔다고 하는군요. 


키르쿠크로 이라크 정부군과 민병대가 계속 증원되자 페쉬메르가도 맞불을 놓는 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kumi17cs1013&logNo=221117378915&navType=tl

ㅆㅂ 대금받긴글렀다 xx해버린 그분만 불쌍하게 되었네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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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케스트 17-10-15 15:34
   
내전이 벌어지면 이건 상당히 오래갈것같은데.. 그냥 분리독립시켜주면 안돼나
     
뜨악 17-10-15 17:04
   
쿠르드가 차지하고 있는곳이 유전지대라서요. 절대 그렇게 될리 없습니다. (올해초 모술 공방전이 중반을 넘어섰을때 서방에서 페쉬메르가로 지원해준 무기들을 이라크정부가 가로채고 안넘겨줘서 그때부터 이미 예상되었던 부분이긴 합니다)
아닌말로 유전지대가 아니라도 절대 독립 안시켜주려고 할껍니다.
쿠르드가 시리아,이라크,터키에 걸쳐 자리잡고 사는 민족인데, 터키쪽에서도 쿠르드가 사는 지역에서 기름이 나요.
쿠르드 독립은 3국가에 걸친 쿠르드족 모두에게 연쇄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서, 이라크뿐만 아니라 터키도 절대 용납하려 하지 않을겁니다.
내전중인 시리아에서는 시리아민주군(시리아반군)이 쿠르드와 그나마 연계하고 있긴한데, 시리아 반군 입장에서는 자기들을 지원하는 서방세계가 중동지역의 안정을 원하고 있어서
 반군도 쿠드르의 독립을 도울리 없습니다. (게다가 반군은 정부군에게 많이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리아정부군쪽에서는 당연히 쿠드르의 독립을 반대할것이구요.
어느쪽을 봐도 쿠르드에게 유리한게 없는 상황이네요.
더해서 3개국에 걸쳐있는 쿠르드족들이 각국의 사정에 따라 입장이 또 다른지라...

그나마 다행인건 IS와 싸우느라  쿠르드 자치군(?)인 YPG나 페쉬메르가가 병력과 장비가 대폭 강화되었고,
이라크에서 쿠르드 독립 내전(?)이 벌어지면 미국을 포함한 서방이 이전처럼 이라크를 전폭 지원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라크 재정이 전쟁을 독자적으로 버텨내긴 쉽지 않을테니 장기간 버틸수만 있다면 협상으로 끝날수는 있겠네요. 가능성이 높진 않겠지만요
결과적으로 쿠르드의 독립을 억제하고 자치령에서 만족하는 정도로 협상을 끝내도록 사방에서 압력이 가해지겠네요.
근데, 지금 아니면 쿠르드족의 독립은 요원합니다. 지금이 가장 독립에 근접한 상황이라 어찌될지 한치앞도 모르겠네요.
정봉이 17-10-15 15:53
   
저런 구형장비가 실전투에 얼마나 효용성 있을까요?
     
뜨악 17-10-15 17:09
   
이번 IS전 들여다보니 저런 물건도 없어서 허덕이더라구요.
그나마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미친듯이 쏟아부어서 군대를 재건시켜놓긴 했지만 전쟁이 막상 벌어지면 -전쟁 자체를 도시를 끼고 소모전을 벌이다보니- 소모되는 물량이 감당 안될테고, 알라봉도 못막는 저런 물건들이라도 감지덕지겠죠.
어차피 이라크 정부군의 M1계열들하고는 상대가 안되지만요.
게다가 우선 페쉬메르가 입장에선 저거라도 동원해야할 입장이구요.
이라크 정부가 페쉬메르가 무장해제를 요구한다던지 하면 쿠르드족 입장에선 이판사판으로 목숨걸고 덤빌수도 있겠다 싶습니다.